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다공증 치료제시장 연평균 9%이상 쾌조

2012-02-10 06:08:31

2015년까지 114억 달러 예상…중국시장 무려 20%이상 고성장

트랜스 페런시 시장조사회사(Transparency Market Research)의 최근 보고에 의하면 세계 골다공증 치료제시장은 2010년 73억 달러에서 2015년이면 114억 달러로 매년 평균 9.2%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서의 골다공증 치료제시장 성장은 이 기간에 연 평균 13.5%로 2015년에 2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골다공증 치료약시장은 로슈의 본비바/보니바(ibandronic acid), 노바티스의 아크라스타/조메타(zoledronate) 등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지난 2년간 성장률은 평균 20%로 나타났다.

암젠의 프롤리아(denosumab)은 FDA와 EC 시판 허가로 가장 최근에 골다공증 치료제시장에 진출했고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과 경쟁에서 현재 2차 치료제 수준으로 기존 치료제로 불편한 환자에게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금년 이후 이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부갑상선 호르몬 및 선택적 에스트로젠 수용체 조정약 (SERM)들의 사용 감소가 예상되고 있고 또한 암환자의 골 손실 치료에 프로리아 사용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어 프롤리아 매출은 2015년에 35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는 머크 제약의 카텝신 K 차단제 오다나카팁(odanacatib), 화이자의 SERM제인 바제독시펜(bazedoxifene)과 결합 에쿠인 에스트로젠 복합제인 아프레라 (Aprela)가 현재 제3상 임상 중에 있다.

중국에서의 예상되는 가파른 성장세는 대부분 여성 및 노인층에서 골다공증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이는 생활수준 개선과 골다공증에 대한 교육 및 인식의 고양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상하이, 베이징, 구앙조우 및 항조우 등 대 도시에 성장 잠재력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윤주원 기자 joowonY@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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