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BMS 당뇨치료제 옹라이자 복합 사용 허가

2011-12-01 06:04:27

3상 임상에서 맹약 당화혈색소 농도 유의하게 감소

BMS와 아스트라제네카(AZ)는 제2형 당뇨 환자 치료에 옹라이자(Onglyza: saxagliptin)와 인슐린이나 멧포르민 등 다른 당뇨 치료약과의 병용을 EC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의약청(EMA) 허가는 24주간 실시한 제3상 임상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옹라이자 5mg을 인슐린, 멧포르민 등 다른 당뇨약과 병용할 경우 당화혈색소 농도(HbA1c)가 맹약 투여군보다 24주에서 52주까지 유의하게 감소한다고 한다. 두 투여 집단 간에 부작용 차이는 없었다.

24주 실시한 임상 자료는 2011년 6월 미국당뇨협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됐고, 28주 연장 실험 자료는 2011년 9월 47차 유럽당뇨협회 연차 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AZ의 헛친슨(Howard Hutchinson) 박사는 유럽지역에서의 옹라이자와 인슐린 병용 사용 허가로 제2형 당뇨 치료 발전에 도움이 되며, 의사들에게 만성 진행성 질환 환자 치료에 또 다른 선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옹라이자는 DPP-4 차단제 계열의 혈당 강하제로 제1형 당뇨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고, 당뇨성 케토산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없다. 인슐린 대용으로도 사용하지 못한다.

옹라이자는 2011년 9월 90개 국가에 허가 신청됐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68개 국가와 30개 유럽 국가, 인도, 브라질 및 중국에서 사용 허가됐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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