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메드텍은 척추 고정 시스템 ‘이노버스 스파이널 시스템(INNOVERSE Spinal System)’이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감시원(INVIMA) 허가를 받아 현지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허가일은 지난 9월 30일이며 제품 등급은 Class IIb다. 현지 파트너인 IMPLAMEQ와 판매를 준비하고 의료진 대상 제품 사용 교육과 학술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노버스 스파이널 시스템은 흉추·요추·천추 부위의 척추 분절을 고정하는 후방 척추 고정 장치다. 제품의 스크류에는 서로 다른 나사산 형상을 적용한 구조가 사용됐다. 이번 회사 발표에는 스크류와 헤드가 결합된 일체형, 두 구성 요소를 분리해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이 모두 허가 대상에 포함됐다. 현재 생산·판매 중인 제품은 일체형이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개 기록에서 이노버스 스파이널 시스템의 510(k) 클리어런스가 확인된다. 결정일은 2024년 2월 6일, 번호는 K233960이며 기존 기기와의 실질적 동등성을 인정받은 절차다. 시지메드텍은 콜롬비아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서 유통 파트너와 협력해 제품 공급과 교육 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현승 대표이사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
원텍은 엔디야그(Nd:YAG) 레이저 ‘벨라스타(Velastar)’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히고, 현지 의료진 대상 마케팅과 영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벨라스타는 기존 ‘브이레이저’에서 이름을 바꾼 장비로, 532nm·1064nm 두 파장과 제네시스 모드를 제공한다. 원텍은 이 제품의 일본 내 마케팅·광고·영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텍이 제시한 판매 집계에서 벨라스타의 올해 1~9월 전 세계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69.6%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2024년 대비 45% 늘었다. 원텍 관계자는 “현지 마케팅과 영업으로 빠르게 시장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에이아이트릭스 문예찬 연구원팀이 전자의무기록(EHR)의 관측값과 미측정 패턴을 함께 활용해 일반병동 환자의 상태 악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 ‘MADE’ 연구를 국제학술지 JAMIA에 발표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7일 이 같은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논문은 지난 9월 30일 온라인에 게재됐으며, 환자 상태 악화 예측에서 데이터가 측정되지 않은 정보와 시간에 따른 평가 방식을 다뤘다. EHR에는 환자 상태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측정 항목과 시점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MADE는 미측정값을 다른 값으로 채우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항목이 측정되지 않았는지도 분석에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마스킹 어텐션 기반 트랜스포머와 양방향 장단기 메모리 네트워크(bi-LSTM)를 결합해 각 시점의 정보와 시간에 따른 변화를 함께 처리한다. 연구진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내부 데이터와 서울아산병원·한림대학교의료원의 외부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해 급성중증이벤트(MAE)와 패혈증 예측 성능을 평가했다. 기존 예측 방식 및 딥러닝 모델과 비교하고, 미측정값을 별도로 대체하지 않는 설정과 마지막 관측값 이월(LOCF), 연쇄방정식 다중대체(MICE) 방식도 대조했다. 논문에 따르
뉴로비비가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 ‘NBB-116’의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하기 위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뉴로비비에 따르면 NBB-116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제 계열의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먹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세포·동물실험을 수행하며 후보물질의 특성을 평가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는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뉴로애드멧(NeuroADMET)’을 활용한다. 화합물의 흡수·분포·대사·배설·독성과 뇌혈관장벽 통과 가능성을 예측해 후보물질 선별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특성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실험 결과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뉴로비비에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항균제 ‘자보란테’ 개발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신약 개발 경험과 AI 기반 후보물질 평가 기술을 결합해 NBB-116의 임상시험 진입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신약 ‘에페’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식약처가 허가한 품목은 에페글레나타이드 성분의 ‘에페오토인젝터주’ 2·4·6·8·10밀리그램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45번째 신약이자 첫 GLP-1 계열 비만치료제로, 당뇨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관리를 위해 저열량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에페에는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다. 회사는 과거 사노피와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권리 반환 이후 비만 적응증 개발을 이어왔다. 회사가 2025년 10월 공개한 임상 3상 40주 중간 결과에서 에페 투여군의 평균 체중감소율은 9.75%였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이 시험은 당뇨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시험군 299명과 위약군 149명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유효성 분석 대상은 총 446명이었다. 같은 분석에서 위약군의 평균 체중감소율은 0.95%였다. 임상에서는 구역·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이상사례도 보고됐다. 한미약품은 에페의 원
김진아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의 모친이자 최윤석 연세코앤이비인후과 원장의 장모인 이영해 씨가 지난 6일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용인공원이다.
이상길 연세암병원장의 부친 이주우 씨가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이며, 장지는 곤지암 소망동산이다.
중국 CSPC(석약제약그룹)가 제넥신 기술 기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후보물질 ‘TG103’의 중국 제2형 당뇨병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CSPC는 지난 9월 30일 공시를 통해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26)에서 TG103과 메트포르민 병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에는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은 중국의 18~75세 제2형 당뇨병 환자 632명이 참여했다. 환자들은 주 1회 TG103 7.5mg, TG103 15mg 또는 둘라글루타이드 1.5mg을 투여받는 세 군에 무작위 배정됐다. 28주 동안 비교한 뒤 52주까지 추적했으며, TG103 7.5mg군은 28주 이후 용량을 15mg으로 늘렸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TG103 15mg군의 28주 당화혈색소(HbA1c)는 기저치보다 1.38%포인트 감소했다. 두 TG103 용량군의 28주 HbA1c 감소가 둘라글루타이드 1.5mg군에 대한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이 공시의 설명이다. 52주까지의 혈당 변화도 함께 발표됐다. 다만 공시에는 비열등성 마진과 신뢰구간 등 상세 통계가 제시되지 않았고, 임상등록 자료의 눈가림 항목은 공개형으
중앙대학교병원이 국산 척추수술 로봇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을 활용한 로봇 보조 척추수술을 30례 이상 시행하고, 다기관 임상연구에 참여해 적용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2025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장비를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로봇 보조 척추수술을 시행했다. 척추센터 정형외과 송광섭·함대웅 교수가 수술에 참여하고 있다. 로봇은 척추 유합술에 사용하는 척추경 나사못의 삽입 경로를 안내한다. 수술 전 영상자료로 나사못의 위치와 방향을 계획하고, 수술 중 의료진이 계획한 경로로 접근하도록 보조한다. 실제 수술은 집도의가 직접 시행한다. 한편 병원은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과 함께 국산 척추수술 로봇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임상 근거를 축적하는 과정으로, 현재까지의 시행 경험과 연구의 최종 결과는 구분된다.
삼성서울병원이 심방세동 치료에 펄스장과 고주파 에너지를 하나의 카테터로 활용하는 이중 에너지 절제술(Dual Energy Ablation, DEA)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병원이 소개한 이 방식은 펄스장 절제술(PFA)과 고주파 절제술(RFA)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은 시술 과정에서 환자 상태와 치료 부위에 따라 사용할 에너지를 선택한다. 두 에너지의 선택에는 심장벽 두께와 주변 신경의 위치 등을 고려한다. 하나의 카테터에서 에너지를 전환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번 시술은 온영근 부정맥센터장(순환기내과 교수)이 집도했다. 온영근 센터장은 두 절제 방식을 결합해 환자별 치료 전략의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의미를 뒀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의 게시물 문제와 관련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한의협은 여성 한의사 등의 신상 공개와 모욕성 표현을 문제 삼으며 관련 자료를 취합했다고 설명했다. 사이버수사대 등 관계기관에 추가 조사와 사이트 폐쇄를 공식 요청할 방침이다. 협회는 이번 사안을 일부 이용자의 일회성 행동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는 입장과 함께 의사 사회의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9월 23일에도 관련 기관에 사이트 폐쇄를 요청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한편, 메디스태프는 9월 24일 공식 입장문에서 언론보도 대상 게시물을 인지한 뒤 즉시 비공개 처리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내용은 관리 시스템 도입 이전에 작성된 과거 게시물이라는 설명이다. 운영사는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사과하고, 과거 게시물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점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수사기관 등 관계 행정기관의 요청이 있으면 관련 절차에 따라 협조하겠다는 입장도 담았다. 이 입장문은 한의협의 10월 7일 신고 발표에 앞서 공개된 자료다. 한의협이 7일 공개한 자료에는 신고 접수증이나 심의·수사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다. 추가 조사와 사이트 폐쇄 요청은
울산광역시의사회가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현장에서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고려한 수사 지침을 마련하고, 의료사고의 형사책임 판단에 앞서 전문적인 의학적 검토를 거칠 것을 촉구했다. 울산시의사회는 10월 7일 성명에서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환아 사망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에 우려를 표했다. 숨진 환아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면서, 의료사고가 의심되는 경우 원인과 진료 과정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는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성명은 응급실·중환자실에 대한 직접 압수수색을 최후의 수단으로 삼고, 환자 진료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별도의 수사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았다. 증거인멸의 구체적 우려가 없다면 전자의무기록 등 필요한 자료를 임의제출로 확보하거나 진료공간 밖에서 조사하는 방식을 우선하고, 현장 수사가 불가피할 때도 진료 영향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의료사고에 관한 형사적 판단에 앞서 환자의 상태와 질병 경과, 당시 진료환경, 의료행위의 적절성을 전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요구도 제시했다. 불가피한 진료 결과만으로 의료진의 과실을 예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의사회는 중증·응급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한 의료진의 형사적 부담이 커지
지씨셀이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CD5 CAR-NK)’의 임상 1b상을 시작하고 첫 대상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기존 표준치료 후 재발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NK 및 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한다. 앞선 임상 1a상 용량 증량 단계의 대상자 투약을 마친 데 이어 후속 단계에 진입했다. 지씨셀은 임상 1b상에서 용법과 용량을 최적화하고, 선정된 용법·용량군에 환자를 추가 등록해 안전성과 유효성 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에 사용할 권장 임상 2상 용량(RP2D)을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GCC2005는 CD5를 표적으로 하는 동종유래 키메라항원수용체 자연살해세포(CAR-NK)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인터루킨-15(IL-15)를 함께 발현하도록 설계됐다. 한편 지씨셀은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최대 6개로 확대하고, 후속 글로벌 등록 임상을 준비할 방침이다. 현재 여러 차례 선행 치료를 받은 환자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2차 치료 단계로 개발 범위를 넓힐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오는 22일 오후 3~5시 순의홀에서 당뇨발의 조기 진단과 예방을 주제로 ‘2026년 제2회 당뇨발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병원에 따르면 대한당뇨발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당뇨발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발 관리법과 예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회 행사는 19~22일 전국 7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뇨발은 당뇨병으로 발의 신경과 혈관에 이상이 생기면서 궤양이나 감염 등이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작은 상처가 악화될 수 있어 발 상태를 살피고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사 1부에서는 당뇨발의 원인과 발 관리, 드레싱 방법을 다루는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2부에는 발 상태와 감각, 혈류 등을 확인하는 검진과 드레싱 체험, 일상적인 발 관리 교육이 마련된다. 이영구 정형외과 교수는 “당뇨발은 작은 상처에서 시작해 궤양이나 감염, 심한 경우 절단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당뇨발 예방·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건선 치료의 목표가 피부 발진과 각질을 줄이는 데서 전신 염증을 조절하고 관절 기능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건선은 붉은 반점과 하얀 각질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다. 면역체계 이상과 관련돼 피부뿐 아니라 몸의 다른 부위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전신 건강을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치료에는 바르는 약, 광선치료, 먹는 약 등이 쓰이며 환자 상태에 따라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생물학적제제는 특정 염증 물질이나 면역반응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약물로, 일부 환자에서 피부와 관절 증상 조절에 쓰인다.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 침범 부위,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건선 환자가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는 건선성 관절염이다. 관절 통증과 부종, 뻣뻣함으로 움직임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손가락이나 발가락 전체가 붓거나 손발톱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관절 증상을 피로나 노화에 따른 통증으로 여겨 치료가 늦어지면 관절 손상이 진행될 수 있다. 이미 생긴 구조적 손상은 염증이 줄어도 완전히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관절 통증이나 부종이 지속되거나 아침에 뻣뻣함이 심하다면 관절 상태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