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산업으로 떠오르는 '텔레헬스' 홈 모니터링

2011-09-16 05:13:28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변화와 관련해 급 부상

세계 보건분야 '텔레헬스' 마켓(Telehealth market)은 2016년까지 약 10억 달러 이상 형성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무려 60억 달러로 상승할 것이라고 한 연구에서 보고했다,

텔레헬스(Telehealth)란 보건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전신 소통(telecommunication) 기술로 전달하는 것을 말하여 시장에서 주요 증가 요인으로 환자의 모니터링을 가정에서 실시하는 소위 홈 모니터링 제도라고 연구 발표 회사인 인메디카(InMedica)는 설명하고 있다.

인메디카(InMedica)의 윌킨슨(Diane Wilkinson) 씨에 의하면 많은 공중 보건 시스템은 병원 방문과 병원에서의 대기 시간 등을 감축하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병원 환경 밖에서 조정해야 할 의료체계의 필요성을 의미하며 환자들이 일단 치료를 받은 후 집에서 검사하는 방향으로 환자의 가정 처치를 증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홈 모니터링의 증가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 혈압기, 맥박 측정기, 체중기 및 최고 유속기 등의 기구들을 이용해 4종의 주요 질환 즉, 울혈성 심부전, 만성 폐색성 폐질환, 당뇨 및 고혈압을 검색한다.

현재까지 텔레헬스 시장이 최고로 형성된 곳은 미국으로, 미국의 원호 보건관리(Veteran's Health Administration)의 광범위한 홈 텔레헬스로 2012년까지 텔레헬스 서비스에 등록된 환자가 92,000명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경우 특히 영국에서 2010년 및 2011년에 대규모 실험 활동이 이루어져 일차 의료처치에 환자 2,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메디카에 의하면 이 분야에 많은 산업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텔레헬스 회사, 보건 기구 제조회사, 보건 대리점, 서비스 제공 및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을 예로 들면서 이러한 새로운 산업의 출현으로 정부, 의사 및 환자 모두에게 동기 부여를 증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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