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의 경력상승을 통한 간호사 자격 부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개최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산하 “간호인력개편 원칙관철 임상간호조무사 대책회의(간원회)”는 지난 14일 전국 임상 대표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홍옥녀 위원장(원자력병원 근무)을 선출하고 오는 19일 복지부 간호인력개편 2차 협의체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이날 “간원회”는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 방향이 2차 협의체로 넘어오면서 핵심정책은 빠진 채 힘의 논리에 의해 원칙이 훼손되었다고 결론내리고, 정부의 정책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임상 대표들은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사다리 상승체계를 만들겠다고 하더니, 이제와서 경력은 전혀 인정하지 않은 채 편입을 통해서만 상승하도록 제한한 것은 실무간호인력을 보조인력으로 고착화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불신을 나타냈다.현장 경험에 의한 산 지식을 인정하지 않은 채, ‘상승체계 적용기준을 학력으로 제한’하여 2년제 전문대 1급 실무간호인력이 간호사로 상승할 수 있는 길을 편입과 입학으로만 봉쇄해, 고졸 및 학원생 출신의 1년제 2급 실무간호인력이 전문대 학력의 1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구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 연구 실제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지난 16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 ‘제7회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은백린 연구부원장, 서홍석 빅데이터 연구회장 등 관련 전문가 1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의료 빅데이터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은 심사평가원 김록영 연구원의 ‘심평원의 자료의 이해’와 건강보험공단 박종헌 연구원의 ‘보험동단 자료의 이해’ 등이 이어졌다.두 번째 세션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연구와 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 연구 등 여러 사례들이 소개됐다. 은백린 연구부원장은 격려사에서 “원내에 자생적으로 빅데이터 연구회가 구성된 것은 구로병원 연구자들의 연구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중심병원답게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세암병원이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폐암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병기별 치료 시스템을 도식화하고 환자 치료 참여도를 높여 주목된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센터장 김대준)는 폐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폐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의료진용뿐만 아니라 환자용도 제작해 환자들의 치료 참여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폐암센터는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병리학과, 핵의학과 등이 참여해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진단·치료법이 발전하고 세분화 되면서 같은 병기의 폐암이라도 환자별 치료법이 달라 다학제에 참여한 진료과 사이의 의사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폐암센터는 의료진간 원활하고 정확한 의사소통과 담당 의료진이나 진료 장소가 달라도 환자가 명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수차례의 팀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국인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가이드라인은 의료진용뿐만 아니라 환자용으로도 제작돼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 참여를 높였다. 환자용 가이드라인의 경우 폐암 각
임시총회를 열어 양재수 의장을 제명시킨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가 임총 결과를 부정하는 양 의장과 양 의장을 감싸는 발언을 한 의협 변영우 의장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지난 13일 열린 의료계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양재수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최근 불신임을 놓고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당시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재수 의장을 불신임한 임총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임총 절차에 하자가 많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 일동(이하 대의원회)은 이에 대한 입장을 17일 밝혔다.양재수 의장 제명건에 대해 대의원회는 “양재수 전 의장이 회칙과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직무를 해태하면서 경기도의사회와 대의원회 명예를 손상시킨 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정당한 심판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11일 양재수 전 의장의 성명서와 13일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의 양재수 전 의장 감싸기 발언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며 “제3자가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동의서를 제출한 대의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건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에서 제정한 장기려의도상을 수상했다. 고영초 교수는 197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의대 재학시절부터 현재까지 전진상의원, 요셉의원 그리고 라파엘클리닉에서 의사의 근본적 도리를 일깨우고 함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이 상을 제정하고 상금 등 재원을 함춘회관의 관리 운영을 통해 조성한 서울의대 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은 제11회 장기려의도상 수상후보자 추천공고를 지난 6월 동기회장, 지회장에게 공문발송하고 동창회 소식지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이후 11월 19일 7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해 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의한 결과 행려환자 및 알코올의존증 환자, 외국인 노동자의 무료진료 등 헌신적인 봉사와 인술을 펼치고 있는 고영초 교수를 참석위원 만장일치 의결로 제11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홍보마케팅실이 지난 12월 15일, 지하철 역사를 시민 문화공간으로 가꾼 공로로 서울도시철도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서울도시철도는 강동경희대병원이 ‘2014년 5678서울도시철도 가을문화축제’에 참여하여 지하철 역사를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가꾸는데 힘써주었기에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강동경희대병원 홍보마케팅실은 병원을 대표하여 2006년 개원 때부터 지하철 역내 화단 조성, 사진전시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우산 비치 등 시민 문화공간 형성과 편의를 위해 5호선 고덕역과 협력하고 있다.
여성전문병원 미즈메디병원이 올해 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 185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총 80개 기관이 1등급에 랭크됐는데, 미즈메디병원을 제외하곤 대부분 상급종합병원이거나 대학병원, 아니면 수십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거점 국공립병원들이다. 개원 14년의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서울 변두리 지역의 중소병원이 당당히 전국 유수의 대학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노하우는 무엇일까? 윤민영 메즈메디병원(강서) 유방암센터장(사진, 외과 과장)을 최근 그의 진료실에서 만나 그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2000년 개원 이후 지난 14년 동안 어지간한 대학병원보다 많은 유방암환자를 치료하며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이런 노력에 따른 성과라고 생각해요.”그는 전국의 중소병원 중 미즈메디병원이 거의 유일하게 심평원 2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배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실제로 국내 최대의 여성전문 의료진을 자랑하는 미즈메디병원은 개원할 때부터 유방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병리과, 소아
치료재료 정보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운영에 나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치료재료의 평가신청, 사전상담신청 및 치료재료 청구현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치료재료 포털시스템을 구축, 오는 12월 22일(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포털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2월 16일(화) 심사평가원 본관 대강당에서 치료재료 업계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포털서비스 이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치료재료 포털시스템은 기존 치료재료 평가신청 시 업체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접수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하고,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신청‧접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치료재료 포털시스템은 ▲치료재료 평가신청 ▲사전상담신청 ▲치료재료 정보제공 ▲커뮤니티․제도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인증서를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치료재료 평가신청’ 기능에서는 치료재료(인체조직 포함)의 결정 및 조정 신청, 진행상황에 대한 실시간 조회, 보완
중앙대병원이 올 한해에만 총 14회에 걸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12일, 전남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순천 지역 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봉사에 의료봉사단장인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를 비롯해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27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했으며, 베트남․중국․필리핀 등 17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심전도, X-ray, 복부․유방․골반 초음파, 간기능검사, 자궁경부암 등의 검사, 약품 제공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 현장에서는 김성덕 원장이 채혈이 어려운 환자의 검사를 위해 직접 환자 채혈에 나섰고, 순천 지역 국회의원인 이정현 의원이 격려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중앙대병원은 2011년부터 KRX국민행복재단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One-stop 의료지원을 위한 이동검진버스를 제작․마련해 다문화가정 밀집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이 ‘의약품 우선판매 품목허가’ 제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대신 ‘등재의약품 관리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15일(월) 국회에 제출했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3년간 유예되었던 의약품 분야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내년 3월 시행예정인 가운데 법안이 제출된 것이어서 주목된다.이미 지난 10월 식약처는 ‘의약품 우선판매 품목허가’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관련법을 제출한 상황.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무력화시킨 제약사에 12개월 동안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은 6개월의 독점판매권을 부여하고 있다.김용익 의원은 “미국과 FTA를 체결한 여러 나라 중 의약품 우선판매 품목허가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 이 제도는 한미 FTA에도 들어 있지 않은 내용으로 자칫 특정 제네릭 제약사의 과도한 시장 독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법안을 신설한 이유를 밝혔다.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우선판매 품목허가를 금지하면 특허도전이 줄어들 것”이라는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식약처 산하에 ‘등재의약품 관리원’을 설치해 등재 특허권에 대해 2개월 내에 신속하게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지난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진행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질향상활동, 환자 진료체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의료기관인증평가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준을 마련,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평가 총평에서 병원 시설과 EMR 시스템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손 위생, 낙상예방 등 환자 안전 행동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 환자 진료체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병원 의료기관평가에 참여한 조사위원 3은 지난 12일(금) 총평에서 “건국대병원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의료기관 평가 서류에도 잘 묻어나있었다”며 “적극적으로 평가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조사위원 5는 “병동 조사를 돌면서 건국대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병원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이 환자들에게도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이번 인증기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꼼꼼히 점검하고 평가해주신 조사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유방암 촉진에 도움 줄 자가검진법 교육 등 유방암 조기 발견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캠페인을 통해 진행된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는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해 국내 최대 목욕관리사 단체인 한국목욕관리사연합회(회장 김태화)와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나로 한국유방암학회가 기획한 것이며 평소 여성들이 목욕 관리를 받으며 유방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여성 생활에 밀착된 목욕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유도하고,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학회와 협력하는 한국목욕관리사연합회는 일반 여성과 접촉 빈도가 높아 유방암 인식 증진의 매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학회는 한국목욕관리사연협회 소속 회원에게 유방암 촉진에 도움이 될 자가검진법 교육을 진행해 더 많은 여성에게 올바른 자가검진법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목욕탕 내 자가검진 체크리스트 비치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물품 비치 등의 교류를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송병주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유방센터장)은 “한국유방암학
심사평가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질병통계정보를 확대하고 원클릭서비스를 실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국민 관심도가 높은 진료통계정보를 50항목에서 100항목으로 확대하여 오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2014년 초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비염 등 50항목에 대한 정보공개 서비스에 이어 2014년 12월부터는 만성질환, 알코올중독증, 생활습관질병, 비만 등 50항목을 추가하여 총 100항목의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 화면도 사용자 중심으로 편리하게 ‘원클릭’ 조회 방식으로 변경하여 제공한다.‘국민관심통계’는 해당 질병의 최근 5년간(2009~2013년도) 요양기관 종별, 지역별, 성·연령별 환자 수, 요양급여비용, 입·내원일수 등으로 연도별 추이를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그동안 정보이용자(국민, 기자 등)들이 정보공개 절차에 의해 수일에 걸쳐 확인할 수 있었던 질병 통계정보를 정부의 정보공개 정책에 따라 심사평가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조회가 가능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심평원은 기대하고 있다.또한, 국민과 언론기관 등 외부기관의 관심 증
경북대병원노조 파업에 보건의료노조가 강력한 지지입장을 나타냈다.경북대병원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의 파업투쟁이 오늘(15일)로 19일째를 맞았다. 병원 측은 현재 7명의 노조간부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상태.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노조)은 “경북대병원노조의 요구와 파업투쟁은 정당하다”고 밝혔다.특히 병원노조의 첫 번째 요구사항인 ‘상시업무의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관련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채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충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비정규직을 확대하는 것은 환자안전을 위협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핵심요인”이라며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공공기관 가짜정상화대책을 중단하고 일방적인 단체협약 개악안을 철회하라는 두 번째 요구사항과 관련해서도 “노사 자율로 체결한 단체협약을 개악하라는 교육부의 강요와 노사합의하지 않으면 임금동결, 정원동결, 국가지원사업 중단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방침은 불법적 노사관계 개입이자 의료공공성 파괴행위, 그리고 협박”이라고 규정하고 노사 자율교섭에 책임있게 나설 것을 촉구했다.병원노조의 제3병원 건립 중단 요구 또한 정당하다고 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보건의료인 재교육의 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임덕호)가 보건행정학과 재학생 307명의 나이와 직업분포등을 조사한 결과, 재학생의 22%(67명)가 현직 의료인이었으며, 39%(119명)는 현재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연령대에 해당되는 20대 재학생이 64%(196명)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30세 이상의 학생들도 36%(109명)나 차지했다. 이는 사이버대학교가 일반 대학교와는 달리 신규 대학생뿐만 아니라 이미 대학교를 졸업한 직장인들이나 일반인들을 위한 편입학 학생 입학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양사이버대 보건행정학과의 경우 전체 재학생 307명 중 편입학으로 입학한 학생이 절반이 넘는 167명으로 54%나 차지했다. 이중 대부분인 146명은 3학년 편입학 학생들로 타 대학 졸업 후 재교육이나 보건행정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이버대학교에 재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사이버대학 보건행정학과 황정해 교수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일반 학생뿐만 아니라 보건분야로 경력을 바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 하는 일반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