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0 (토)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20.8℃
  • 맑음서울 17.0℃
  • 맑음대전 17.4℃
  • 맑음대구 19.5℃
  • 맑음울산 20.9℃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25.1℃
  • 맑음고창 17.4℃
  • 맑음제주 23.0℃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4.1℃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9.1℃
  • 맑음경주시 19.7℃
  • 구름많음거제 21.7℃
기상청 제공

의료기기/IT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아름 교수, 뇌질환 AI 연구과제 선정

응급 진단·의사결정 지원과 뇌 미세출혈 분석 연구

이아름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아름 교수가 응급 뇌질환 진단과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뇌 미세출혈 자동분석 기술 개발에 나선다.

 

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과제 2건에 선정돼 다기관 임상연구를 이끈다. 신경외과 신동성 교수도 공동연구자로 참여하며, 두 과제의 총 연구개발비는 약 29억3675만원이다.

 

첫 번째는 스케일업 TIPS 과제인 ‘응급 뇌 중증질환 대상 진단 및 의사결정지원 Agentic AI 개발 및 다기관 임상검증 기반 상용화’다. 이달부터 3년간 약 26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순천향대와 가천대, 한양대, 중앙대 산학협력단, 의료 AI 기업 휴런이 참여하며 이 교수가 연구 총괄 책임자(PI)를 맡는다.

 

연구팀은 뇌출혈·뇌경색 환자의 영상과 임상정보를 분석해 질환 진단과 중증도 판단,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를 개발한다. 여러 의료기관의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성능과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과제인 ‘뇌신경계질환 진단보조용 뇌 미세출혈 자동분석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및 기술사업화’다. 지난 7월부터 18개월간 진행되며 연구개발비는 2억6675만원이다.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이 교수가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검증을 담당한다.

 

뇌 미세출혈은 자기공명영상(MRI)에서 작은 점 형태로 나타나는 병변으로, 뇌졸중 환자의 출혈 위험 평가와 치매 환자의 치료·추적관찰 등에 활용되는 영상 소견이다. 연구팀은 미세 병변을 자동 탐지하고 정량 분석하는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후 소프트웨어 성능·보안 검증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허가와 제품 출시를 추진한다. 활용 범위도 뇌졸중 환자의 출혈 위험 예측과 치매 치료 후 모니터링 등으로 넓힐 방침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진료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AI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적 가치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최신연구진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