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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셀트리온, 북유럽·네덜란드서 신규 제품 입찰 수주 확대

앱토즈마·옴리클로 공급 계약 확보…오센벨트는 10월부터 북유럽 2개국 공급 예정

 

셀트리온이 노르웨이·네덜란드·덴마크 등 유럽 국가의 의약품 입찰에서 앱토즈마·옴리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제품군의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주요 5개국(EU5) 이외 지역에서도 입찰 수주와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는 노르웨이 국가입찰에 낙찰됐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제형을 올해 초부터 2년간 공급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에서 평균 85%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핀란드에서는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 제형 중심 리테일 시장 점유율이 올해 6월 기준 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맥주사(IV) 제형 시장에서도 최근 핀란드 동부 지역 입찰을 수주했다.

 

네덜란드 법인은 현지 7개 대학병원으로 구성된 의약품 구매 조합 IZAAZ와 근골격계·류마티스 전문병원 SMK의 토실리주맙 입찰에서 수주해 올해 3월부터 앱토즈마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 2분기에는 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 조합 ICZON과 병원 의약품 공동구매 협의체 ZRIG의 입찰도 추가로 수주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를 통해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의 약 58%에 해당하는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

 

셀트리온 네덜란드 법인은 램시마 제품군과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판매하며 구축한 의료진·입찰기관 네트워크가 이번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및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는 덴마크 입찰에서 단독 공급권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덴마크 오말리주맙 시장에서 98%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질환 치료제 ‘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국가입찰에 단독 낙찰됐으며, 이달부터 제품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제품이 판매 중인 국가에서 추가 입찰에 참여하고, 출시를 앞둔 지역에서는 시장 분석과 사전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백승두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장은 북유럽 주요국에서 신규 제품군의 입찰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확보한 계약을 실제 판매로 연결하고 리테일 시장에서도 현장 중심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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