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과 대한병원협회는 제23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이강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양측이 2004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매년 수여한다.
주최 측은 이 병원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과 첨단 의료기술 도입, 중증·희귀난치질환 진료체계 강화, 사회공헌 및 국제 의료협력을 추진한 점을 선정 사유로 들었다.
세브란스병원은 생성형 AI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 ‘와이낫(Y-KNOT·Yonsei-Knowledge Network of Transformer)’을 개발·도입했다. 중입자치료와 로봇수술 등 의료기술을 진료 현장에 적용하며 정밀의료 기반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도 강화했다.
의료기기 데이터를 표준화해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플랫폼 ‘프리즘(PRISM)’과 신속대응체계(RRS)도 운영하고 있다. 프리즘은 병동 내 의료기기에서 측정한 환자의 생체 정보를 한곳에 모아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병원장은 해외 의료취약계층 지원과 선한 사마리아인 SOS 프로젝트, 1% 나눔운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국제개발협력사업과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구축에도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병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