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고용동향은 고용노동데이터분석시스템(ELDS)를 활용해,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제11차 개편(2024년 7월)에 따른 산업분류를 반영해 2024년 3분기 이후 데이터를 분석했다.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114.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0만명) 증가했다. 전체 제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제조업 종사자는 3.8% 증가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전체 서비스업 증가율(+1.8%)을 상회했다.
2026년 1분기 제약산업 종사자는 8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제약산업 종사자는 ‘합성의약품 및 기타 완제 의약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제약산업 사업장 수는 소폭 감소(전년 동기 대비 △0.7%)했으나, 300인 이상 규모의 사업장과 종사자가 증가하며 대규모 사업장 중심의 고용 확대 흐름이 나타났다.
2026년 1분기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는 6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산업 중 3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30~300인 미만과 300인 이상 사업자의 종사자는 증가하면서 대·중규모 사업장 중심의 고용 증가 흐름이 나타났다.
2026년 1분기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4만 6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화장품산업과 동일하게 모든 규모 사업체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300인 이상 사업장의 종사자가 7.5% 증가하면서 고용 확대를 견인했다.
2026년 1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신규 일자리는 1만 2327개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1만 518개(85.3%)로 가장 많았으며, 제약산업 792개, 의료기기산업 555개, 화장품산업 462개 순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최영임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의 ’26년 1분기 종사자 수는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고용동향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11차 개편 이후 변경된 산업분류 기준을 적용한 첫 발표로, 향후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고용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