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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남인순 국회부의장,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참석

KSN 2026 축사 통해 '만성 콩팥병 관리법' 등 입법·정책 지원 약속
“만성 콩팥병 예방부터 관리까지, 국가적 대응 체계 구축에 앞장설 것”


남인순 국회부의장이 ‘대한신장학회 제46차 국제학술대회(KSN 2026)’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 연설을 전하며, 급증하는 만성 콩팥병 환자를 위한 국가 차원의 관리 체계 구축과 환자 중심의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대한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을 비롯한 대한신장학회 임원진과 국내외 석학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남 부의장은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만성 콩팥병 예방과 조기 진단, 환자 중심 치료 체계 구축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KSN 2026 개최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당면 과제로 만성 콩팥병의 급증을 꼽았다. 남 부의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증가로 말기 콩팥병으로 진행하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투석과 신장 이식 등으로 환자와 가족이 겪는 신체적·정신적·경제적 부담은 이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핵심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남 부의장은 대한신장학회가 수립한 ‘국민콩팥 건강증진 계획(KHP 2033)’에 대해 강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만성 콩팥병 환자 10% 감소, 재택 의료 비율 33% 확대 등 학회가 제시한 목표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이제는 치료 중심의 접근을 넘어 예방과 조기 발견, 체계적 관리를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대응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남 부의장은 오랫동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재택 복막투석 시범사업 내실화를 이끌고, ‘만성 콩팥병 관리법’을 대표 발의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입법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의학의 발전이 국민의 혜택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과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회 부의장으로서 KHP 2033의 네 번째 축인 정책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조기검진 활성화, 신대체요법의 질 향상, 장기기증 활성화, 연구개발 지원 및 의료인력 양성 등 신장학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국회가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다.

끝으로 남인순 부의장은 “현장의 경험과 과학적 근거가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 및 환자 단체와 끊임없이 소통하겠다”며, “이번 KSN 2026에서 논의되는 소중한 제안들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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