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13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해외 신종 감염병 전담대응요원 교육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해외 신종감염병 전담대응요원 교육’은 전문적인 신종 감염병 전담대응요원 양성을 통해 국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전문 인력의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함으로 전국 공공의료기관 의료진,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병원 의료진, 중앙부처 지자체 위기대응요원 등 교육생 121명을 대상으로 총 7회(회당 3박 4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해외 신종감염병 전담대응요원 교육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결과의 피드백을 통한 후속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내·외부 전문가, 교육생 대표 등 40명이 참여했다.
결과보고회는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의 개회사, ▲조신행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장의 인사말 ▲강유민 국립중앙의료원 교육사업팀장의 교육사업 결과보고에 이어 ▲허흥심 목포시 보건소 질병예방책임관 외 3명의 교육생 대표가 교육소감, 현업적용 시 문제점, 후속사업제언 등을 발표하고 ▲최보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의 사업결과 피드백 및 후속사업 방향 논의로 진행됐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메르스를 겪으면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으로 국가 위기대응체계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향후 감염병 위기대응과 관련해 전국 공공의료기관 연계의 중심축으로서 공공보건의료인력 양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