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폐암환자 재발 위험 예측가능 인자 발견

2014-05-13 16:12:44

국립암센터, 1기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유전자다형 발견


조기 폐암환자의 재발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폐암연구과 윤경아 박사팀이 1기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재발위험에 관련된 유전자다형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윤경아 박사팀은 1기 폐암 환자에서 수술 후 재발의 위험에 관련된 유전자다형 마커를 발굴하기 위해 558명의 1기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50만개의 유전자다형을 포함한 유전자다형 분석 및 재현성 연구를 실시했다.

전장유전체 유전자다형 연관분석 결과, 4번 염색체의 4q34 위치에 존재하는 rs1454694 유전자 다형의 변이가 1기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수술 후 재발 및 예후와 관련된 마커임을 보고했다.

윤경아 박사는 “전장유전체 유전자다형 연관분석연구를 통하여 밝혀진 유전자다형 마커가 1기 폐암환자의 개인별 재발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생체 표지자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암학회지인 Clinical Cancer Research (인용지수 7.837) 에 4월 온라인 게재됐다.




배준열 기자 ju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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