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이지연, 문준석 교수팀이 지난 10일 개최된 ‘2026 대한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구연상과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방외과 교수진은 유방 초음파 판독 및 진단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한 두 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학술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한 이지연 교수는 강남차병원 박해린 교수와의 공동 연구로 「진공보조흡인생검으로 확진된 유방결절에서 검사자와 CadAI-B® 간 초음파 BI-RADS 일치도 및 연령 기반 ground truth 불일치 분석」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유방 초음파 판독에서 인공지능 보조 진단 솔루션(CadAI-B®)과 검사자의 BI-RADS가 실제 병리 결과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비교하고, 연령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연구이다. 이를 통해 젊은 연령의 치밀유방에서 AI 초음파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높을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보조 진단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문준석 교수는 부산마더즈병원 김상원 원장과의 협력 연구로 「인공지능 기반 컴퓨터 보조 진단 시스템이 유방 초음파 생검 권고에 미치는 영향: 연속 코호트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AI 기반 컴퓨터 보조 진단(CAD) 시스템의 도입이 실제 의료진의 유방 초음파 생검 권고 결정에 어떠한 변화를 주는지를 연속 코호트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연구이다. 특히 AI 도구가 임상의의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영상의학과 및 IT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융합 협력 연구로 진행되었다. 또한 로컬병원에서 1차적으로 유방결절을 진단하는 실제 임상 환경의 real-world data를 기반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외과는 유방 초음파 및 AI 융합 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들은 향후 유방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방외과 문준석 교수는 “이번 수상은 유방외과 교수진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해온 임상연구의 성과로,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