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회귀질환 시클세포 치료물질 공동개발 추진

2011-10-14 06:03:32

2상 임상 중인 글라이코미메틱스의 GMI-1070를 기술제휴

화이자는 희귀한 시클세포 질환(sickle cell disease) 치료제 GMI-1070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글라이코미메틱스(GlycoMimetics)와 세계시장 독점 사용권 획득을 목적으로 기술제휴에 합의했다.

GMI-1070은 현재 시클세포 질환과 관련이 있는 혈관 폐색 치료를 위한 범-셀렉틴(pan- selectin) 길항제로 제2상 임상 중에 있다. 미국에서 매년 약 75,000명이 혈관 폐색으로 입원하며, 보통 5-6일 지속되고 통증과 조직 손상을 유발한다.

이 질환은 여러 기관의 손상을 초래하여 평생 진통제를 사용해야 하며,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시클세포 질환이 유전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지 50년 이상 됐으나 통증 치료에 대해서는 그리 발전하지 않았다. GMI-1070은 FDA로부터 희귀약으로 지정받아 신속한 심사 특혜를 받게 됐다.

글라이코미메틱스는 화이자로부터 선불금 및 단계별 성과금 그리고 매출 연계 로열티로 약 3억 4천만 달러를 받게 됐다. 앞으로 화이자의 감시아래 제2상 임상을 완료한 후 화이자에 양도하도록 되어 있다.

GMI-1070은 혈액 이상 질환을 포함한 기타 질병 치료에 전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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