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의료원(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굿네이버스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과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교류와 정보를 교환하고, 긴급구호 또는 의료봉사활동 시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및 지원을 함께하기로 했다.또 아동 학대와 폭력으로 피해받은 대상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굿네이버스는 국내·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한양대학교의료원으로 연계하고,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연계 받은 대상자에게 최대한 진료 편의를 제공한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성동구 지역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한양대학교의료원과 굿네이버스를 통해 좋은 의료진을 만나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동반자로 더욱 발전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5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을 수상한 김용순 아주대 명예교수(66)와 이옥란 국립재활원 간호과장(58)을 위한 축하연이 10월 27일(화) 오후 5시 서울 세종호텔 3층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하연은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연세대 간호대학과 공주대 간호학과, 아주대 간호대학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가 수여하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기장은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12년 제정돼 매 2년마다 전 세계에서 50여 명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36명이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올해까지 모두 55명이 기장을 수상했다. 수상자인 김용순 명예교수(66세)는 임상과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간호교육 발전에 헌신했다. 공공보건사업을 기획·수행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저소득층, 의료취약계층, 여성 대상 방문보건사업, 모자보건사업 등을 수행했다. 권역형 방문보건센터를 조직해 사업을 추진하고, 방문간호활동 지침을 개발·보급했다. 한국다문화센터 공동대표, 정책자문위원을 맡아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돕는 데 힘썼다. 김용순 명예교수는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했다. 아주대병원 간호부장, 아주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김진회 교수 연구팀이 은나노가 생식세포와 임신중 태아에 치명적 독성을 가지는 원인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건국대 연구팀의 이같은 연구 결과는 독성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나노톡시콜로지’(Nanotoxicology)와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나노메디신’(Int. J. Nanomedicine)지 최근호에 4편 연 이어 게재됐다.건국대 연구팀은 각종 생활용품과 건강기능 효과를 표방한 나노식품에 사용되는 은나노의 섭취가 생식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시험관내에서 독성을 조사한 결과, 은나노에 노출된 정자는 정자 두부(머리부분)내에 움푹 파인 홈이 나타났으며, 꼬리 부분이 서로 연결되거나, 형태 변형을 야기하여 수정에 참여 할 수 없는 불량 정자로 변모됐다. 인위적인 방법에 의해 이들 정자를 배란된 난자에 주입해 수정을 시켜 초기배의 발달을 조사한 결과, 은나노가 처리된 정자로부터 수정된 수정란은 정상적인 수정란에 비해 태아(붉은색)와 태반(초록색)으로 형성될 세포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들 수정란은 착상 후 유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연구팀은 은나노를
고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올해 선도적으로 도입한 최신형 레이저 전립선비대증 치료기기 ‘그린라이트 XPS’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대 구로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그린라이트 XPS’는 현존 최신기기로 현재 국내 대학병원 2곳에만 구축돼 있다. 고출력으로 비대해진 전립선 절제가 가능해 탁월한 증상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요도 손상이 적고 출혈 및 후유증이 적어 환자 회복이 빠르고 입원 기간이 기존 전립선절제술에 비해 절반정도로 짧은 것이 장점이다.이에 따라 심리적, 경제적 부담도 줄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수술 위험도가 높은 80대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기록하고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고령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뇨기과 문두건 교수는 “현재까지 약 60례 가량의 수술 결과 기존 전립선절제술은 물론 기존 레이저 기기와 비교해서도 치료 효과는 높으면서도 출혈 및 후유증이 적어 환자들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었다”며 “특히, 수술 위험도가 낮아 80세 이상 환자도 성공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만큼 적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국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모금하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 뜻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지난 4월부터 국내외 유명 축구 스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 캠페인 슛포러브에 고려대 안암병원이 소아암 환아의 무료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초대형 양궁 과녁을 축구공으로 맞춰 획득한 점수가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책정되는 ‘슛포러브 챌린지’는 그 동안 국내 안정환, 박지성, 기성용, 손흥민을 비롯해 해외 축구 레전드라 불리는 푸욜, 라울, 존 테리 등 20여명이 넘는 세계 유명 축구 스타들의 참여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특히, 고득점을 향한 선수들 간의 깨알 같은 선의의 경쟁 및 소아암 환아들을 향한 그들의 응원 메시지들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김영훈 안암병원장은 ‘슛포러브’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병원은 문턱이 높으면 안된다. 항상 환자보다 한 단계 낮은 곳에서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슛포러브 캠페인을 계기로 도움이 꼭 필요한 소아암 환아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혀 의료계의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었다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환자안전법을 두고 안전사고 보고시스템 도입에 대한 의료계의 불만이 여전하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개원 5주년을 맞아 27일 인증원 9층 교육장에서 인증제와 환자안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인증원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연세대의대 김소윤 교수는 환자안전 보고와 인증기구 통합 등에 대해 발표했다.김 교수는 “우리나라 인증제의 문제점은 환자안전 관련 사건의 발생을 인증 기구에 보고하도록 하는 기전이 없다는 것”이라며 “적신호사건, 위해사건, 근접오류 발생 시 절차에 따라 관리하도록 기준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보건의료관련 분야의 평가 통합을 모색해 봐야한다”며 “다만 이미 각 평가와 이를 수행하는 기관의 역할이 명확한 상황이다. 각종 평가에 대한 단계적이고 합리적인 통합을 추진해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제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환자 안전사고 보고시스템 도입과 인증평가 통합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패널로는 정영훈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이왕준 병원협회 정책이사, 신현수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이사, 김문숙 대한환자안전학회 재무이사,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 이주호 전국보건
대한간호협회는 2년제 간호학제 반대를 위한 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집회를 계획하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의 문자를 발송하고 있는 것과 관련, 회원들을 대상으로 10월 27일 긴급 공지했다.대한간호협회는 긴급 공지를 통해 “간호조무사협회에서 국회의원들에게 낙선운동을 하겠다며 신경림의원 법안을 저지하고 있다”면서 “간호계 분열을 조장하는 (협의체의) 서울역 집회는 간호조무사협회를 돕는 행위”라는 점을 분명했다.이어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인력의 업무규정 명확화, 간호조무사에 대한 간호사 지도권 명시, 간호조무사 양성기관 규제 등을 명시한 신경림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이 11월 9일에 상정돼야 한다”며 “간호보조인력에 대한 간호사의 지도권 명시, 간호인력의 업무구분을 명시한 신경림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은 40년간 간호조무사가 간호사 업무를 대체·충당하여 국민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간호서비스 질 저하를 초래했던 사슬을 끊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서 지금은 간호 역사에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중대한 시기”라고 못박았다.대한간호협회는 특히, “정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받은 후에야 비로소 국회에 제출된다”면서 “대통령 재가를 받아 국회에 제출되고서도 15일
전국의사총연합이 27일 성명서를 내고 추무진 집행부가 의-정 협상에서 원격의료 합의를 추진한다면 회원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지난 26일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간의 간담회가 열린 바 있다. 지난 7월 이후로 잠정 중단된 의-정 협의가 재개된 것인데, 의정합의 과제 38 개 가운데 제일 핵심적인 것이라 할 수 있는 건정심 구조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공정한 수련평가기구 설립, PA 양성화 추진 중단 등에 대해서 그간 정부는 일방적으로 대화를 중단하고 약속을 전혀 이행하지 않고 있던 상황이다.당시 배석했던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이미 진행 중인 상태로 의원급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의정 협의 아젠다 개선 속도 역시 원격의료와 무관하지 않다"라고 발언했다.전의총은 "본 회는 수 차례 성명을 통해 원격의료가 국민건강에 심대한 위협이 되고, 환자 정보 노출의 대재앙의 근원지가 될 뿐 아니라 지금도 그 문제가 매우 심각한 3차 대형 병원 쏠림 현상을 더 급속하게 가속화해 의료전달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릴 결정타가 될 것임을 지적해 왔다"라며 "또한 복지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각 지역의 건강증진센터도 원격의료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오는 29일 서머셋팰리스 서울 비즈니스 센터에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윤리문항 출제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이 날 공청회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의뢰로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의료윤리 적용방안 연구를 진행 중인 본 연구의 책임연구자 권복규 교수(이화의학전문대학원), 공동연구자 정유석 교수(단국대 의대), 유상호 교수(한양대 의대), 엄영란 교수(순천향대 명예교수), 강명신 교수(강릉원주대)의 발제로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의료윤리를 적용하는 실제적인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논의를 개진한다.공청회에 참석한 각 보건의료인 협회의 회원들은 연구진의 발제를 통해 국내외 보건의료인 면허시험에 있어 의료윤리문항의 출제 경향을 검토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인 면허시험의 의료윤리문항 출제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이어 지정토론 및 전체토론을 통해 연구 사안에 대한 각 협회의 입장 및 현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11월 중순에 마무리되는 최종연구보고서에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의료윤리를 적용하기 위한 편제 및 출제비율과 출제유형을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손태성)는 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 맞춤 암치료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암 치료 방식이 같은 암이면 동일한 치료방법을 택하는 것이었다면, 삼성서울병원의 개인 맞춤 암 치료 클리닉은 환자마다 유전체를 분석해 달리 치료하는 방식을 택했다. 암환자 내원시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꼭 맞는 표적항암제를 찾아내는 한편, 그에 따른 혁신 신약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62세 남성 안 모씨는 소화불량 탓에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위암 4기 판정을 받아 손쓰기 힘든 상태였다. 통상적 항암치료로 1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란 진단을 받았지만 삼성서울병 유전체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릭토 유전자 증폭이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환자에게 맞는 치료제를 찾아 투여한 결과 현재 뱃속에 자리 잡았던 암이 서서히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에 따르면 안 씨 같은 암 환자의 경우 삼성유전체연구소의 ‘캔서스캔(CancerSCAN)’이란 암유전체진단키트를 이용해 암 속성부터 파악하게 된다. 한번에 381개에 달하는 유전자를 대상으로 맞춤항암제의 표적으로 알려진 돌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정부와 의료계가 지속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27일 대한한의사협회를 부임 후 처음으로 방문해 김필건 회장 등 한의협 임원진을 만나고 한의계 현안들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엽 장관은 “제가 장관으로 발령 받은지 두달이 지났지만 그간 시기적으로 여유가 없었다”라며 “국정감사가 있었고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굉장히 바빠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단체장님들을 뵙지 못하고 이제야 왔다”라고 인사했다.정 장관은 의료계에 쌓인 현안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신속히 처리할 부분과 시간을 갖고 천천히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예민한 문제들도 많고 풀어야할 숙제들도 많지만 단기적으로 풀어야 하는 일들도 있고, 장기적으로 준비가 필요한 일들도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인으로써 인내를 갖고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서로 대화를 통해 일을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오늘 이 자리는 한의사계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듣고 개선책에 반영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말씀을 해 주시면 정부입장에서 어떤 것을 도울 수 있는지 좋은 방안을 찾도록
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김필권)는 지난달 개최된 위원회에서 “면허 없이 소형 오토바이(배기량 50cc 미만인 스쿠터)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경우 건강보험 급여제한 대상에 해당한다”며 건강보험을 적용해 달라는 A씨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면허 없이 배기량 49.6cc의 스쿠터를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부주의로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어 병원에 내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A씨의 부상이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고로 발생됐다고 봐 A씨에게 건강보험 급여제한통보를 했다.「국민건강보험법」 제53조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기인한 보험사고에 대해 건강보험급여를 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의신청위원회는 A씨의 무면허 스쿠터 운전이 이러한 급여제한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도로교통법」상 자동차뿐만 아니라 배기량 125cc 이하의 이륜자동차 및 배기량 50cc 미만의 원동기를 단 차를 운전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하며, 운전자가 면허취득의무를 알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급여제한사유인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로서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윤형선)의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봉사회는 지난 17일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봉사’와 ‘25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펼쳤다.17일의 연탄나눔 배달봉사는 인천광역시의사회(회장 이광래)와 함께 59명의 봉사회원이 참여해 2000장의 연탄을 구입하여, 동구 송림6동 일대 빈곤가정 10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연탄 200장을 직접 배달하고, 쌀20kg과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또한, 25일에는 남동구청 다문화가정의 날 행사와 함께 무료진료봉사에 나서 남동하모니센터에서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치과를 개설하여 97명의 환자에 대해 124건의 진료와 185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다. 이날 ‘굿피플’에서 치과, 방사선진단이 가능한 진료버스를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남동구의 장석현 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료혜택 기회가 취약한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해 휴일에도 불구하고 무료진료를 베풀어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인천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오는 11월 4일(수),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겨울철 불청객, 독감과 폐렴을 이기자!'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독감과 폐렴은 환절기와 겨울철에 특히 신경써야 할 건강의 위험요소로 특히, 65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천식,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폐렴구균 및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필수적인 사항으로 권고되고 있다.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의료진은 ▲독감의 치료와 예방(정진원 교수), ▲폐렴의 치료와 예방(최성호 교수)의 제목으로 성인들의 필수 예방접종으로 알려진 폐렴과 인플루엔자의 증상과 발병 원인을 알아보고 백신의 종류, 접종시기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02-6299-2219)으로 연락하면 된다.
수가협상에서 의약단체가 공급자로서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건보법 개정안이 결국 철회됐다.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수가협상시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의결을 배제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대신해 중립성을 강화한 요양급여비용조정협의회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철회됐다.22일 발의된 이 법안은 공단의 이사장이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고, 현행 건정심을 역할을 대신하는 요양급여비용조정협의회를 신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춘진 의원은 “수가협상시 낮은 수가를 원하는 건강보험 가입자와 높은 수가를 원하는 의료서비스 공급자 간 이해는 상충된다”며 “계약 체결 시 보험 가입자와 공익 대표로만 구성된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하는 것은 공급자의 협상력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도 위원 중 상당수가 공무원, 정부산하기관 직원이나 가입자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구성돼 있다”라며 “이는 현실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보건복지부와 공단의 입장이 반영된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