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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성빈센트병원, 다빈치 로봇 수술 500례 돌파

13일 축하식 개최, 2년 5개월만에 달성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로봇 수술 도입 2년 5개월만에 500례를 돌파, 5월 13일(금)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병원장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 의무원장 안유배 교수 등 원내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 등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빈센트병원은 2013년 12월 11일(수)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의 승승장구는 복강경 수술 분야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며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최고의 최소침습수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의 뛰어난 술기, 환자에 대한 열정과 사랑, 각 부서간의 상호 협조가 더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로봇수술센터는 그동안 환자들이 진단 후 수술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간의 신뢰 관계를 탄탄히 하기 위해 치료 과정과 경과 등에 대해서 교수진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며,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썼다.


앞으로도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치료 결과와 만족도는 최대화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성빈센트병원장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는 축사를 통해 “우리 병원의 최소침습수술 술기는 해외 유수의 의료기관에서도 계속해서 수술 참관 및 연수를 오는 등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다”며 “최소침습수술 분야에 있어 탄탄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모든 교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조하며 열정으로 일했기에 오늘의 기쁨이 우리에게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자리를 빌려 지금까지 애써준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