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경기 남부 지역 암 환자의 중입자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와 연계한 상담 진료를 시작했다.
상담은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중입자치료 가능성을 사전 검토하고, 추가 평가가 필요한 환자를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외래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실제 중입자치료는 연세암병원에서 시행한다.
진료는 매주 목요일 용인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외래에서 진행된다. 의료진은 환자의 진단명과 병기, 치료 이력, 영상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치료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중입자치료를 받은 환자는 이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경과 관찰과 후속 진료를 이어갈 수 있다. 상담부터 치료, 사후 관리까지 두 병원의 진료를 연계하는 구조다.
주요 상담 대상은 전립선암, 췌장암, 간암, 폐암, 육종, 두경부암, 재발성 직장암, 부인암, 유방암, 신장암 환자다.
변화경 방사선종양학과장은 “상담 진료를 통해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 지역 암 환자들이 중입자치료 가능성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연세의료원 내 암 진료 역량을 연결해 연속성 있는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