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에 단독출마한 유지현 위원장(사진)-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 한미정 사무처장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이들 당선자들의 임기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조합원 직접투표로 치러진 보건의료노조 7대 지도부 선거에서 “현장에서 길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독출마한 유지현 위원장 – 최권종 수석부위원장 – 한미정 사무처장 후보가 전체 조합원 4만1,056명 중 2만8,698명 투표(투표율 69.9%)에 찬성 26,896명(찬성률 93.7%), 반대 1,589명, 무효 228명으로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7대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된 유지현 위원장은 1998년 산별노조 건설 이래 최초로 연임 위원장에 출마해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 유지현 위원장은“산별노조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지난 2주일간 전국의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만난 조합원과 간부들의 기대와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기관 가짜
한의사협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활용 허용 문제’를 주제로 의사협회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한의협은 “국민을 위해 의료인인 한의사가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한의학 현대화를 이룰 목적으로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처사임에도 불구하고 양의사들은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과 힘의 논리로 악의적으로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특히 “최근 의협이 이 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자는 JTBC의 제의를 협의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불참을 통보했다”며 “평소 한의학을 폄훼하던 양의사들이 막상 토론의 장이 마련되자 꽁무니를 뺐다”고 조롱했다.한의협은 이를 두고 “정작 국민들 앞에 떳떳이 나서지 못하는 양의사들의 행태는 자신들의 주장이 문제투성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의협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관련 법률에 명확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지는 않다고 주장했다.의료법과 의료기기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결핵예방법 등에 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국민건강에 대한 의무를 명시하고 있을 뿐,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는 ‘사용할 수 없다’라고 규정한 법률조항은 명확히 마련되어
정부가 영리병원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보다 먼저 영리병원을 허용한 OECD국가들의 공공병원 병상 보유율이 77%로 12%에 불과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주목된다.정부는 제6차 투자활성화대책에서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외국영리병원설립 허용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겠다고 밝혀 영리병원 허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시민단체 등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 있는 상황.반대 입장을 정리하면, 우리나라의 취약한 공공의료체계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할 경우 국내 의료체계의 왜곡 및 건강보험 잠식 등 부작용의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OECD 국가 중에서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국가의 공공병상비율과 한국의 공공병상비율을 비교해 우리나라에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나타날 문제점을 짚어봤다.익히 알려진 대로 우리나라 병원 총병상수는 과잉 공급상태에 직면한 상태로 2011년 기준 인구 1,000명 당 9병상 이상을 기록해 OECD 국가 중 인구당 병원 병상 수가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많은 국가가 의료기술의 발달로 퇴원과 재원일수가 감소해 병상수가 감소하지만 한
정부가 의료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환자당 월 최대 3만 8천원에 해당하는 시범수가를 적용한다는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현재 시행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환자 1인당 월 9,900원에서 최대 3만 8000원의 시범수가를 적용하고, 시범수가 적용에 따른 환자 진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수가 적용 대상 행위는 우선 고혈압과 당뇨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모니터링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원격상담이다.시범사업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는 크게 e-모니터링 관리와 원격상담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의료기관은 이를 기본으로 기관 특성에 따라 서비스 내용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시범수가 적용에 따른 환자당 진료비 규모도 달라진다.이와 함께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는 환자 등록비(1인당 1만원), 원격모니터링 프로그램 또는 PC가 지원되며, 참여 환자에게는 혈압계, 혈당계, 활동량 측정계 등의 개인장비와 시범사업기간 동안 대면진료시 본인부담금, 임상검사비가 지원된다. 시범수가가 적용되는 원격의료 서비스 절차를 살펴보면, 최초 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상태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관리계획을 수립, 환
심평원 현지조사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아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던 여의사가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패소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울고등법원 5민사부(재판장 이태종)가 K원장이 현지조사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복지부·심사평가원 및 소속직원의 불법행위에 기인한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고 25일 밝혔다.K원장과 심평원의 악연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K원장에게 앙심을 품은 간호조무사가 K원장이 부당청구를 했다고 복지부에 허위 신고함에 따라 심평원이 곧바로 현지조사에 들어가 K원장이 업무정지 231일, 2700만원 환수, 의사면허 7개월 정지처분을 받은 것이다.이후 K원장은 “심평원이 허위신고인지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강압적으로 현지조사를 벌여 피해를 줬다”며 복지부와 심평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해 5년간 분쟁 끝에 1심과 2심, 3심에서 내리 승소한 바 있다.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한 K원장은 현지조사를 담당한 직원의 불법행위 및 심사평가원·복지부의 사용자 책임을 물어 행정소송과 별개로 민사소송을 진행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민사부(재판장 심우용)는 지난 2013년
“전공의 수련 평가기구에 사용자측인 병원협회와 복지부가 참여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복지부가 병원협회 등 관련 의료단체에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평가단 위원 위촉을 제의한 것에 대해 전의총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전공의 주80시간 근무 등 실제적인 지원이 전혀 없는 엉터리 정책이 가짜 당직표 등의 문제로 귀결되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일선에서 반발이 일어나자 복지부가 이 같은 제의를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사실 독립수련평가기구 설립은 전공의 수련환경을 실제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공정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료계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의료계와 정부의 제2차 의정협의에서 중요한 의제로 논의되었던 사항. 전의총은 “의정합의 이후 병원협회와 복지부의 의도적인 외면으로 수련평가기구 설립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비교하면, 이번 복지부의 제의는 진일보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다소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다만 “이를 냉철하게 바라봤을 때 그 실효성과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전의총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한 것은 전공의 수련 평가기구 합의안에 병원협회
독단적 운영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일부 대의원들에 의해 탄핵 위기에 처한 경기도의사회 양재수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독단적 운영을 한 적이 없으며 의장 불신임안을 논의할 임총 역시 근거가 없어 성립될 수 없다”고 맞받았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는 68명의 대의원 발의에 의해 지난 18일 전철환 수석부의장 명의로 “오는 29일 오후 8시 대한의사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도의사회 대의원회의장 불신임건’ 논의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양재수 의장이 대의원회 의장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동을 일삼았다는 이유로 불신임 서면동의를 추진해왔던 대의원들이 의장불신임건을 논의할 총회를 열 것을 양 의장에게 수차례 요청했지만 양 의장이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양 의장을 빼고 임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이에 양재수 의장은 당초 예고했던 대로 25일 저녁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자신을 비난하며 불신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양 의장은 의장불신임 안건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의장불신임안 자체가 경기도의사회 회칙과 의협 정관 및 규정에 근거가 없어 절차적 정당성이 완전히 결여됐기 때
박형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향설연구비상을 수상했다.박형준 교수는 ‘한국인 얼굴어깨상완근디스트로피에서 변경 유전자(Modifier Gene)의 탐색’이란 연구 주제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얼굴어깨상완근디스트로피’는 가장 흔한 유전성 근육병의 하나로 얼굴과 어깨부터 시작하여 팔과 다리의 힘이 순차적으로 천천히 약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연구 지원금 1,000만원을 받은 박형준 교수는 "한국인 얼굴어깨상완근디스트로피 근육병 환자에서 근력 약화에 영향을 주는 변경 유전자들을 탐색하여 질병의 발생 원리를 밝히고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방향을 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형준 교수는 신경근육질환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로 국내외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가 최근 피부미용 레이저 교과서인 ‘레이저 피부성형’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레이저 피부성형’은 기존 ‘레이저 성형’을 보강한 개정판으로 75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전문지식이 수록되어있다.특히 피부과의사회 학술이사인 에스엔유 피부과 여운철 원장이 함께 참여해 성형외과 관점의 레이저 뿐 아니라 피부과에서의 견해를 보완했다. 또 레이저지방성형, 제모레이저, 초음파, 광역학 저출력레이저 등 각 세부분야를 포함해 레이저의 모든 영역을 망라한 총정리 판을 완성했다.지금까지의 국내외 레이저 관련책자들은 단편적이었으며 기초부터 최근의 레이저 시술까지 전체를 총정리한 교과서가 발간된 것은 처음이다. 해외에도 최신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영문판을 준비 중이며 중문판도 검토 중이다.박승하 교수는 “레이저에 대한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해하고, 다양한 레이저의 특성에 따라 정확한 시술을 시행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발간의 의미를 전했다. 또 “레이저는 안전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며 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박승하 교수는 20년 전부터 레이저 수술의 선두주자로, 레이저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정부가 논란이 되어온 스텐트 원외 심장통합진료 의무화 시행을 6개월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의료계의 강한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내달부터 심장내과와 흉부외과가 협진을 해야만 건강보험을 적용해주기로 했던 심장스텐트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준비 기간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6개월간 유예한다”고 25일 밝혔다.복지부는 흉부외과가 없어 원내 심장통합진료가 전혀 불가능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6개월간 시행을 유예하고, 수가산정방법 및 청구방법, 영상 매체 등 진료기록 공유 방법 등 세부 실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하지만 흉부외과가 있고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예정대로 ‘심장통합진료’를 실시하되, 협진 지연에 따른 부작용으로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도록, 부득이하게 통합진료가 어려워 스텐트를 바로 시술하는 경우에도 6개월간은 급여를 인정할 예정이다.또한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심장통합진료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스텐트 청구 경향을 관찰하여, 내년 3월말부터 심장통합진료 발전방안을 추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양전자단층촬영(이하 PET)은 예정대로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PET은 정부의 ‘4대 중증질환
최근 한중FTA가 실질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중국의 중의사도 한국에서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는 소문이 퍼지자 한의계가 사실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현재 입시철을 맞아 일부 유학원이나 사설학원 등에서 한중 FTA 타결에 따라 중국에 있는 중의과 대학을 졸업하면 한국에서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고 선전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유인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한중 FTA에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협의사항은 없었다”고 상기시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대한민국과 중국 정부는 지난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한·중 FTA 공식협상을 진행한 끝에 11월 10일 양국 정상이 한중 FTA의 실질적인 타결을 선언한 바 있다.하지만 이번 한중 FTA 협상에서 양국 보건의료인력 인정문제는 제외됐기 때문에 FTA 타결 이후에도 한중의료와 관련된 사항에 변화는 없다.한의협은 특히 “양국이 의료인에 대한 상호 인정을 하고 있지 않는 현 정책도 한중 FTA 실질적 타결과 상관없이 유효하기 때문에 한의사는 중국에서, 중의사는 한국에서 의료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어기면 법적 처벌을 받는 사항 역시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
가수 조규찬씨가 소아암이나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그동안 남몰래 선행을 쌓아온 것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은 조규찬씨가 최근 소아암 불우환아 치료기금으로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조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치료비로 내놓았다. 정성수 삼성서울병원 사회공헌실장(정형외과 교수)는 “조규찬씨의 아름다운 노래들처럼 그의 선행이 연말연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며 “소아암 환아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의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호협회가 주최한 진로설명회에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지난 22일(토)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널스라이프와 함께하는 2014 간호대학생 진로설명회’에는 전국에서 졸업을 앞둔 500여명의 간호대학생이 참석했다.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진로설명회에서는 성공 취업을 위한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요령과 간호사의 진로 및 미래상, 병원이 원하는 간호사, 간호현장 커뮤니케이션 기법에 관한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미래의 간호사인 간호대학생들에게 간호사로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정보를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간호사에 대한 필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취업이 인생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적성에 맞는 진로를 모색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이정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장이 ‘간호사의 진로 및 미래상’를, 이용규 대한간호협회 복지위원장(현 고려대 구로병원 간호부장)이 ‘병원
스마트 시대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웰니스 케어 전문 전시회인 ‘2014 웰니스 케어 컨퍼런스’가 ‘스마트 시대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오는 11월 27일(목)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1층 드림홀에서 열린다.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성장동력의 핵심 분야인 맞춤형 웰니스 케어 산업의 추진 전략 및 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소비자 대상의 헬스케어 기기 및 서비스 동향을 소개하는 등 국내 헬스케어 시장 재도약의 기반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가한다. 주요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미래성장동력, 맞춤형 웰니스케어 산업 추진 전략’(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부원장) 주제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또한 ▲Bio-Health Big Data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국민건강경제 실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상원 실장) ▲소비자/의료기관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동향 (KT 융합기술원 최윤섭 박사) ▲ICT․SW융합 기반의 맞춤형 건강 웰니스
전 세계를 강타한 에볼라 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인해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고대안암병원이 재난 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어 주목된다.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김영훈)은 21일 오후 1시부터 고대 안암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제 6회 재난 대응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대학 실험실에서 염소가스로 추정되는 실험 물질 폭발로 인해 대량 외상환자가 발생하여 제염 및 폭발로 인한 외상치료가 요구되는 특수 재난 상황(Level-4)을 가정해 이뤄졌다. 최근 구미 염소가스 누출, 경찰병원 내 질산 유출, 에볼라 등 화학물질 오염 및 치명적 전염이 우려되는 특수 재난에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대비하기 위해 설정된 것.실전훈련에 앞서 안암병원 1층 식당 앞에서는 응급의학과 한갑수 교수와 세브란스 병원의 김승환 교수가 ‘Hands on session(Pre-drill practice) 개인보호장비의 착탈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김영훈 안암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리의 재난 대응/대비 수준 및 방향(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특수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