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빅스 타격 우려속 BMS 수익 급증-매출 성장

2012-02-06 06:04:28

에빌리파이, 서스티바, 오렌시아, 바라크루드 등 호조

BMS는 작년 4/4분기 순이익이 8억 5,200만 달러로 76% 증가했고 세금 감소와 항바이러스 제품의 매출 호조로 인해 영업실적이 7% 증가한 54억 5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의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프라빅스(clopiodogrel)는 3% 감소한 16.7억 달러이었고 고혈압 치료제 아바프로/아바라이드(irbesartan)는 23% 감소한 1억 9500만 달러에 그쳤다.

반면 항정신병 약 에빌리파이(aripiprazole)는 4% 성장한 7억 7백만 달러를 보였고 HIV 치료제 서스티바(efavirenz) 계열 제품이 14% 상승한 4억 1200만 달러, 레야타즈(atazanavir)는 11% 증가한 4억 1600만 달러 매출을 보였다. B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entecavir)는 20% 증가한 3억 18,00만 달러였다.

또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dasatanib)은 34% 성장한 2억 2,700만 달러 매출을 보였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오렌시아(abatacept)는 27% 증가한 2억 5700만 달러였다. 항암제 에르비툭스(cetuximab)는 10% 증가한 1억 8100만 달러이었고 최근 출시한 피부암 치료제 여보이(ipilimumab)는 1억 4,400만 달러 매출을 보였다.

특히 매출을 크게 신장한 제품은 당뇨치료제 온글라이자(saxagliptin)와 콤비그라이즈(saxagliptin/metformin)로 모두 1억 5,300만 달러 매출을 보였다.

BMS의 안드레오티(Lamberto Andreotti) 사장은 4/4분기 영업실적이 매우 탄탄했다고 말하고 회사의 장기 성장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2012년에 BMS는 거대품목인 프라빅스와 아바프로 판매 독점권 상실을 뛰어넘어 하나의 새로운 성장 전기를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술회했다.




윤주원 기자 joowo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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