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중국 비롯 아시아지역 매출확대 노린다

2011-11-18 06:04:28

2015년 아시아 매출 110억 유로… 지역 특성 맞춰 R&D 투자

바이엘 데커스(Marijn Dekkers) 회장은 바이엘의 아시아지역 특히,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계획을 발표하여 2015년까지 전 아시아 지역 매출을 60% 이상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고 상하이 기자단 회의에서 밝혔다.

60% 매출 성장은 약 110억 유로에 해당되며, 그중 중국 지역 매출이 60억 유로를 차지한다고 한다. 작년 바이엘은 아시아 지역에 향후 10년간 34억 유로 투자를 증대시켜 69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인도 및 일본에서 한세기 이상 사업을 운영해 왔고 따라서 이 지역 시장에 익숙하며 어떤 상이한 조건에서도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다른 지역과 달리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병, 예컨대 간암 등 지역 특성에 맞추어 R&D 투자를 계속할 것이고, 신약 개발에서 초기 임상에 아시아 지역 환자를 더 많이 참여시키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독일 레버쿠센에 본사를 둔 바이엘의 아시아 지역 종업원 수는 2010년 23,700명에서 2015년 30,000명으로 증가시키며, 이 기간 동안 18억 유로 재정 지출도 계획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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