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암 치료 가정용 전기기구 모자 시판 허가

2011-04-23 05:13:28

GBM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 제공 가능 기대해

미국 FDA는 뇌종양 환자가 가정에서 모자처럼 착용하는 전기기구 항암 모자 NOVO TTF-100A를 시판 허가했다.

Novo TTF-100A는 뇌종양(GBM) 환자의 머리에 저압 전류를 전달시키는 장치로 전류가 종양 세포를 혼란시켜 종양 성장을 중지시키거나 원상회복시킨다는 것이다.

국립 암 연구소에 의하면 미국에 약 19,000명이 매년 일차 뇌암으로 진단받고 있다고 한다.
GBM 뇌종양은 수술, 방사선 및 화학요법 등 표준 암 치료에 매우 저항성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재발 GBM은 표준 치료로 듣지 않는 고약한 뇌암의 일종으로 NovoTTF-100A의 FDA 허가로 인해 새로운 치료 선택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FDA 측은 평가했다. 이 모자를 착용하면 뇌종양 환자는 화학요법의 부작용인 오심과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이 치료 기구는 뉴햄프셔 포츠마우스 소재 노보큐어(NovoCure) 사에서 개발 콘센트에 꽂거나 배터리로 연결하여 사용한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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