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 중 3분의 2가 매출을 확장하며 전반적으로 순항했던 모습이다. 전자공시를 통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소속 주요 제약사들의 2023년 매출을 확인한 결과, 약 29개 제약사들의 매출이 확인됐으며 이들은 지난 해 8조 8510억원으로 2022년 10조 3003억원 대비 14.1%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3170억원에서 3887억원으로 22.6%, 당기순이익은 3727억원에서 4329억원으로 16.2% 확대됐다. 이 중 큰 변동이 있었던 화이자를 제외한다면, 2022년 매출 7조 749억원에서 2023년 매출 7조 2492억원으로 2.5%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효과로 1위 제약사가 화이자는 2022년 3조 2253억원에서 1조 6017억원으로 매출이 50.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00억원에서 638억원으로 46.9%, 당기순이익은 1194억원에서 849억원으로 28.9% 하락했다. 백신 특수를 누리기 전, 화이자는 3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해왔다. 2020년 말 주요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던 업존 사업부를 분할하기는 했으나, 2021년 대국민 코로나19 접종이 시작되면서 매출은 단숨에
2024-04-17 05:50부담 주체의 동의를 기반으로 ‘필수보장’으로의 전환과 ‘적정 보장·부담’의 건강보험 재정 개편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됐다. 16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건강보험의 ‘적정 보장성’과 ‘재정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부제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8)의 주요 내용과 쟁점’이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이 발간됐다. 임사무엘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연구보고서를 통해 2026년부터 건강보험 재정의 당기수지 적자가 시작돼 2028년에는 적자 규모가 1조5836억원에 이르는 등 준비금 소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건강보험 재정 개편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조사관은 구체적으로 ‘제2차 종합계획’의 주요 쟁점으로 ▲보장성 저하 및 국민부담 증대 ▲ 지출 효율화 및 재원조달의 한계 등을 지목했다. ◆보장성 저하 및 국민부담 증대 정부는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방안으로 ▲과다의료 이용자의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 ▲산정특례 적용 범위를 해당 질환으로 한정하는 제도 개편 ▲외래이용 횟수를 관리하기 위한 본인부담 제도의 개편 등을 검토한다. 그러나 과다 의료이용은 행위별 수가제 하의 공급자 도덕적
2024-04-17 05:36민·관이 함께 통합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 협의체’를 구성하고 4월 16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데이터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WELT-I(웰트, 불면증 증상개선 치료기기) 허가사례 등을 통해서도 데이터가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의 핵심 동력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도 그간 바이오 기초체력 확보 및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왔다. 다만, 산·학·연·병 현장에서는 필요한 데이터의 접근과 활용에 아직도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정부는 연구자 맞춤형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제공함으로써 데이터 가치 제고와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본 협의체를 민·관 소통과 협력 채널로 적극 활용해 산재된 데이터의 연계부터 품질을 제고하고, 데이터 공유·분석·활용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범부처 통합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민·관 협의체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과 민간 전문가인 이도헌 KAIST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구
2024-04-16 17:17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조성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이하 ESAC) 센터장이 지난 4월 11일(목)부터 13일(토)까지 서울시 소재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국제학술대회(SICEM 2024)’에 참석해 심포지엄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내분비학회가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가와 분야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내분비학을 의미하는 ‘One Endo’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32개국 1488명의 국내외 내분비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내분비학 분야 최신 동향을 활발히 교류했다. 특히 총 652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SICEM 역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다양한 내분비학의 연구를 논의하는 55개 세션이 진행됐다. 조성은 ESAC 센터장은 13일(토) 진행된 ‘임상 지침 발전을 위한 협력’ 조인트 심포지엄에서 ‘LC-MS/MS로 측정한 코르티솔과 알도스테론 참조표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심포지엄은 대한내분비학회 산하 진료지침위원회와 한국인 호르몬 참조표준 TFT가 공동 주최했으며, 임상 지침 발전을 위한 한국인 호르몬 참조표준 연구 현황에 중점을 둔다. 조 센터장은 강연을 통해 ESAC와 대한내분비학회 산하
2024-04-16 16:24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의 시니어의사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보건복지부는 4월 16일 국립중앙의료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간담회, 현판 제막식, 국립중앙의료원의 비상진료 의료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간담회에서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대한병원협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공공의료기관 등 필수공공의료 분야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시니어의사 지원센터 운영계획, 국립중앙의료원의 필수・공공분야 지원 기능 확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개소한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는 대학병원 등에서 근무 경험이 많은 퇴직(또는 예정) 의사가 지역・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 전담 조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에 설치된다. 시니어의사 지원센터에서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와 연구에 경험이 있는 시니어의사를 지역 필수의료 분야 및 공공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 모집 ▲인력 풀(pool) 구축‧관리 ▲의료기관 연
2024-04-16 16:19아론티어는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서 CAF 치료 후보물질의 in vitro & in vivo 효능 검증 결과 및 켈로이드에서의 특이적 기전 연구결과 3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CAF(암관련 섬유아세포, Cancer-Associated Fibroblast)는 암세포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암세포의 침습과 전이를 돕고 약물이 암세포로 가는 것을 막는 등의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의 핵심요소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많은 연구자들이 CAF를 제거 혹은 억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나, in vitro(생체 외)와 in vivo(생체 내) 검증 모델의 부재로 현재 개발된 약물이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CAF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실제 암환자의 조직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는 in vitro 및 in vivo 검증 모델의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아론티어는 작년 AACR 2023에서 CAF 치료제 후보물질 ARC2-001이 CAF의 직접적인 억제제로 작용하여 암세포의 성장 및 생존을 저해시킬 수 있음을 밝힘 바에 이어, 이번 AACR 2
2024-04-16 16:15‘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에서 약물알레르기 재발 방지 및 환자 안전 강화 위한 정보 공유 방안이 논의됐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약물알레르기 진료정보 공유시스템 시범구축’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물알레르기의 재발 방지와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의 주관하에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국정과제로, 약물알레르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 정보와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국내 의료기관 간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기관으로는 서울대병원,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 약학대학, SNUH벤처, 플랜잇헬스케어, 비트컴퓨터가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4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약물알레르기 환자 정보를 표준화해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저장소에 저장할 계획이다.또한, 국가적 부작용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 맞춤형 정밀 약물치료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 격
2024-04-16 14:19서울의대 출신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와 한미약품은 올해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빛의소리희망기금)을 지난 3일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25일 개최한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빛의소리희망기금’은 약 2600만원으로, 2013년부터 한미와 MPO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조성한 기금은 3억5200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한미와 MPO는 코로나 여파로 콘서트가 진행되지 않았던 2020년과 2021년에도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해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MPO 이철민 교수(일산차병원 산부인과)와 한미약품 CSR 담당자, 기금 사업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관계자, 장애인 지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들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 및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응 능력과 협동심 함양 교육을 하는 데 기금을 사용하고 있다. MPO 이철민 교수는 “장애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자긍
2024-04-16 14:04의료개혁의 일환인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과 선제적인 간호 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할 토론회가 열린다.대한간호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18일(목) 오후 3시 서울역 인근 LW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홀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 방안’을 주제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발제자로는 김성렬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와 이지아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필수의료분야 간호사 역량 강화 및 전문간호사 활성화 방안’과 ‘(가칭)전담간호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각각 나선다. 지정 토론자로는 홍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원장, 김정혜 울산대학교 임상전문간호학 교수, 신연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간호본부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장, 신종원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한다.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는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및 공감대 확보를 위해 주요 과제를 선정하여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유튜브 ‘보건복지부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4-04-16 13:0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4월 15일 타그리소-페메트렉시드와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을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로써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타그리소를 기반으로 ‘타그리소 단독 요법’과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등으로 치료 옵션이 확장되었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단독요법과 EGFR 변이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서 병용요법 등의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는 타그리소가 EGFR-TKI로서는 최초이다(2024년 4월 현재). 이번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의 식약처 허가는 지난 해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회의(IASLC 2023 WCLC)에서 발표되었고 , 같은 해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
2024-04-16 11:20“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의 입장과 국정 운영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윤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입니다”이라며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면서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라며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음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다면서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인 의견을 더 챙겨 듣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2024-04-16 11:05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국내 허가 14주년을 기념해 폐렴구균 혈청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세계 지도를 기반으로 주요 국가의 다빈도 침습감염 폐렴구균 혈청형 정보를 성인과 소아로 나누어 한 눈에 알기 쉽게 담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견되는 침습감염 폐렴구균 혈청형 정보와 함께 혈청형 분포 역학을 고려한 백신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폐렴구균은 혈청형적 특성에 따라 현재까지 90여 가지의 혈청형으로 분류되며, 지역과 시대, 백신 사용 여부, 연령에 따라 침습 폐렴구균 감염증의 원인이 되는 혈청형이 다르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예방접종지침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흔히 분리되는 혈청형에 대한 예방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또한 WHO 보고서(Technical Report Series, No. 927, 2005)에서도 추가적인 혈청형을 포함시켰을 때 특정 역학적 환경에서 그 효과가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가 있지 않는 한, 백신의 우월성은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의 개수
2024-04-16 10:44희귀질환 치료제·혈액제제 기업이 혈우병 환우를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SK플라즈마는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인구 약 1만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슬로건은 ‘모든 이에게 공평한 기회: 모든 출혈질환에 대해 알기 (Equitable access for all: recognizing all bleeding disorders)’로 출혈성 질환이 있는 모든사람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판교에 위치한 SK플라즈마를 비롯한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디앤디 등 관계사와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계열사 공장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필수의약품인 알부민 등 혈액제제를 판매하
2024-04-16 10:15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가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사내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레드타이 챌린지(Red Tie Challenge)’를 전개한다. 레드타이 챌린지는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혈우병 환자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혈우재단이 2016년 론치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해외에서 매년 진행중인 ‘레드타이 챌린지’를 국내에 전파함으로써 질환 및 캠페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사노피는 4월 4일 하루동안 사무실에 국내 혈우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을 다짐하는 백월을 세우고, 국내 혈우병 환자 및 환자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임직원은 세계 혈우사회가 하나의 혈연 공동체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빨간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환자와 환자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세계 혈우인의 날만큼은 모두 함께 혈우병 환자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혈우병 환자가 출혈 걱정 없이 평범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그날까지 사노피가 늘 함께하겠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2024-04-16 10:14세종충남대병원이 소아청소년과와 이빈후과, 외과 등 필수의료 의료진을 대거 충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의료진 7명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7명의 전문의는 윤영미 교수, 유하니 교수, 김지원 교수(이상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김지원 교수, 한승철 교수(이상 이비인후과), 고명현 교수(외과), 현석환 전임의(산부인과) 등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세종시 특성을 감안해 신생아와 소아응급중환자, 신생아중환자를 전담할 의료진을 강화했다. 소아청소년과 윤영미 교수는 신생아와 미숙아 호흡곤란증후군을 담당하며, ▲유하늬 교수는 신생아중환자실 ▲김지원 교수는 소아청소년 응급질환을 중점으로 담당한다. 이비인후과 김지원 교수는 두경부·구강·인후두 질환과 두경부 종양 및 성대마비 등을 진료하며, ▲한승철 교수는 코 질환과 알레르기비염, 부비동염, 비부비동종양 등이 전문 진료 분야이다. 외과 고명현 교수는 신장/췌장 이식과 하지정맥류을 동맥혈관 및 림프질환, 산부인과 현석환 전임의는 산과와 부인과를 비롯해 생식내분비를 전문으로 진료한다. 세
2024-04-16 09:46국립암센터가 ‘생성형AI 기반 의료기관인증평가 지식 대화형 서비스 시스템 개발’ 과제 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암센터가 최근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수요자 제안형(공공기관) 혁신수요 과제’사업에 선정됐다고 4월 16일 밝혔다. ‘수요자제안형 혁신수요 과제 사업’은 공공기관이 문제 해결이 필요한 분야의 과제를 제시하고, 기업이 해결방안을 제안하면 조달청을 통해 혁신시제품을 도입하여 수요기관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이다.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 이재동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AI디지털헬스학과 겸임교수)는‘의료 질 향상을 위한 생성형AI 기반 의료기관 인증평가 지식 대화형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조달청 공모에 참여해 과제에 선정됐다. ‘의료기관 인증평가 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받아왔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환자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로 의료기관은 인증 평가의 복잡한 절차와 기준을 숙지하고 이에 대비해오고 있다.…
2024-04-16 09:37질병관리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국내외 코로나19 대응 성과 및 한계 분석을 통해 다음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질병관리청은 4월 16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코로나19 대응 정책분석 연구 통합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미래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대비를 위해 지난 코로나19 대응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한 민간 전문가 주도의 백서를 포함한 3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로 발표된 연구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주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응 분석 및 평가’이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방역·의료 대응을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으로 기록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 및 제언을 위한 ▲공중보건 대응체계 ▲의료 대응체계 ▲사회적 대응과 인권 ▲보건안보 차원의 바이오 R&D ▲근거 부족 시 의사결정 및 위기소통 ▲국제보건협력 및 법령·거버넌스 개선 방안 등의 핵심 질문을 발굴해 전문가회의체 논의를 통해 질문별로 시사점 및 정책 제언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 또는 유입되는 경우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진단제
2024-04-16 09:28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된 2022년 등록아의 기본특성 및 건강상태(동반질환, 퇴원결과 등), 장기추적 조사결과 등을 분석한 보고서가 발간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를 발간한다고 4월 16일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 이하 KNN)를 출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해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는 2022년도 등록 환아의 기본 특성 및 동반질환, 사망 및 퇴원 시 특성과 2019년 출생아의 만 3세 추적결과 및 2020년 출생아의 만 1.5세(교정나이 18~24개월) 장기추적조사 결과 등을 포함했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기 보도된 극소저체중아 1826명과 추가로 생존 및 사망 여부를 추적한 126명의 데이터를 합산해 총 1952명의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생존 1759명과 사
2024-04-16 09:16삼양사(대표 최낙현)는 3D 그래픽 기술 기반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콘셉트로 전면 개편한 상쾌환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게이미피케이션은 ‘Game(게임)’과 ‘ification(~화)’의 합성어로 ‘게임화’를 의미한다. 참가자의 흥미 유발과 몰입도 향상을 위해 게임이 아닌 콘텐츠에 게임적 사고방식과 기법을 접목시키는 방식이다. 새롭게 바뀐 상쾌환 홈페이지는 가상으로 구현된 공간 ‘상쾌환 STREET’에 생성된 아바타를 통해 디지털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홈페이지 방문객이 1인칭 시점에서 가상공간에 있는 아바타를 움직여 자판기 같은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상쾌환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홈페이지 방문객들은 가상 공간 속 전광판을 통해 ‘상쾌환 부스터 제로’ 신규 CF를 볼 수도 있고,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등 색다른 브랜드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상쾌환의 히스토리를 알 수 있는 브랜드 코너 △상쾌환의 제품 라인업과 특징을 소개하는 제품 코너 △주요 소식과 역대 광고영상을 볼 수 있는 뉴스/미디어 코너 등 홈페이지 주요 카테고리의 디자인과 구성을 더
2024-04-16 09:15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지난 4월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다양한 질환에서의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을 주제로 의료진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신호르몬’이란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부신호르몬 수치의 증감에 따라 만성피로, 무기력,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날 좌담회는 대한정주의학회 회장인 서울성모신경외과 최세환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의료진들과 함께 부신호르몬 기능의학적 해석 및 환자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세부 세션으로는 ▲부신호르몬 관리의 중요성 및 검사 기준(차움 이윤경 교수) , ▲비만환자 진료에 있어서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하이맵의원 김혜연 원장), ▲외래에서 흔히 보는 불면증 및 경도 우울증 환자에서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JM가정의학과 서초 최정민 원장), ▲여성갱년기 환자에서 부신호르몬 관리 및 적용 사례(GC녹십자아이메드 이상훈 원장) 발표가 진행됐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검사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서 부신호르몬 관리의 필요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기능의학 기반 영양치료 전문기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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