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당뇨환자, B 간염백신 반드시 접종 권장

2011-12-28 06:07:28

ACIP, 당뇨 환자 의료기구 공유로 HBV 감염 쉬워

미국 면역자문위원회(ACIP)는 제1, 2형 성인 당뇨 환자(19-59세)가 B 간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모두 접종하도록 새로운 지침에서 권장하고 있다.

ACIP는 59세 이상 나이 든 성인 당뇨 환자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담당 의사의 판단으로 즉시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B 간염백신 접종 권장은 미국 질병관리청(CDC)에서 출판한 12월 23일자 주간 보고서에 개략적으로 소개됐다.

미국에는 70만-140만 정도의 인구가 B 간염(HBV)에 감염됐다고 추산하고 있다. 만성 HBV 감염은 간을 손상시키며 경화 및 간암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다. 만성 간염 환자 15% 이상이 치명적인 간 경변 및 간암으로 진전된다.

당뇨환자에서는 HBV 감염이 발생되기 쉽고, 혈당 측정기 기타 주사침 등 의료기구를 공유하는 경우 혈액으로부터 감염된다. B 간염 바이러스는 체외에서 생존하다가 쉽게 감염된다.

CDC에 의하면 이번 지침은 당뇨 치료 담당자들에게 감염 통제를 개선시키고 혈당 측정기나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구의 설명서 표시를 개선하도록 종용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ym@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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