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톤 펌프차단 궤양제 설명서에 골절 위험 추가

2011-03-28 15:12:13

FDA, 고용량으로 1년 이상 장복할 경우 골절 위험 증가

FDA는 프로톤 펌프차단(ppi) 궤양 치료약의 설명서에 둔부, 팔목 및 척추 골절 위험이 증가된다는 내용을 추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FDA는 이러한 궤양 치료 처방 혹은 매약을 고용량으로 1년 이상 장복할 경우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7개 연구보고서를 검토한 후 결정하게 되었다. 특히 50세 이상 노인의 경우 골절 위험이 더 심하다는 것이다.

프로톤 펌프차단제는 식도 위산 역류와 소화불량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유명 상품으로 프리로섹, 넥시움, 프리바시드 및 제거리드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저용량 프로톤 펌프차단 약물은 골절 위험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이런 약은 보통 14일간 투여하며, 연 3회 정도에 그치고 있다. FDA는 이 약물을 계속 투여할 경우 의사와 상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매약의 경우 장기 투여에도 안전하나 FDA는 안전성 주의로 사용설명서 개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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