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 전략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K-Health Conference 2026’을 개막했다.
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행사를 시작했다. 컨퍼런스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원료·기술, 정책, 수출, 유통 등 산업 현안을 다루는 세미나와 상담회가 마련된다.
개막 행사 가운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찬에는 정부와 산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표창 수여식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변화 및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은 “지난해 제시한 ‘K-Health W.A.V.E’ 비전을 올해는 구체적인 산업 전략과 협력으로 이어가고자 한다”며 “원료와 제도·규제부터 수출 전략, 글로벌 트렌드까지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먼 패트만 국제식이·식품보충제연맹(IADSA)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소비자 요구와 과학기술,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각국의 제도적 특성을 존중하면서 국제적인 규제 정합성을 높이는 방안도 강조했다.
행사 기간에는 기능성 원료 인정과 주요 정책,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미국·일본 수출 전략, 건강기능식품 유통 동향 등을 주제로 7건의 세미나와 4건의 상담회가 운영된다.
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정부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