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민수 전임의(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4월 14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조현병(정신분열병)학회 (3rd Schizophrenia International Research Society Conference)에서 Travel award를 수상했다. Travel award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조현병학회에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고 연구 내용이 우수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각국에서 지원한 약 240여명의 연구자 중 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변민수 전임의가 수상하게 된 연구 내용은 조현병의 유전적 고위험군에서 유전적 부하가 클수록 앞띠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 영역의 대뇌피질 두께가 감소함을 보고한 것으로, 이는 대뇌 피질 두께의 감소가 조현병의 유전적 취약성이 신경발달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는 이번 학회에서 “Regional cortical thinning in subjects with high genetic loading for schizophrenia”(교신저자: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제하의 포스터로 발표되었다.
산부인과의사회 임원들은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을 반대하며 12일부터 계속 복지부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12일에는 노현석 공보이사, 13일에는 최원주 부회장이 나섰고 이어 14일에는 조병구 총무이사와 윤석완 전 산의회 부회장이 각각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포괄수가제의 강제적용이라는 정부강행방침에는 반대하고 있으나, 제왕절개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제왕절개 수술거부라는 극단적인 방법은 적절치 않다는 성명서를 13일 발표했다. 양 단체는 현 시점에서 제왕절개 수술거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제왕절개 거부는 안과만의 외로운 싸움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원칙적인 내용이 와전된 것이며, 산부인과 의사들이 제왕절개를 거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한 관계자는 “정부가 주장하는 대로 70% 이상의 병의원이 포괄수가제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강제적용이라는 무리수를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현 상태대로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지해야 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 개원의 협의회 성명서복잡하고 어려운 수술이나 수혈이 필요한 경우,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예외 없이 일괄 수가를 강제하는 현행 포괄수가제도는 의료계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도이다. 그렇기에 현 포괄수가제는 경증 환자를 위한 제도로서, 1.2차 병원에서 선택적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 중증환자를 주로 담당하는 3차
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홍대식)은 오는 17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2012년 순천향의대 내과학교실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일차의료기관에서 흔히 접하는 여성에 관한 문제의 접근과 대처방안, 최근 새롭게 변화하는 진료지침을 집중 다룰 예정이다. 또한 복부초음파와 심장초음파에 대한 퀴즈와 ‘10년 젊어 보이기’라는 미니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부에서는 ▲요실금 ▲부종환자 진료하기 ▲성인 여성에게 추천하는 백신 ▲혹시 내가 유방암에 걸린 것은 아닐까? ▲여성 내분비질환 ▲갑상선과 골다공증 ▲여성과 빈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새로이 변화하고 있는 진료지침들을 다룰 2부에서는 ▲새로 바뀐 B형 간염치료 가이드라인 ▲‘흔한’ 감염병의 ‘적절한’ 항균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최근 경향과 치료지침 ▲새로운 당뇨병 진료지침과 치료약제에 대한 강의를 갖는다. 홍대식 주임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의학적인 최신 지견이나 가이드라인을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지루한 교육을 지양하고 ‘대화식 그룹 응답 시스템’을 이용해 소통 및 토론이 가능한 연수강좌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제연 전공의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태평양 피임학회 국제학술대회(APCOC·Asia Pacific Council on Contraception)에서 40여국 참가자 중 단 한명에게만 수상하는 최우수 포스터상인 'Outstanding Presentation Arward'를 수상했다.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정혜원 교수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이제연 전공의는 '현지 베트남 여성과 한국 이주 베트남 결혼 여성의 월경통에 대한 사회경제학적 요소 및 신체 조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The socioeconomic and body compositional factors for dysmenorrhea among Vietnamese residents and Vietnamese marriage immigrants in South Korea)'라는 제목으로 포스터를 발표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이사라 산부인과 교수는 초청연자로서 '과다 월경의 치료(How should we management of heavy menstrual bleeding)'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
오는 15일 열리는 ‘피임제 재분류(안) 공청회’에 참석할 패널이 확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하 식약청)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이하 보사연)이 주관하는 ‘피임제 재분류(안)에 관한 공청회’는 오는 15일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청회는 ‘피임제 재분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선희 식약청 의약품심사부장이 포문을 연다.이후 조재국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모두 12명의 패널이 지정토론을 벌이게 된다. 패널에는 ▲강인숙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생명위원 ▲김대업 대한약사회 부회장 ▲김영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인숙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김현철 낙태반대운동연합회장 ▲양선희 중앙일보 논설위원 ▲정승준 경실련 보건의료위원회 정책위원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본부장 ▲최안나 대한산부인과학회 청소년건강위원회‧정책위원회 위원 ▲최정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홍석영 한국생명윤리학회 윤리위원장 ▲대한변호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공청회는 지정토론에 이어 약 1시간 동안 피임제 재분류 관련 주요 사안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이는 종합토론과 함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성형외과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선천성 안면기형 환아들을 위한 ‘동그라미 캠프’를 개최했다. ‘동그라미 캠프’는 구순구개열 등 안면기형 환자와 보호자들이 사회적인 소외와 고립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기 위해 즐거운 휴식을 제공하는 자리로 2002년부터 매년마다 개최되고 있다.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의 첫날 9일에는 워터파크 물놀이와 어린이 아동극 등이 진행되됐으며 저녁에는 연예인 박경림 씨의 사회로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 씨, 가수 김태우 씨, 노을, 스윗소로우 등의 특별무대도 펼쳐졌다. 다음날에는 종이접기, 스테인드글라스 등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공작놀이 등이 진행돼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를 주최한 소아성형외과 김재찬 교수는 “매년 1200명 정도의 안명기형 환자가 태어난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이겨나갈 수 있도록 진료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캠프에는 LG생활건강, 폭스바겐, 도미노피자, 심텍, (주)모헨즈 등 12개 업체가 지원했다.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유태욱)가 건강심사평가원 김선민 상근평가위원을 대한의사협회 윤리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했다.의사회는 김선민 위원이 KBS 심야토론에 참석해 날조되고 왜곡된 자료를 인용해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다면서 KBS 방송 보도 정정 요청과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의사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 2일 KBS 심야토론 '포괄수가제'편에 찬성 측 방청패널로 출연한 김 위원이 제시한 의료의 질과 비용에 관한 상관관계 그래프는 1996년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의 내용으로 비용이 증가할수록 의료의 질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설을 마치 하향하는 것처럼 거짓으로 말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두 번째 자료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그래프를 제시하며 원 근거자료에도 없는 역 상관관계가 있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했고, 입원기간이 길어지면 ‘방사능에 노출된다’라는 의학적 근거도 없는 거짓을 일삼았다”고 비판했다.의사회는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포괄수가제에 관련한 주제로 국민들에게 정확한 내용과 진실을 알리기 위해 공영방송인 KBS측에서 마련한 자리에서, 정부측 패널로 나선 김 위원이 자료를 정부측에 유리하게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날
“그 동안 이화여대는 조용했다. 이제는 조용한 이화에서 움직이는 이화로 나아가야 한다.”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병원장이 앞으로는 역동적인 이화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유방암 치료의 대가로 알려진 백 병원장은 지난해 5월 1일자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후 1년 동문조차 외면했던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이제는 동문이 많이 찾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2012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뿌리 내린 C-Smart 이대여성암전문병원백남선 병원장은 취임 당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제2의 도약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제 1의 여성암 전문병원’(‘The First, The Best Glocal(Global+Local) Womans Cancer Hospital’)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이와 함께 ‘Patient Friendly, C-SMART Hospital’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C-SMART의 C는 Creative(창조), Confidence(신뢰), Convenience(편리), Comfort(안락), S는 Speed(신속), Scie
“상대가치 운운하지 말고, 백내장수술 수가 결정에 근간이 되는 수술 원가 자료를 공개하라!”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가 백내장수술 수가 결정에 근간이 되는 수술 원가 자료를 공개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이는 최근 안과의사회의 백내장 수술 포기 결정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와 안과학회가 스스로 정한 상대가치 조정 때문”이라고 반박한 것에 대해 안과의사회가 재반박하고 나선 것이다.지난 9일 안과의사회가 백내장수술 포기 선언을 하자 복지부는 “백내장수술 수가 인하는 의사협회와 안과학회가 스스로 정한 상대가치(의사행위량) 조정 때문”이라면서 “2006년 12월 행위별 수가 상대가치 조정으로 백내장 수술가격은 낮아지고 안저검사 등 빈도가 많은 검사가격은 높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과의사의 수입이 줄어든 것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안과의사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정부의 발표는 결코 이번 문제의 본질과 정부의 책임을 외면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의 주장을 한 것”이라면서 “복지부는 상대가치 운운하지 말고, 백내장수술 수가 결정에 근간이 되는 수술 원가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재반박했다.정부의 이 같은 발언에 안과의사회는 조목조목 따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의학전문대학원에 7년제 학․석사통합과정을 국내 최초로 신설해 주목된다.이에 따라 올해 입시부터는 고교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7년제 의대 학․석사 통합과정(20명)과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문대학원(40명) 체제로 3년간 선발하게 된다. 2016학년도부터는 학․석사 통합과정과 의학전문대학원 과정에서 각각 20명을 선발한다. 이길여 총장은 “우수한 학생을 조기에 뽑아 의과학자로 육성하기 위해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가천대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수시 원서접수를 12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모두 35명으로 MD- PhD과정 3명을 우선선발하고 32명은 일반선발한다. 우선선발 학생에게는 7년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우수외국대학교 출신, 한의학 및 치의학 면허소지자, 사법․ 행정․ 외무고시 합격자 등 전문자격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으로는 5명을 뽑는다.새로 신설되는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고 12월 예정인 정시로만 선발할 계획이다. 가천대 이와함께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되는 산부인과와 외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내달 1일부터 1주일간 수술을 포기 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 산부인과, 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 회장은 12일 조찬 모임에서 포괄수가제 적용 받는 질병군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주일 동안 수술을 포기할 것을 논의했다.이에 회장단은 각과 내부 회의를 통해 수술 포기를 결정할 예정이다.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포괄수가제 강제 적용 받는 4개과 의사회장들은 진료 포기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회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면서 “산부인과의 경우 긴급 상임이사회와 전국 지회장 회의를 통해 수술 포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수술 포기가 결정된다면 안과의사회와 마찬가지로 내달 1일부터 1주일 정도 진행되며 복지부 반응에 따라 추가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수술 포기가 결정된다고 하더라도 계획수술이 아닌 제왕절개분만 등의 응급 수술은 국민의 건강을 고려해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포괄수가제 강제 적용을 받는 4개과가 수술을 포기할 경우 백내장과 편도, 탈장, 항문, 자궁(부속기), 제왕절개분만 등의 수술은 내
분만병원협회(회장 강중구)가 응급피임약을 의약분업 예외약품으로 지정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분만병원협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계획 임신을 통해 여성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준비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야 할 정부가 오히려 이에 반대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응급피임약의 접근성이 문제가 된다면 365일,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분만병의원에서 처방 및 투약 받을 수 있도록 응급피임약을 의약분업 예외약품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이미 응급피임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한 다른 국가들이 매출만 최대 30배까지 증가했을 뿐,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이는 것에 실패했음이 보고된 상태”라며 “정부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기대하고 다른 국가의 실패한 정책을 따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협회는 “사전피임약의 10배가 넘는 용량인 응급피임약을 복용이 쉽도록 일반약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오남용의 우려와 부작용의 우려를 모두 무시하고 오로지 편의성만 우선하겠다는 근시안적인 발상의 결과”라면서 “응급피임약 일반약 전환은 오남용의 우려가 있는 약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해 관리하겠다는 의약분업의 기본 취지를 무시하는 정책”이라고
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통일의학센터(소장 이왕재)가 개소됐다.통일의학센터는 먼저 새터민 의사들과 함께 남북한 공동 의학 용어사전을 편찬할 방침이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강대희)은 11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대강당에서 통일의학센터 개소식 및 창립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통일의학센터는 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북한 보건의료의 동질성을 추구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창립됐다.통일의학센터는 남북한 의학교육 및 의료인의 동질성 회복, 남북한 의학용어 정리, 북한이탈주민 포괄적 건강관리, 남북한 보건의료 제도 및 문화 통합, 통일의학포럼 운영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통일의학센터는 소장을 중심으로 ▲교육·용어팀 ▲제도·정책팀 ▲새터민 건강연구팀 ▲학술·문화 팀 등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됐다.특히 중점 사업으로 남북한 공용 의학용어 사전을 편찬해 남북한 의료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이왕재 소장은 “국내외 남북문제, 통일문제, 보건의료문제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남북한 의료격차를 줄이고 통일 이후 보건의료 분야에 대비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병원 홍보전문가 양성’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갈수록 치열해져만 가는 병원간의 경쟁에서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효과적인 병원홍보를 통한 병원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병원홍보 전략과 보도되는 병원홍보 기사쓰기 등 병원홍보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들이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복잡한 의료광고에 대한 법적이해를 돕고 병원 홍보담당자에게 필요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내용도 깊이 있게 다루는 등 병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1박2일로 진행되는 연수교육 기간 동안에는 ▲ 소셜미디어와 병원홍보(김현정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병원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이지수 엔자임 이사) ▲ 보도되는 병원홍보 기사쓰기(이현우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 병원 이해관계자에 대한 PR(신현희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원) ▲ 언론을 통한 효과적 홍보 방안(김용배 팬커뮤니케이션 대표) ▲ 병원홍보의 현황(한국병원홍보협회) ▲ 적법한 의료광고를 위한 법적 이해(오승준 법무법인 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