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바이오벤처 3곳과 mRNA-LNP 점안제, 항체-약물접합체(ADC), 펩타이드 항암제의 후속 개발을 추진한다.
휴온스가 지난 9월 1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서지넥스·피노바이오·펄스인마이어스와 각각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6년도 제약바이오벤처 협업기반 기술개발사업’ 신약파이프라인 공동개발 트랙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전문기관을 맡은 사업으로, 선정된 10개 과제 가운데 3건에 휴온스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서지넥스와의 과제는 난치성 당뇨병성 각막병증을 대상으로 한 메신저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점안제 개발이다. 독자 전달 플랫폼 ‘RX-LNP’를 활용해 주사제 중심의 mRNA 치료제를 비침습적 점안제형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서지넥스는 각막 전달용 LNP 설계·제형 개발을, 휴온스는 효능·안전성 검증과 목표제품특성(TPP) 기반 개발 전략을 맡아 비임상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피노바이오와는 ‘PINOT-ADC’ 플랫폼을 적용한 ITGB6 표적 ADC 후보물질 ‘PBX-004’의 임상 진입을 준비한다. 휴온스는 임상 1상 프로토콜·인허가 패키지 고도화와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규제기관 대응에 참여한다.
펄스인마이어스와는 PARP 억제제 및 백금계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상동재조합결핍(HRD) 고형암 대상 펩타이드 항암제 ‘Pearl-101’의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한다. 휴온스는 제형의 기술적 타당성, 화학·제조·품질관리(CMC) 및 규제 적합성을 검토하고 제형 최적화와 IND 신청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바이오벤처 기술에 CMC·생산, 비임상·임상, 인허가 역량을 결합해 임상 단계로 연결하는 외부 연구개발(External R&D) 모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KIMCo재단과 TIPA가 해당 사업과 연계해 개최한 파트너링 데이에도 참여했다.
송수영 대표는 이번 선정을 오픈이노베이션의 구체적 성과로 평가하며, 서로 다른 신약개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들과 임상 진입을 목표로 협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