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간염 치료약, 빅트렐리스 이어 인시벡 또 허가!

2011-05-26 05:14:27

FDA, 2 신약 모두 종래 보다 치료기간 단축-효과도 높아

FDA는 C 간염 바이러스 감염 치료에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사의 인시벡(Incivek: telaprevir)을 시판 허가했다.

임상보고에 의하면 인시벡을 투여 받은 환자의 79%가 효과를 나타냈으며 종래 치료제로는 48주의 치료 기간이 소요되나 인시벡 투여로 이 기간이 반으로 줄어 24주면 충분하다.

인시벡의 허가는 FDA가 이미 머크의 C 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Victrelis: boceprevir)를 시판 허가한 후 이루어진 것으로, FDA 인체의약품 평가연구센터 소장 콕스(Edward Cox) 박사는 두 약품 모두 C 간염 환자 치료에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시벡이나 빅트렐리스의 부작용으로 빈혈, 오심, 두통이 있다. 앞으로 C 간염 환자나 의사들은 C 간염 치료에 커다란 발전을 경험할 것이며, 종래 치료율보다 2배 높게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디터리취(Douglas Dieterich) 박사는 전했다.

C 간염은 미국인 약 300만 명이 감염된 질환으로 간이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흔히 감염자가 사용한 주사침, 칫솔이나 면도기를 사용할 경우 감염되며 성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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