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과장 허경열)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동은대강당에서 제1회 순천향 무수혈외과 심포지엄 및 환우회를 개최한다. 외과영역에서 무수혈 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주제로 간담췌, 대장암, 위장관 수술 등에 대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무수혈 간담최 수술(외과 최동호 교수) ▲무수혈 대장암 수술(외과 조성우 교수) ▲무수혈 마취(마취통증의학과 김문규 교수) 등을 진행한다.2부에서는 ▲무수혈 갑상선 수술(외과 우희두 교수) ▲무수혈 위수술(외과 김용진 교수) ▲무수혈 방사선 시술(영상의학과 홍성숙 교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허경열 과장은 “수혈에 따르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학제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데 우리 병원은 임상적 기술 등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이 국내 무수혈 수술을 선도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에 개소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무수혈센터는 지난 2010년 무수혈수술 2,000례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룩하는 한편 같은 해 최동호(외과)·옥시영(마취통증의학과) 교수팀이 1
‘비타민C를 세포에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 수송체(SVCT: sodium-dependent vitamin C transporter)가 많이 발현하는 유방암세포 일수록 비타민C에 사멸하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특히 이는 고용량의 비타민C 투여가 암세포에 따라 항암 효과가 다른 것에 대해 밝혀낸 최초의 연구 결과다.서울대학교병원은 25일 이왕재, 강재승(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와 진동훈, 홍승우(서울아산병원) 교수 연구팀아 ‘비타민C를 세포에 운반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 수송체(SVCT: sodium-dependent vitamin C transporter)가 많이 발현하는 유방암세포 일수록 비타민C에 사멸하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량의 비타민 C 투여가 일부 암세포에서 항암 효과가 있었으나 일부 암세포에서는 전혀 없었는데 그 이유를 밝혀낸 최초의 연구 결과이다.연구팀은 유방암 세포주를 SVCT가 발현하지 않는 암세포주, 많이 발현하는 암세포주로 나뉘어 각각 비타민C 0mM, 0.5mM, 1mM, 1.5mM의 농도로 나눠 반응시켰다. 그 결과 SVCT가 발현하지 않는 암세포주에는
전립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발기부전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은 한남대학교 생체재료연구 이진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전린섭암 환자에서 신경보존 전립선 적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음경해면체 신경손상 발기부전 동물 모델에서 성체줄기세포(ADSC)와 성장인자치료제 (BDNF)를 적용하여 전임상 치료 효능을 얻었다. 연구팀은 음경해면체 신경을 손상시킨 쥐에게 지방성체줄기세포와 신경관련 성장인자가 방출되도록 한 신경재생용 다공성 막을 동시에 주입하고 손상된 음경해면체 신경의 변화를 관찰했다. 음경해면체 신경 손상은 전립선적출술 후 발기부전의 주원인이며,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28일간 치료 결과를 비교 관찰한 결과 음경해면체 신경의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것과 발기기능 평가항목인 음경내압(ICP)이 높아지는 것을 측정해 발기부전의 기능적 향상을 확인했다. 과거에는 줄기세포를 음경해면체에 주입해 치료효과가 일시적이었지만 이번 연구는 보존한 음경해면체 신경에 줄기세포를 직접 주입하기 때문에 발기부전을 근원적으로 치료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가 전문대 간호조무과 사수를 위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는 25일 간호조무사 중심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전문대 간호조무과 개설 무산에 반발, 대정부 투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하는 한편, 헌법소원 등 법적인 대응과 함께 1인 시위는 물론 대규모 집회까지 계획하고 있다.간호조무사들의 이 같은 반발은 지난해 12월 국제대학에서 간호조무과를 개설,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당시 보건복지부는 법적인 해석 이전에 정책적으로 장기검토가 필요하다며 지난 1월 사실상 전문대 간호조무과 개설을 무산시키는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협회는 집회를 여는 등 강력 반발했다.최근 복지부가 당초 계획대로 총리실에 규칙 개정안에 대한 규제 심사를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간호조무사 회원들이 전문대 간호조무과 사수를 목표로 집단 행동에 나선 것.협회는 “협회와는 별도로 민초 간호조무사들이 법적인 투쟁과 함께 물리적인 투쟁을 함께 진행할 것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자체규제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자체규제 심사위원회는 식약청의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규제의 신설 및 강화를 억제하기 위해 설립된 위원회로 김범준 교수는 향후 2년간 각종 행정 규제의 심사와 기존 규제의 재평가에 관한 사항, 심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들에 대해 심의하게 된다. 한편, 김범준 교수는 복지부 의료기기위원을 비롯해, 식약청의 중앙약사심의위원과 임상전문가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각종 국가정책관련 및 R&D 연구 개발 사업에 기획과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구로구의사회 고강희 열린연세정형외과의원장 빙부상 *06. 24(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06. 26(화) 05:00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고강희 원장 H.P : 010-9284-3684
첫 돌을 맞은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돌잔치에서도 포괄수가제는 핫 이슈였다.의원협회는 2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대한의원협회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민수 의원,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 대한의사협회 윤창겸 상근부회장,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 전국의사총연합 이주병 공동대표,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양재수 의장, 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들은 의료계 최대 현안인 포괄수가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민수 의원은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포괄수가제를 다룬 논문을 읽어보고 왔다”면서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민주적 정당성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은 상당 부문 민주적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특히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관련 당사자들과의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한 이후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이번 포괄수가제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포괄수가제 확대는 환자-의사-정부 모두의 의견이 반영된 후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정림 의원은 “의원협회는 지난 1년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대한간호복지재단과 공동으로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6월 27일(수)∼30일(토)까지 『2012 간호봉사대장정』 활동에 나선다.특히 이번 봉사대장정 활동은 기존 시설 위주의 건강캠페인 활동에서 벗어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전남 완도군 조약도 섬마을 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방문간호 활동을 전개한다.이번 봉사대장정은 국제보건의료재단, 선한봉사센터,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에서 후원하며 블랙야크, 간호국가고시연수원 등이 협찬해 대규모 봉사가 이뤄질 전망이다.전국간호대학생연합 소속 간호대학 대표로 구성된 1진 50여 명이 6월 27일(수) 오전 10시 간호협회 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들은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인근 5개 자연부락을 돌며 독거노인을 찾아 집안청소, 말벗되어드리기 등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준비해 간 가정상비약 500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등 농어촌 일손돕기에도 나선다.또 다음날인 6월 28일(목)에는 간호협회 중앙봉사단 25명으로 구성된 2진이 출발하며 이들은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어르신 등을 대상
김의정 (주)두산 상무 겸 중앙대학교의료원 관리실장 부친상 *23일(토) 오후 6시 30분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6일 *02-6299-2466. 010-8890-1032.
국립암센터가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국내 발암요인 관리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2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많은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도 열기높게 진행됐다. 이자리에선 과연 어떤 토론이 전개되었을까 요약해 본다우선 이날 발제된 2개의 주제는 ▲국내 현황을 고려한 체계적인 발암 위해 관리 및 대응 체계 마련의 필요성 제시(임민경,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장), ▲암관리 정책 및 사업에서의 암예방 강화 및 발암요인 관리 및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 성격의 관리체계의 단계적 구축(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이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패널 토의에는, 보건복지부 나성웅 과장, 고용노동부 정진우 과장, 환경부 황인목 사무관 관계 부처의 관련 공무원, 홍윤철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효민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정보과) 등 관계 전문가, 그리고 중앙일보 강찬수 환경 전문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의 최예용 소장 등이 참여했다.△서울대학교 홍윤철 교수는 국가암관리 정책이 암예방에 보다 집중되어야 한다는 임종한 교수의 발제 내용에 공감하면서, 국내 현황을 고려한 발암 및 건강 위해의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 강화, 효과적 발암 위해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의사출신 박인숙 의원 발의로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서울 송파갑)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희귀난치성질환 관리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소아심장 의사 출신인 그는 25명의 여야 동료의원들의 공동발의를 이끌어내 19대 국회 제1호 발의법안으로 삼았다.박의원은 “희귀난치성질환의 예방•진료•연구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등에 관한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함으로써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입법취지를 밝혔다.아울러 “이를 위해 희귀난치성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 등을 위한 국립(지역)희귀난치성질환센터를 설립•운영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 및 치료 지원, 삶의 질 향상 등에 소요되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희귀난치성질환기금을 설치•운영하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인숙 의원은 이와함께 군복무기간에는 학자금 대출이자를 면제하는 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먼저 그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대출자의 군복무기간도
오는 26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상영 예정이었던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Health Factory)’이 돌연 취소됐다.의료윤리연구회 이명진 회장은 22일 “인권운동사랑방 측으로부터 영상물을 제공하지 못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독자적으로라도 영상물을 구입해 상영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은 무상의료 국가였던 노르웨이가 포괄수가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의료상업화의 문제점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노르웨이 호바르 부스트니스 감독이 제작해 지난달 27일 열린 서울인권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상영됐다. 이에 이명진 회장은 영화를 통해 포괄수가제의 윤리적인 문제점 등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고자 ‘컨베이어벨트 위의 건강’ 상영을 계획했다.그러면서 지난 20일 ‘인권운동사랑방’에 의료윤리연구회에서의 영화 상영을 요청했고, ‘인권운동사랑방’은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6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상영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인권운동사랑방’은 22일 급작스럽게 영화 상영 취소를 의료윤리연구회에 통보했다.이 회장은 “이번 영화 상영으로 회원들은 포괄수가제의 윤리적인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고육환(호부축산 대표), 옥환(경북농장 대표), 경환씨(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재정통계연구실장) 모친상 ▲22일 ▲경북 상주시 함창읍 중앙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054) 541-4477, 8542
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장성구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8차 대한암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장성구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뛰어난 학문적 전문성과 위상이 확고한 암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매우 기쁘다”면서 “지난 10년 간 암학회 회원이자 임원으로 활동하며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임 이사장과 집행부와 함께 학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美 비뇨기과학회와 암연구회의 회원으로 활동했다.또한 SCI급 국제학술지에 60여 편, 국내저널에 155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인정받아 의학 관련 총괄 최고단체인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한암학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단과 신임이사장에 대한 인준을 마치고 새로운 집행부의 활동을 알렸다. 신임 이사장에는 방영주 서울의대 교수가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서현숙 이화의대 교수와 김영진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외과)가 선임됐다. 회장단의 임기는 1년,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22일 식약청에 ‘emergency cntraception’의 정학한 한글 의학용어는 ‘응급피임제’라고 지적하고 정확한 용어로 사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산부인과학회에서는 지난 6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주관하여 열렸던 피임제 재분류(안)에 관한 공청회의 식약청 자료 및 발표에서 ‘emergency contraception’에 대한 한글 용어로 “긴급 피임제’라는 잘못된 용어를 사용했다고 지적, 정확한 용어인 “응급 피임제”를 사용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학회는 ‘emergency contraception’은 정상적인 사전 피임법이 사용되지 못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급한대로 우선 대처하기 위한 피임법으로 정의하고 있으며“응급 피임제”가 정확한 한글 의학용어라고 밝혔다.이 서한에서 ‘emergency contraception’은 정상적인 사전 피임법이 사용되지 못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급한대로 우선 대처하기 위한 피임법이므로 “응급 피임약”이 정확한 한글용어이며,“긴급 피임약”이라는 용어는 “긴요하게” 쓰인다는 의미가 들어 있어 여성들이 정상적인 피임법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오남용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