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획기적 에이즈치료약 에듀란트 FDA 시판 허가

2011-05-26 05:13:29

1일 1회 투여로 트루바다와 병용할 경우 효과 크게 기대

FDA는 존슨 앤 존슨(J&J)에서 신청한 에이즈 치료약 에듀란트(Edurant: rilpivirine)의 시판을 허가했다.

에이즈 치료약으로 질레드(Gilead)의 아트리프라(Atripla: efavirenz tenofovir emtricitabine)가 작년 매출 2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하루 1알 투여하는 에듀란트를 트루바다(Truvada: tenofovir emtricitabine)와 병용할 경우 아트리프라의 매출을 능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며, 2015년에는 8억 7천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듀란트는 아일랜드 소재 티보텍(Tibotec Pharm)에서 생산하며 티보텍의 에이즈 치료약 인텔렌스(Intelence: etravirine)는 2008년에 FDA 허가를 취득했다.

미국 질병 관리청에 의하면 미국에는 매년 56,000명이 새로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2009년 전 세계 새로운 에이즈 감염자는 260만 명으로 추산하며, 3300만 명 이상이 보균자로 살아가고 있다.

에듀란트와 서스티바(Sustiva: efavirenz)와의 병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다고 한다.

에듀란트 허가는 2개의 임상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약 1,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48주 치료 임상연구 2건에서 에이즈 바이러스가 환자의 83%에서 추적할 수 없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투여 환자 2% 정도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으며 이는 서스티바의 절반 수준이라고 한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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