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이 제10대 박정애(비안네 수녀) 병원장 취임식을 열고 개원 70주년 이후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취임식은 지난 28일 병원 본관 링크홀에서 이일경 재단이사장과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역대 병원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일경 이사장은 박정애 신임 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박 신임 병원장은 “70년 전 공평동의 작은 의원에서 시작한 대구파티마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환자들의 사랑과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난 역사와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진료와 생명존중, 그리스도교적 공동체, 책임 있는 관리를 핵심가치로 제시하고 “직원 상호 간의 존중과 사랑을 바탕으로 환자가 존중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신임 병원장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대구파티마병원 간호부장을 지냈다. 이후 창원파티마병원 행정부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창원파티마병원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툿찡포교베네딕도수녀회 부원장을 맡았다. 공식 임기는 9월 1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