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재생의학시장, ‘블루오션’으로 떠오른다

2011-08-03 06:17:29

10년 새 10배 규모로 확대…심혈관 질환을 줄기세포로 치료

다가오는 10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질병으로 손상된 신체기관이나 조직 등을 재생 치료하는 소위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시장 전망이 매우 좋아 2021년까지 약 90억 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비젼게인(Visiongain) 사업분석 정보회사의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재생의학 매출이 2010년에 이미 8억 달러 시장을 형성했고 10년후 2021년에 약 88억 4천만 달러로 추산하고 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재생의학은 암,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많은 질환의 치료 및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재생의학시장은 지난 10년 사이에 신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조직 유전공학적 제품, 줄기세포 치료 및 유전자 치료 등에 연유되고 있다. 특히 이머징 시장에서는 그 성장 속도가 더욱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0년 자가 연골세포 이식과 당뇨환자 족부 피부이식 등이 재생의학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이 분야는 세계가 노인인구 증가와 당뇨병 만연으로 수요가 계속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는 2011-2021년 사이에 가장 기대되는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젼게인사의 제약 분석가 랑(Richard Lang)씨는 벤치에서 침대로 이동하는 제품에 대한 도전은 아직도 극복해야 할 분야이다. 허가규제, 제조 및 보험금 지불제도 개선 등이 2011년 이후 이러한 도전 중에 가장 현저하게 대두되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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