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외과 이진욱 교수 연구팀(최윤석 교수, 김성훈 임상강사, 민은아 전공의)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나쁜 예후 인자들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팀의 연구논문은 지난 5일 암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Cancers지(IF=6.575)에 ‘Impact of Covid-19 pandemic on thyroid surgery in a university hospital in South Korea(코로나19 팬데믹이 한국 갑상선암 치료에 미치는 영향)’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논문에는 인하대병원에서 갑상선 수술을 받은 환자의 데이터를 ‘코로나19 이전 1년(2019년도)’, ‘코로나19 이후 1년째(2020년도)’, ‘코로나19 이후 2년째(2021년도)’로 분류해 비교·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먼저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 동안 전체 갑상선 외래진료 및 수술건수가 감소했다고 나타났다. 신규환자가 2019년 1303명에서 2020년 939명, 2021년 1098명으로 줄었다. 재진환자 역시 2019년 5584명에서 2020년 4609명, 2021년 4739명으로 감소했다. 연령, 성별, BMI, 수술
대한치주과학회가 9월 7일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합학술대회 등 학회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대면학술대회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종합학술대회를 포함해 일본치주병학회와 MOU 연장식, 지부별 간담회와 가치공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10월 15~1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이라는 제목으로 제62회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치주치료의 흐름과, 청사진을 살피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8개 세션과 17개 강의로 구성된 종합학술대회의 특별 강연에서는 4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자를 초청해 치주치료의 역사를 정리하고, 개념을 재정립한다. 또한 심포지엄 강연 ▲ 치주과학의 회고와 전망, ▲ 전문가가 선택하는 재생을 위한 생체재료, ▲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3가지 대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 김창성 학술이사는 “최근 빠르게 발전한 치과계에서 여전히 치주과학이 강조되고 있는 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의 기원과 치료에 대한
뇌전증 환자에게올바른 응급대처를 실시한종로소방서 최성렬 소방교가 추석인 9월 10일(토)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이 날 시구는 경련을 일으킨 뇌전증 환자에게 적절한 조치로 환자의 안전을 지킨 최성렬 소방교에게 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가 감사패를 전달하고 뇌전증 발작의 올바른 응급대처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 소방교는 휴가 중인 지난 5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에게 주변 사람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을 목격한 후, 이 남성이 뇌전증환자라 판단해 심폐소생술을 중단시켰다. 최 소방교는 기도 확보를 위해 몸을 돌려 눕힌 후 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하며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최 소방교는 “뇌전증환자에게 가슴 압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쓰러진 사람이 호흡을 하는지, 맥박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뇌전증은 심정지와 다르게 호흡을 할 수 있는 신경계 질환이다. 뇌전증환자에게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안된다. 한국뇌전증협회에서는 뇌전증환자의 발작을 목격하는 경우, 3S(SAFE, SIDE, STAY)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9월 3일(토) 고려대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2022년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홍순철)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윤을식 원장, 홍순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은샘 산부인과 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해 ▲NICU :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 및 관리 ▲MFICU : 산과학 최신판 총정리(Williams Obstetrics 26th)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병민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신봉식 대한분만병원협회장(린여성병원)이 좌장을 맡아 고려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주제별 발표와 논의를 이어갔다. ▲ 주산기(임신 22주에서 생후 1주까지의 기간) 및 신생아 감염과 관련해 최영준 소아청소년과 교수, ▲ 신생아 태변흡인증후군을 주제로 허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 ▲ 부당경량아의 임상적 특징과 관련해 조한나 소아청소년과 교수, ▲ 미숙아망막병증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안소민 안과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김해중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센터장·단장 황종윤)이 강원도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 환경 구축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일 센터와 사업단은 강원도 내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과 질적 향상 도모 및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본부장 홍금석)와 ‘강원도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센터와 사업단,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는 ▲강원도 임산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산부인과 의료인의 역량강화 교육 ▲다양한 임산부 지원 정책 공유를 통하여 강원도 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안전한 출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황종윤 센터장은 “오늘 인구보건복지협회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강원도 내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최적의 분만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모 건강 및 출생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반월연골이식 연구팀(정형외과 이동원 교수, 이동륜 전공의)은 반월연골판이식술 5년 후 평가(중기 결과)에서 반월연골판이식술 시행 전 관절의 간격이 연골의 활동성과 손상 정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외측 반월연골판이식술을 시행 받은지 4~6년 된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환자군(30명)이 관절 간격이 3mm 이상 유지됐었던 환자군(31명)보다 이식한 연골판의 탈출 및 관절 연골 손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식한 연골판의 재파열도 이식술 시행 전 외측 관절 간격이 3mm 미만이었던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6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술 후 통증, 무릎의 기능, 스포츠 활동 등을 평가하는 국제 슬관절 문서화 위원회의 평가지수(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도 더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의 이동원 교수는 “본 연구는 외측반월연골판 이식술 시행 전, 관절 간격을 최대한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근거”라며 “이
추석 명절 반갑게 맞아주시는 부모님의 움직임이 이전과 달리 느려지거나 중심잡기 어려워하는 행동의 변화를 보인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에 대해 경희대병원 신경과 유달라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파킨슨병은 우리 뇌 속의 신경 전달 물질 중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들이 소실되면서 발생한다. 퇴행성 질환의 특성상 증상이 서서히 악화되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보이는 증상이 많아진다.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돼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돼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대표적인 운동 증상은 ▲손발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증’, ▲가만히 있을 때 손이나 다리, 턱이 떨리는 ‘진전증’, ▲몸이 뻗뻗 해지고 굳어가는 ‘경직증’, ▲걸을 때 중심잡기가 어려운 ‘자세불안증’이 있다. 위 증상 이외에도 우울감, 잠꼬대, 후각저하, 변비, 피로감, 통증 등 다양한 비운동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밖에 무표
고지방·고과당 식단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일으키는 과정이 밝혀졌다.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엽 교수팀(최성이 연구조교수)은 고지방·고과당 식이로 인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유도시 미토콘드리아내 단백질 균형을 조절하는 ClpP 단백질 분해효소의 감소가 지방간염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세포 속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 소기관이다. 연구팀은 고지방·고과당으로 인해 지방간염이 생긴 생쥐의 간 조직에서 미토콘드리아 내 ClpP란 단백질 분해효소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생쥐 간세포에서 인위적으로 ClpP의 발현을 감소시켰더니 ▲ 미토콘드리아의 막 전위 감소 ▲ 활성산소 증가 ▲ ATP(아데노신 삼인산)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나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 또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으로 간세포 내 ▲ 스트레스신호 증가 ▲ 염증신호 증가 ▲ 인슐린신호 감소 등이 나타나고, 염증 유도인자들의 발현이 증가했다. 또 정상 생쥐 간 조직에 ClpP의 발현을 줄였을 때도 간조직 내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이상 및 스트레스·염증 신호가 활성화됐고 지방간염이 발생했다. 반대로 생쥐 간조직에서 ClpP의 발현을 증가시켰을 때 고지방·
뇌졸중 위험도가 낮은 심방세동 환자에서도 조기 리듬 조절 치료가 맥박수 조절 치료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대훈, 차의과대학 심장내과 성정훈∙양필성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 위험이 낮은 환자에서도 심방세동 진단 1년 안에 조기 리듬 조절 치료를 받으면 다른 치료 방법보다 뇌졸중 등 합병증 발생 확률을 낮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내과학회 공식 저널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 IF 51.598)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이완하지 못해 심장 리듬이 깨지는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혈액 흐름이 불규칙해지는 만큼 혈전이 생기고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뇌졸중 발생 위험을 5배 높이고, 전체 뇌졸중 중 20%는 심방세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제를 기본으로 하고 심방 리듬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리듬 조절 치료와 맥박수만을 조절하는 맥박수 조절 치료를 시행한다. 리듬 조절 치료는 단순히 맥박수를 조절하는 것을 넘어 전극도자 절제술와 같은 시술 등을 추가해 심장 리듬 자체를 치료하는 적극적인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은 9월 6일 구영 병원장과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동 지하 1층에서 MRI 가동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최첨단 AI 딥러닝 기술을 탑재한 MRI(자기공명영상장치, Magnetic Resonance Imaging) 도입을 통해, 빠른 검사와 정밀진단 영상을 구현해 치과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넓은 출입구와 줄어든 소음으로 편안한 환경에서 촬영이 가능해, 폐소공포증 환자나 어린이 환자 등에게 안정감 있는 검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MRI 도입에 맞춰 치과병원에서 MRI 검사를 활용한 진단 및 처방을 돕기 위해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해, 임상의들이 궁금해 할 사항에 대한 영상치의학과 교수들의 명쾌한 강의가 이어졌다. 발표주제로는 ▲촬영 전 확인해야 할 체내 외 자성체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강주희 교수) ▲구강 내 수복/보철물 어디까지 제거해야 하는가(허경회 교수) ▲언제 어떤 항목을 처방해야 하는가(김조은 교수)로 구성됐다. 허민석 영상치의학과장은 “MR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는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심장진단용 의료기 전문회사 ㈜에이엠시지(AMCG·대표이사 한오석)는 6일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과 한오석 AMCG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AMCG는 AMCG의 심자도(MCG·Magneto Cardio Graphy)시스템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에 양 기관이 시설 및 인적 자원, 정보 교류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협약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MCG 시스템에 대한 국내 첫 임상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AMCG가 보유하고 있는 MCG 시스템 장비는 인체에 흐르는 미세한 자기장을 이용해 약물이나 방사선 투입 없이 심장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부정맥과 심허혈증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특화돼 있다. 기존 심전도 중심의 진단법에 비해 인체안정성은 크게 개선되고, 검사 정확성은 높일 것으로 국내외에서 기대를 모으는 시스템이다.AMCG는 2021년 3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MCG 시스템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
가을, 겨울에 코로나 재유행이 와도 국민 10명 중 3명이 예방접종 의향이 없다는 국민 인식도 조사결과가 발표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백신혁신센터 천병철 교수팀이 지난 5일 열린 한국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코로나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주제로 코로나19 백신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성공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과 접종의향 및 관련 요인을 분석했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일반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백신에 대한 안정성 및 신뢰성에 대한 설문조사가 수행됐다.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3%)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경험률은 62.9%, 이상반응 경험 후 신고율은 15.2%로 조사됐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제한적이었으며, 특히 고령, 저학력 저소득층에서 신고율이 낮아 신고의 음영인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후 조치에 24.4%가 만족했고 47.4%는 불만족했다고 답했다. 그 중 젊은 연령, 고학력, 고소득층에서 이상반응 신고 후 조치에 대한 만족도가 낮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강원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가 춘천시치매안심센터와 공동주관해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9월 22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를 행사 당일 총 2회 무료 상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인식개선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에서 직접 만든 미술 공예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치매환자쉼터 우수작품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진형 강원도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기간 내 행사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강원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소아 진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어린이병원에 총 9개의 클리닉을 추가로 개설하며 소아 세부·분과 전문 진료를 대폭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추가로 개설된 클리닉은 ▲소아 재활 ▲소아 정신건강 ▲소아 이비인후과 ▲소아 비뇨의학 ▲소아 호흡기알레르기 ▲소아 신장 ▲소아 감염 ▲소아 외과 ▲소아 위장관 클리닉이다.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추가 개설한 9개 클리닉을 포함하여 태아정밀진단, 신생아·미숙아, 소아 심장, 소아 내분비, 소아 신경발달, 소아 안과·사시, 소아 피부클리닉 등 총 16개의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해당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전문의가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장 나성훈 교수는 “소아 진료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켜 전문 분야별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지역사회 어린이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이 추석 명절을 맞아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처인구 사회복지과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은 병원 인근 처인구청에 방문하여 백미 10kg 266포, 라면1,000박스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 물품은 용인 처인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소외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기부를 하였다” 필요한 곳에 물품이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풍요로운 추석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명절은 특히나 취약계층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받은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탁, 용인시 취약아동에게 성금 기탁, 수재민 구호 성금 기탁을 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