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1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민간병원이 참여하는 ‘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29억이었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예산을 내년에는 68억(134.1% 증액)으로 대폭 확대한다. 정부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요 예산으로 *고혈압, 당뇨 고위험군 등록관리 16억원 *뇌졸증, 심근경색 환자 간호서비스 및 등록관리시스템 구축 12억원 등이 배정됐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홍보 및 보건소 담당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6억원 *보건소 비만클리닉 학교 10개소 확대 3억원 *16개 시도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 설치·운영 10억 등도 확정됐다. 특히 민간병원이 참여하는 심근경색·뇌졸중 등록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40개 종합병원에 전담 간호사 각 1명을 배치하고, 심근경색·뇌졸중 환자의 주요병력을 조사·등록해 지속적으로 관리(간호서비스)한다. 정부는 민간병원이 참여하는 심·뇌혈관질환 등록관리 사업을 3년간 시범 실시한 후 사업평가를 통해 추가 확대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정부는 고
2006-11-02 05:45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한전원 설립을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은 2일 성명서를 내고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부의 설립추진을 비난했다. 양 단체는 “한전원 설립은 의료계가 끊임없이 제기해 온 의료일원화와 상반된 정책일 뿐만 아니라 국립대에 지원금을 약속함으로써 혈세로 교육 기관을 육성하고 국민의 막대한 교육비 지출로 유지하는 의료교육의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또한 “한의학은 이미 고유한 특성을 살리지 못한 채 의료계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한전원 설립 보다는 의료교육체계에 대한 근본적이 부분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한전원 추진과 관련된 모든 논의를 중단할 것과 설립에 따른 폐해를 인정할 것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대전협과 전의련은 “한전원을 설립한 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계륵’으로 전락할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각 시도의사회를 비롯한 의료 각계의 성명서를 받아들여 새로운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
2006-11-02 05:432007년도 의학전문대학원 특별전형 지원이 마감된 가운데, 의학계열 교차지원자 전형에 지원한 지원자들의 대부분이 한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10개 의학전문대학원(2007년 기준) 가운데 의학계열 교차지원자 전형을 실시한 곳은 경북대, 경상대, 전북대, 경희대 등 4곳. 경희대학교는 의전원 3명 정원에 7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 전원이 한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자들은 다양한 한의대 출신으로 구성돼 있으며, 졸업예정자가 5명, 개원한 의사가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북대학교 의전원의 경우 총 3명 정원에 5명이 지원했으며, 지원자 전원이 한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는 의전원 특별전형 지원 자격으로 ‘국내 치과 한의사 면허 소지가’ 및 ‘본교 의학석박사 학위 소지자’, ‘석박사 학위소지’를 모두 포함해 총 8명의 정원을 배정했으나, 지원자는 없었으며, 경상대 의전원도 2명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한편 치의학전문대학원 특별전형의 경우 경북대 치전원에 의사 4명, 한의사 3명이 지원했다. 최지현 기자(j
2006-11-02 05:40장동익 회장이 임시대의원총회에서의 불신임 부결 이후 첫 임직원조회를 갖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특히 장 회장은 회계운영의 투명성과 의료계 내부의 화합을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일) 오전 9시30분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열린 전체 임직원조회에서 장 회장이 이같이 다짐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수시감사, 임총 등 그간 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었지만 비 온 뒤 땅이 굳듯 의협이 더욱 튼튼하고 단단해졌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의협 임직원 모두가 8만5천 의사회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회무에 전념해 남은 임기동안 많은 업적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장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그간 많이 고생해준 데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10월 30일을 직무 원년으로 선언한 만큼 일련의 일들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 회장은 수시감사에서 지적되었던 회계부분에 대해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철두철미하게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 회장은 “의협은
2006-11-02 05:35직업적으로 주사제 항생제에 노출됐을 경우 감작 빈도가 증가하고 작업관련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주의대 박해심 교수팀(알레르기면역내과)은 지난 달 27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병원 직원에서 노출에 따른 항생제 Ceftriaxone과 Ciprofloxacin 감작률의 비교’ 발표에서 이들 항생제의 직업적 노출과 감작 빈도 및 알레르기 증상과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직업적으로 약제에 노출되는 병원 직원과 감작의 빈도와 알레르기 증상과의 관련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두 개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중 약제를 취급하는 간호부 335명, 약제부 32명과 약제를 취급하지 않는 비노출 직원 75명, 병원에 근무하지 않는 건강대조군 85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을 대상으로 일반적인 인구통계학적 자료, 직업, 알레르기 병력, 알레르기 증상의 유무 및 작업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흔한 흡입항원에 대한 피부시험, 총 IgE항체치,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특이 IgE항체치(d1)를 측정해 아토피 유무를 평가했다.…
2006-11-02 05:33최근 시술법과 진료비 내역 등을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우리들병원이 관련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오해를 밝힐 것이라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지난 1일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이 우리들병원 진료비 내역에 대해 주장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병원 측은 “고 의원은 쓰지도 않은 재료대를 받아 수술비를 3배 부풀렸다고 했으나, 이는 진료비 내역 중 비급여 내역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미흡한 근거자료에 따른 잘못된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병원 측에 의하면 고 의원은 전체 내역을 정확히 확인하지도 않은 채 보험 청구를 위해서 제출한 일부 진료 기록만을 가지고 섣부리 비급여 내역까지 추정해 일방적으로 우리들 병원이 잘못한 것처럼 주장한다는 것.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병원 측은 일관된 정치적 의도마저 엿보인다며 이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120건의 자료 중 단 1건의 진료비 내역을 인용하는 것은 우리들병원을 매도하기 위한 부당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병원 측은 “더 이상 고 의원의 근거 없는 의혹제기 식 정치 논쟁에 휩싸일
2006-11-02 05:32
외과 세부전문의 도입과 관련, 처음에는 일부 세부분과학회에서 세부전문의 제도를 시작하고 이후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외과학회 권굉보 회장(영남의대)은 1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5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권 회장은 ‘외과의 세분화:우리의 선택과 한국외과의 미래’ 강연을 통해 “소수의 인원에게만 세부전문의 자격을 부여해 본래의 취지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모든 의료분야에서 세부전문화가 이뤄지는 것은 자연스럽고 또 불가피한 상황이며 특히 외과는 교과과정이 방대해 소정의 교육기간 동안 모든 것을 소화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격증이 남발되면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고 의료이용자로부터 외면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세분전문의 제도를 채택하면 수련기간이 2년 연장돼 수련의 어려움과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외
선거때 마다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대공협 선거방식이 대폭 개선되어 내년 선거부터 적용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지원)는 최근 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선거와 관련한 회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공협 선거는 회칙상 우편투표로 되어 있으나, 실제 최근 몇 년 간 전자투표로 선거가 진행됐다. 특히 선거기간이 매번 전임 회장단 임의대로 진행하는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 논란이 되어 왔다. 이번에 개정된 회칙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정, 전체 정회원에게 우편투표 또는 전자투표를 실시한다(회칙 제23조). 우편 혹은 전자투표 여부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간의 결정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선거기간(회칙 제28조)과 관련해서는 먼저 회장단 선거 일정 공지는 12월 둘째주 월요일부터 1주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후보 등록 기간은 일정 공지 후 2주간 실시하고 *선거 운동 기간은 등록기간 공지 후 3주간 실시한다. *회장단 투표 기간은 선거 운동 기간 후 다음 월요일 오전 12시부터 그 주 목요일 오전 12시까지 3일간 실시하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 즉
2006-11-02 05:20장애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보장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시민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장기요양보장제도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일 ‘장기요양보험법(가칭) 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장기요양보장법의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해당 법에 국고 부담을 50%로 명시하고 본인부담률을 10%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전 국민이 보험료를 내는 데도 전체 노인의 1.7%~3.1%의 노인만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장제도를 도입하려 한다”며 그 부당성을 지적했다. 또한 현재 설계되고 있는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본인부담률 수준이 20%이 적정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해진 등급별 한도액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할 경우 그 이상 이용할 경우 전액 본인부담이 될 뿐더러, 한번 이용하게 되면 장기간 이용하게 된다는 특성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부담률이라는 것. 따라서 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게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본인부담률을 10%이내로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n
2006-11-02 05:17
장학재단인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결핵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종근당 창업주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고촌상(Kochon Prize)’을 제정했다.
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제약업종에 종사하면서 당시 결핵 관련 의약품이 너무 고가이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을 깨닫고 과감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자체기술로 항결핵 의약품을 생산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보급하는 등 결핵퇴치 사업을 위해 평생을 이바지한 제약인이다.
‘고촌상’은 고촌재단과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범세계적으로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다.
이 상은 결핵 퇴치를 위해 위대한 공적을 이루었거나 항결핵 사업을 위한 시스템이나 정책을 입안, 이행하는데 공헌을 했거나, 결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소위 빅3라고 불리는 상위 제약사 중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순위 변동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대우증권의 제약기업 예상 매출액에서는 유한양행이 4456억원, 한미약품이 4328억원의 실적을 보여 올해는 그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였으나 9월 들어 순위 변동의 조짐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키움증권의 9월말 제약기업 분석 자료에 의하면, 유한양행의 매출이 4441억원으로 하향 조정을 예고하고 있는 반면 한미약품은 4496억원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경우, 코푸시럽의 보험급여 제외 예정, 당뇨병치료제 글라디엠의 생동성 부적합 판정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힌바 있다. 이처럼 각 증권사에서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이 다른 상위 제약사들에 비해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2위와 3위의 순위 변화를 어느 정도 예측하게 해주는 근거들이라고 볼 수 있다. 한화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최근 주요
2006-11-02 05:10외국계 제약사들의 신규직원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에 따르면 외국계 제약 기업 채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은 예외적으로 신입사원만 공채로 뽑고 있어 외국계 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www.sanofi-aventis.co.kr)는 오는 15일까지 전문의약영업을 담당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모집인원은 두자리 수이며, 근무지역은 서울, 경인, 대전, 대구, 부산 등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공은 무관하다. 약사 면허 소지자와 영어회화 가능자는 채용 시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실무 부서장 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친다. 원서는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졸초임은 약 3100만원이며, 인센티브와 성과 상여금은 별도 지급한다. 한국 아스트라제네카(www.astrazeneca.co.kr)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전문의약영업직으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토익 850점 이상이다.…
2006-11-02 05:07녹십자(대표 허일섭)는 2일 공시를 통해 2006년 3/4분기 매출액 93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경상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005년 3/4분기)대비 영업이익이 51.02%, 당기순이익은 107.94% 증가한 것이다. 특히 기업의 성장 정도를 보여주는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대비해서도 22.50%P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율이 제조업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17.7%로 전년 동기 11.7%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이처럼 녹십자의 경영실적이 지난해의 괄목 할만한 성장에 이어 올해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자회사 통폐합을 통해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녹십자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약품과 함께 자회사 통합 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일반의약품 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매출액 측면에 있어서는 전년 대비 약 3억원 정도 감소했는데 이는 독감백신의 접종시기와 관련된 것으로, 작년에는 독감백
2006-11-02 05:06한미약품이 내년부터 다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내년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 등 대형 신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성장 모멘텀이 회복될 전망이고, 북경한미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 제약사들과의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이 향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 서방형 EPO 등 신약개발 부문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한미약품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에 머무른 것은 연구개발비 증가 등으로 판관비가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난 반면, 최근 대형 신제품 출시가 미진하여 매출증가율은 다소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 연구원은 “한미약품 실적은 내년 1분기를 고비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07년 1분기 항혈전약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이, 7월 비만치료제 슬리머(오리지널: 리덕틸)가 출시돼 성장성이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한미약품은 올해 북경한
2006-11-02 05:05[도표첨부] 2007년도 인턴 정원은 3810명, 전공의 1년차 정원은 3851명으로 확정됐다.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임위원회는 31일 2006년도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병원신임위원회와 각 학회 임원진,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각 과목별 전공의 1년차 및 인턴 정원을 논의·확정했다. 전공의 1년차의 경우 *내과는 669명을 선발하기로 했으며 *소아과는 221명 *외과는 219명 *산부인과는 194명을 각각 선발한다 *피부과에서는 79명을 뽑고 *성형외과는 85명 *안과는 121명 *이비인후과는 123명을 전공의 1년차 정원으로 결정했다. 수련보조수당을 받는 *흉부외과의 1년차 정원은 73명을 *응급의학과는 174명 *병리과는 82명을 선발한다. 한편 이번 정원은 신∙증설된 수련병원의 인원을 포함한 것으로, 해당 수련병원이 적합한 요건을 갖추지 못할 경우 일부 과에서는 정원이 감소할 수 있다. <2007년도 전공의 정원(안)> 과목 R1 R2 R3 R4 총원…
2006-11-02 05:00[자료첨부] “제약회사의 ‘판매비와 관리비’ 비중이 높은 것은 엄격한 규제와 통제, 다수의 전문인력, 다품종소량생산이라는 산업 특징 때문이며 이는 세계 제약기업들의 공통 현상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국내 제조업, 제약산업, 외국 제약기업의 판매비와 관리비 비교자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협회 발표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종의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은 34.06%로 국내 제조업 평균 12.18%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유럽, 일본계 다국적제약회사 10곳의 평균 판관비 비중 35.16%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제약협회는 이처럼 타 업종과 비교해 제약업종의 판관비가 높은 이유는 의약품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보에 불가피한 수많은 규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약품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제조(수입)허가에서 생산, 유통 및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행정당국이 엄격히 규제하고 있으며 그만큼 제조관리 및 품질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또한 다수의 전문인력과 강도 높은 교육훈
2006-11-02 04:50오는 7일 우리나라가 국가 홍역퇴치를 선언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001년 수립된 ‘국가홍역퇴치 5개년계획’에 따른 일련의 사업수행 결과, 2002년 이후 우리나라 홍역발병률이 WHO의 홍역퇴치기준에 부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7일 오전 11시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에서 국가 홍역퇴치를 선언하고 이를 기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홍역퇴치선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홍역이 퇴치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공인하고 향후 홍역 퇴치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2006년 국가 홍역퇴치선언’이 세계 각국의 홍역퇴치 노력을 보다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1-02 04:33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31일 ‘전기방사법을 이용한 생체 고분자 매트릭스의 제조방법과 표면 도포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특허는 고부가가치 물질인 콜라겐(사람의 조직세포를 연결해 주는 단백질), 피브리노겐(지혈 시 필수적인 단백질) 등을 전기를 이용해 나노 단위의 매우 가는 섬유로 제조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이 섬유를 조합하면 스펀지 형태의 피부재생용 지지체, 즉 피부에 이식해 새 세포가 차 올라올 수 있도록 만드는 의료용구를 만들어 화상 및 지혈제, 미용 및 성형 등 매우 폭 넓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피부재생치료 분야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1-01 17:59한양의대(학장 이하백)가 지난달 31일 ‘2006년도 한양의대 학부모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한양의대 학부모의 달’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학부모를 초청해 학교와 병원 견학, 지도교수와의 면담기회를 갖고, 학교와 병원이 제공할 수 있는 혜택 등을 소개해 학부모와 학교, 병원 간의 유대 및 애교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8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세계의 탈’전이 열리는 한양대학교 박물관, 의대 해부학실습실, 임상교수 실험실, 배아줄기세포 연구실 등을 둘러보았으며, 국제협력병원과 류마티스병원, 한양대병원 고객지원센터 등을 견학했다. 이하백 학장은 “한양의대는 지난 40여 년 동안 참사랑을 실천하면서 3000여 명의 의료인을 배출해 왔고,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참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지도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일 부학장은 “현재 BK21대학교로 선정돼 7년간 교육부로부터 지원을 받게됐으며, 앞으로 의과대학은 7년 내에 전국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2006-11-01 16:10아주대병원이 오는 16일 목요일 ‘유전질환 전문센터(센터장 김현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주대병원은 유전질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전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유전질환 전문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아주대병원은 1994년 개원과 동시에 임상유전학 특수클리닉이 국내 최초로 개설해, 유전성 질환의 진단, 유전상담, 치료 및 예방 등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유전질환 전문센터는 앞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장애를 초래하는 유전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여러 관련 임상 진료과들과의 협진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적인 진료와 연구를 비롯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재활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까지 함께 포함하는 차별화된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환자들이 원내 여러 임상과와의 진료예약 및 대외 기관과의 사회복지 차원의 연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전상담사와 사회복지사를 상주시켜 환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환자중심의 전문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초대 센터장을 맡은 김현
2006-11-01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