신풍제약, HRA 파마사와 자궁근종 치료약 제휴

2010-12-07 05:16:29

유럽서 3상 끝낸 기대약, 국내 허가-상용화 본격 추진

한국 신풍제약은 HRA 파마에서 개발한 자궁 유사 섬유근종 치료제 울리프리스탈 초산염(Ulipristal acetate)을 한국 상용화를 위한 기술계약을 체결했다.

울리프리스탈 초산염은 표적 조직인 프로제스테론 수용체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경구용 선택적 프로제스테론 수용체 조절약물이다.

HRA 파마는 지난 10여 년 간 부인과질환 치료 영역의 의약품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 유럽 의약청 및 미국 FDA에서 엘라(Ella)라는 응급 피임약으로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유럽, 미국, 캐나다 및 한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울리프리스탈 초산염의 양성 부인과질환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 권리는 HRA 파마가 소유하고 있다.

신풍제약과 HRA 파마는 유럽에서 완료한 제3상 임상에서 이 제품이 자궁 유사 섬유종(근종) 치료에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장원준 신풍 사장은 HRA 파마와 기술제휴 합의를 환영하고 이 제품이 한국에서 상당한 시장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울리프리스탈 초산염은 지금까지 없었던 자궁근종 치료에 효과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윤미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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