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KSERS)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4월까지 2년이다.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는 내시경·복강경 및 로봇수술 분야의 학술 연구와 교육, 술기 발전을 다루는 외과계 전문 학술단체다. 국내외 의료진과 학술 교류 및 수술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임상·학술 기반을 넓혀왔다.
김진 교수는 대장암과 직장암 등 대장항문질환을 진료하며 복강경·로봇수술을 활용한 최소침습수술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암 치료와 함께 수술 후 신체 기능 보존과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법 개발에도 참여해 왔다.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대장암 수술을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로 시연하며 수술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교육 활동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임기 동안 학술·교육 역량 강화와 로봇수술 기술의 임상 적용 확대, 해외 학회와의 교류 활성화, 전공의·젊은 외과의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진 이사장은 “내시경·복강경 및 로봇수술 분야는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최신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술 환경을 조성해 학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내 최소침습수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