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글로벌 자회사 HLB라이프케어가 인바디헬스케어와 연속혈당측정기 ‘피코링(Picoling)’ 판매를 위한 협업을 본격화했다. 소비자간거래(B2C) 판매를 넘어 기업과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HLB라이프케어는 파트너사인 인바디헬스케어가 홈페이지의 제품(Product) 메뉴에 혈당계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피코링 단독 제품과 인바디헬스케어 기기 결합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코링은 한 번 부착하면 최대 15일간 별도의 채혈 없이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초소형 스마트 연속혈당측정기다. 식사와 운동, 수면 등 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생활습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HLB라이프케어는 체중과 체성분 관리에 관심이 높은 인바디헬스케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피코링의 접근성을 높이고, 운동·식단·체성분·혈당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보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바디헬스케어는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H 시리즈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체중, 체지방률, 골격근량 등 주요 건강지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왔다. 양사는 인바디헬스케어가 보유한 체성분 분석 기술과 소비자 건강관리 서비스 역량에 HLB라이프케어의 연속혈당측정 기술을 결합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는 피코링으로 실시간 혈당 변화를 관리하고, 인바디 측정을 통해 식단과 운동을 포함한 혈당 관리 활동이 체지방 감소나 근육량 유지 등 체성분 변화로 이어지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8월 모바일 쇼핑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피코링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피코링 단독 상품과 인바디헬스케어 결합상품을 소개하고, 운동과 체중관리 과정에서 혈당 측정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인바디헬스케어의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H 시리즈를 위해 새롭게 출시된 ‘InBody+’ 앱과 피코링 혈당 측정 서비스 간 연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동이 완료되면 사용자는 체성분과 혈당 데이터를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혈당 변화와 체중·체지방률·골격근량 등 체성분 변화 간의 연관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향후 축적되는 체성분과 혈당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습관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개인별 건강 목표와 측정 결과에 따라 운동, 식단 및 생활습관 관리 방향을 제안하는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B2C 메디컬·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특히 인바디헬스케어는 체성분 분석 기술과 가정용 건강관리 제품, 소비자 접점 및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혈당, 혈압 등 다양한 건강지표를 연결하는 통합 건강관리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자체 기술과 제품에 파트너사의 전문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보다 쉽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HLB라이프케어는 이번 인바디헬스케어와의 협업을 계기로 피코링의 B2B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체중관리와 식단관리, 비대면 헬스케어, 약국 유통, 여성·산후 건강관리 등 혈당 데이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해 피코링의 활용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대표이사는 “피코링은 단순히 혈당을 측정하는 기기를 넘어, 이용자가 자신의 생활습관과 건강 변화를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인바디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체성분, 운동, 식단, 혈당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영역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