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홍순범 교수가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담은 신간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법은 따로 있습니다’를 출간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책은 뇌과학과 인지발달이론을 바탕으로 사춘기 자녀의 변화를 이해하고, 부모가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화 원칙을 소개한다.
홍 교수는 자녀의 예민한 반응과 대화 거부 등을 성장 과정에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모가 어떤 말을 할지 정하기에 앞서 아이가 그렇게 반응하는 이유를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책은 사춘기 자녀와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 사춘기 뇌를 이해하는 3단계 대화법, 감정을 배려하는 대화법, 정체성 형성을 돕는 잔걸음 대화법, 부모의 마음가짐 등 5장으로 이뤄졌다.
아이의 논리를 존중하며 사고를 넓히는 방법과 감정적 자극을 줄이는 방법, 자녀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방법을 각각 다룬다.
또한 진료실과 상담실에서 부모들이 제기한 고민을 바탕으로 ‘사춘기 SOS 처방전’을 수록했다. 상황별 사례를 통해 대화 원칙을 일상에 적용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홍순범 교수는 “이 책이 부모들이 사춘기를 성장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자녀와 다시 건강한 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레스트북스 펴냄. 2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