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갤러리 고마루에서 기증받은 미술작품 4점을 소화기병센터와 소아청소년과에 전시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했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별관 2층 소화기병센터에서 작품 전달식을 열었다. 문종호 병원장, 홍수진 소화기내과장, 신영림 소아청소년과장, 이윤나 사회사업실장과 박지윤 갤러리 고마루 관장, 장희진 작가, 김가령 부천미술협회 서양화작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 작품은 장희진 작가의 ‘너의 의미’ 3점 연작과 박지윤 관장의 ‘뽀로로와 무릉도원’ 1점이다. ‘너의 의미’는 소화기병센터에, ‘뽀로로와 무릉도원’은 소아청소년과에 전시됐다.
‘너의 의미’는 어둠과 빛, 꽃을 통해 생명과 회복을 표현한다. 검은색에는 어둠과 침묵, 노란색과 황금색에는 사랑과 희망, 흰색에는 순수한 기억의 의미를 담았다. 흐르는 선 위에 피어난 꽃은 희망과 생명력을 되찾기를 바라는 뜻을 나타낸다.
‘뽀로로와 무릉도원’은 부귀와 번영, 행복을 상징하는 모란에 뽀로로와 친구들을 함께 배치한 작품이다. 모란 꽃밭에서 뛰노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박지윤 관장은 “작품에 담은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가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