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는 K-뷰티 플래그십 허브 ‘mmm(Maison des Mille Muses)’을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파리 2구 상티에 지구에 들어선 mmm은 K-뷰티 제품과 뷰티테크를 함께 선보이는 상설 체험·판매 공간이다. 국내 중소 화장품·뷰티테크 브랜드 20여 개가 참여해 스킨케어와 색조, 웰니스 제품, 한국 전통 미용 도구 등을 소개한다.
매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퍼스널컬러·피부 진단 등 뷰티테크 체험을 제공한다. 제품 판매와 함께 유럽 화장품 신고(CPNP) 컨설팅, 현지 바이어·유통망 연계, 미디어·인플루언서 마케팅도 지원한다.
CPNP는 유럽연합(EU) 시장에 화장품을 출시하기 전 제품 정보를 신고하는 온라인 포털이다. 진흥원은 참여 기업이 현지 판매 실적을 쌓고 바이어 상담과 신고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사업 관계자와 참여 브랜드, 현지 미디어·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매장을 둘러보고 제품과 뷰티테크를 체험했다. 연계 행사인 ‘K-뷰티 나이트 인 파리’도 열렸다.
파리 허브는 올해 운영하는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2개 플래그십 허브 가운데 먼저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 밀라노 팝업스토어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판매장에 이어 유럽 거점이 추가됐으며, 진흥원은 이달 로스앤젤레스 허브도 개소할 계획이다.
황성은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파리 플래그십 허브는 우수한 제품력을 갖추고도 현지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온 중소 화장품 기업이 유럽 소비자와 바이어를 직접 만나는 전진기지”라며 현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