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여러 수술 에너지 방식을 하나의 장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듀알토 에너지 시스템(DUALTO Energy System)’을 국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듀알토는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어드밴스드 바이폴라, 초음파 에너지 기기를 통합한 수술용 에너지 플랫폼이다. 개복수술과 최소침습수술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하모닉(HARMONIC)과 엔씰(ENSEAL) 기기를 연동한다.
존슨앤드존슨의 연구개발(R&D) 공간 측정 시험에서는 에너지 모듈 2개를 적용한 듀얼 구성이 기존 장비 4대를 적층한 환경보다 차지하는 공간을 최대 46%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구성은 기존 장비 2대를 적층한 환경과 비교해 최대 23% 감소했다.
조직 상태에 따라 에너지 전달을 조절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회사 내부 평가에서 듀알토와 하모닉 포커스 플러스를 함께 사용한 경우 기존 GEN11 제네레이터보다 두꺼운 조직 모사 시험의 절개 속도가 최대 25%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에는 단계별 설정과 문제 해결 과정을 안내하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외과의사와 시술별 에너지 설정을 저장하는 프로필 기능도 갖췄다. 폴리포닉 플리트(Polyphonic Fleet) 소프트웨어를 통해 장비 상태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유지관리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듀알토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2026 K-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지아영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및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북아시아 외과수술 솔루션 사업부 대표는 “듀알토 출시를 계기로 디지털로 연결된 수술 환경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