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자이, 자회사 통해 갑상선 치료 신약 개발 박차

2011-09-14 05:14:26

자회사 SFJ 파마-관련사 Quintiles 등 총동원 임상 추진

일본 에이자이는 미국 내 자회사 SFJ 파마를 통해 갑상선암 치료 신약의 후기 임상 개발 및 자금 조달에 참여하고 있다.

SFJ 파마와의 협력 합의에 따르면, 멀티 키나제 억제제 E7080(lenvatinib)의 최종 임상을 실시 촉진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 시킨다고 한다.

에이자이의 전략은 기존 Quintiles 의약품 개발 전문회사와 전략적 협력을 보완한다. Quintiles의 항암제 개발팀은 에이자이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제품에 대한 일차적인 입증 실험을 담당하고 양측은 개발 비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SFJ 파마와 계약에 의하면 E7080 갑상선암 치료제 제3상 연구비용을 SFJ에서 전액 지불하는 반면 에이자이는 임상 자체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7080이 허가되면 에이자이는 SFJ에 단계별 성과금을 지불하고, 시판되면 모든 판매 권리는 에이자이가 보유한다. 그 이상의 양사 간의 재정적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09년 Quintiles와 맺은 전략적 협력과 SFJ와의 또 다른 새로운 협력은 에이자이의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약 개발 운동의 일환으로, 에이자이의 총체적인 제품 창출 전략이며 새로운 치료제가 가능한 빠르게 시장에 도입되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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