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높은 우수한 C 간염 치료약 속속 선보일 듯?

2011-05-04 05:17:32

FDA 자문위, 보세프레비르 이어 텔라프레비르 허가 권장

FDA 자문위원회는 버택스(Vertex Pharm.)사에서 개발한 C 간염 치료제 텔라프레비르(telaprevir) 허가에 18대 0 만장일치로 권장 찬성했다.

이 신약의 시판이 허가되면 7년 만에 버텍스사가 초유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보스톤 터프트 의과대학의 교수이자 자문위원인 맥고번(Barbara H. McGovern) 씨는 텔라프레비르의 성공적인 도입은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C 간염환자 치료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자문위원인 뉴톤-웨슬리 병원의 프리드만(Lawrence S Friedman) 박사는 기존 C 간염 치료제와 비교하여 현저하게 개선된 텔라프레비르의 치유효과를 거론하며, “이 약물은 초진 환자 80%와 많은 재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FDA 자문위원의 텔라프레비르의 허가 권장 투표 결정은 전날 머크에서 허가 신청한 C 간염 치료제 보세프레비르(boceprevir)를 자문위원회의에서 허가 권장 판정한 다음 날에 이루어졌다.

머크와 버텍스의 두 C 간염 치료약은 모두 바이러스의 증식을 돕는 단백 효소를 차단하여 항 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작용을 한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4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