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신개념 당뇨 신약 제3상 임상 돌입 ‘주목’

2011-10-21 06:03:28

지난 달 일본에서 3상 임상 시작, 유럽/미국서는 계획 중

일본 거대 제약회사 다케다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갖는 제2형 당뇨 신약 TAK-875에 대한 최종 임상연구인 제3상 임상에 돌입한다.

TAK-875는 췌장 인슐린 생산 세포에서 발현되는 G-단백 결합 수용체의 하나인 GPR40의 선택적 작용물질로 제2형 당뇨 치료약으로써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접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GPR40 작용물질(agonist)은 설포닐 우레아(예, glimepiride: 아마릴) 계열과는 전혀 다른 작용기전을 보이고 있다. 즉, 당 의존 인슐린 분비를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저혈당 위험을 감소시키는 작용도 있다.

지난 달 일본에서 제3상 임상을 시작했고 유럽/미국에서는 140군데 지역의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안 되는 제2형 당뇨 환자 450명을 대상으로 제3상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실험의 일차 목표는 24주 치료에서 당화혈색소(HbA1c)의 변화를 보는 것이며, 2014년경에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케다는 지난 7월에 DPP-4(dipeptidyl peptidase IV) 차단제 계열의 제2형 당뇨 치료제 아로그립틴(alogliptin)의 신약 허가 신청을 FDA에 접수했고, 아로그립틴과 악토스(pioglitazone)의 복합제도 허가 신청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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