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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은 OECD 회원국 중 압도적 수치로 1위의 불명예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는 북한의 4분의 1 수준이며, 이 같은 세균성 질환이 대다수인 북한과는 달리 남한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동일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도 환경 차이로 질병 양상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전문가는동일민족 내 환경적 요인이 질병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것이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기념비적 연구가 되리라 전망했다. 19일 오후 1시 4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감염학회 심포지엄에서 고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한반도 건강 공동체를 위한 우리의 도전'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환자는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 사회적 · 사회적 고통을 겪는다. 인간의 질병은 단순한 신체질환이 아니라 총체적인 고통이다. 좋은 의료인은 이 시대의 인간 고통과 대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통일에 대한 고민은 분단으로 인해 초래되고 아직도 진행형인 우리 시대의 총체적 인간 고통과 대결하기 위한 노력이다."라고 했다. 지난해 11월 13일 북한 귀순병사 사건과 관련하여 북한의 기생충 문제가 불거졌다. 김 교수는 "북한 귀순병사를
C형간염 바이러스 국가검진 도입을 두고 정부와 학계가 격론을 벌이고 있는 사이,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 향상을 가져온 DAA 시장은 1년 새 반토막이 났다. 19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2018년 상반기 C형간염 DAA 치료제의 원외처방시장 규모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하며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 시장 감소가 국내 C형간염 유병률이 줄어든 효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평균 12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해진 C형간염 치료 개선 덕에 기존에 진단받은 환자들이 치료를 완료하며 약제 사용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C형간염 치료시장을 주름잡던 길리어드 제품들은 2018년 상반기 원외처방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지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하보니는 약 95%, 소발디는 약 48% 가까운 하락을 보였으며 시장 축소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BMS의 닥순요법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0%대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체 시장 축소를 반영했다. 뒤늦게 국내 시장에 등판한 MSD '제파티어'와, 애브비 '비키라/엑스비라'는 출시 시기 탓에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진 않았지만, 직전 동기인 2017년 하반기 원외처방
전북대학교병원 제20대 조남천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이 19일 오후 병원 지하 1층 본관 모악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 앞서 교육부가 지난 5월 9일 열린 전북대병원 제127차 이사회에서 1순위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조남천 교수를 제20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018년 7월 11일부터 2021년 7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김정렬 신임 진료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신임원장 약력소개, 병원기 인계·인수, 취임사, 총장 인사말씀,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이남호 전북대총장, 김광수 국회의원,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이열범 CBS전북본부장,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 홍성일 전라매일 회장,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백진현 전북도의사회장, 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의장 등 도내 주요 인사와 언론사 대표, 의료관계자 및 병원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0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조남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대병원장으로 처음 만나게 된 기쁨과 설렘 보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전북대병원을 내실 있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현재 의료계는 의료보장성 강화 및 확대, 수요자 중심의 의료공급체계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회무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사무국 직제개편을 최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보험국 내 보험정책팀·보험급여팀’을 ‘국’으로 격상해 보험정책국과 보험급여국으로 확대 개편했다. ‘경영지원본부’를 ‘회원협력본부’로 변경하고 ‘회원지원국’과 ‘사업국’이 ‘회원협력국’으로 통합해 ‘회원협력본부’에 편제됐다. 또한 ‘대외협력단’은 ‘대외협력국’으로 개편해 미디어전략본부 산하에 편제시켜 신문국, 홍보국과 유기적인 업무운영으로 대외역량을 강화한다. 임영진 회장은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해 회원 및 병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회원 서비스(노사협력 및 인력지원 등)를 확대함으로써 회원 가입 증대 및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직제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병원협회는 7월19일 열린 제5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직제 개편안을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첫 번째 현장 행보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했다. 19일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발표함은 물론,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아이와 병원·대학·기업의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대해 ▲첨단 의료기기의 신속한 출시 ▲안전성이 확보된 체외진단 기기에 대해서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단계적으로는 사후평가로 전환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 ▲인허가 과정의 간소화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현장 행보 장소에서 1형당뇨(소아당뇨) 환우회 대표이며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아이의 엄마인 김미영 씨는 식약처의 의료기기법 개정, 보건복지부의 연속혈당 측정기 소모품을 급여로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과거보다 많은 당뇨인들이 어려움 없이 의료기기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혈당관리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환자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찾고 사회적 편견 없이 생활할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오픈 하우스의 막이 올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주한코스타리카 총영사 등 10개국 대사관 주재원 10여 명을 초청, 19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 의약박물관과 생산 공장에서 ‘2018 제1차 오피니언 리더 초청 제약바이오산업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한국 제약산업 오픈 하우스가 학생과 주부 등 일반 시민 대상의 행사였다면, 올해에는 주한 외교사절과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소속 위원·보좌진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번 행사는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발에 앞서 갈원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주한 외교사절인 여러분들이 폭넓게 이해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견학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춘 한독 생산공장을 둘러보는 것에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 한독 측은 한독의 제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과 작업장환경관리시스템(BMS), 자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9월 2일 여의도 너른들판(여의도순복음교회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주최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는 맞는 '2018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일요일 오전 한강을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구강암 및 얼굴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범치과계 마라톤 대회다.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하프, 10Km, 5km 달리기와 가족 걷기 등 4개 코스로 개최되며, 약 4천여 명의 치과계 가족과 일반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하프와 10Km 코스는 3만 5천 원, 5Km와 가족걷기 코스는 3만 원이며, 참가 접수는 8월 17일까지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후원금 · 참가비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에 쓰이게 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서울지역 치대생들의 노래 및 댄스공연, 본죽 무료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금연상담, 구강암 알리기, 치아건강관리 상담 등의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치협 박인임 부회장은 "지금까지 8번의 대회
명지병원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고양 시민 비만관리프로젝트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진료비, 상담, 코칭비는 전액 고양시에서 지원하며 ▲비만약 처방 시에도 약값의 50%를 지원한다. ▲2기 비만관리 프로젝트의 대상 인원은 50명이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여요건은 ▲2018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91,000원, 지역가입자 96,000원 이하이면서 BMI 23이상인 자 ▲BMI 30 이상자(보험료 금액 무관) ▲BMI 25 이상이면서 대사증후군 항목 보유한 자(보험료 금액 무관)이다. 요건을 충족하는 참여 희망자는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클리닉(031-8075-4149)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양 시민 비만 관리 프로젝트는 지난 6월 1기를 시작으로, 고양 시민의 비만 감소를 위해 건강한 고양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와 명지병원, 모바일헬스케어기업 눔 등 3자 협업으로 추진되는 고양 시민 비만관리 프로젝트는 비만진단과 관리처방, 운동처방, 영양 처방 등 전문의 및 전문가의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 진행되는 헬스코치로 3개월간 매일 24시간 집중관리한다. 명지병원 신현영 비만센터장의 주도로 진행되는
응급의료 종사자 폭행, 의료 방해 행위 등에 따른 처벌이 강화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 분당갑당협위원장)이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 손상 또는 점거한 사람의 처벌을 징역 10년 이하로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응급의료법)'을 18일 대표 발의했다고 윤종필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최근 병원 응급실 · 구급차 등의 장소에서 의료인에게 위협을 가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는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신변에 직접적 위협이 될 뿐 아니라 업무를 방해함으로써 긴급한 치료를 해야 하는 환자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삭제하고 ▲징역 5년 이하를 10년 이하로 처벌규정을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현행법에서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 · 점검 시 징역형 또는 벌금형을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제재 효과가 미흡하다."며, "법 개정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응급의료종사자의 신변과 응급 환자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는 지난 7월 10일(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8년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총회에서 5명의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평회원 대표’로 선출됐다.평회원 대표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평회원들이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총회에서 자신의 대륙별로 투표에 참여하여 선출 돤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15명(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5명, 유럽대륙 5명 및 아메리카대륙 5명)의 평회원 대표가 선출됐다.박기영 교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대륙 평회원 대표로 지원하여 선출 되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박기영 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신경근골격초음파 진단과 치료 분야의 선구자로 120여편의 연구논문들을 국내외 유명 의학 잡지에 게재해 왔다. 국제적으로 많은 나라들로부터 초청강연과 초음파 워크숍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신경근골격초음파를 소개해왔다. 박기영 교수의 평회원 대표 선출은 그 동안의 노력과 최신 의학지식 보급에 기여한 학술적 업적 등이 인정된 것으로 전해졌다.대륙별 세계재활의학회 평회원 대표는 평회원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하여 세계재활의학회 활동을 제안하고, 전략을 결정하고, 학회 활동 보고와 연차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본관 3층 강당에서 세계 두경부암의 날을 맞이하여 '두경부암, 아는 만큼 이긴다' 주제로 건강강좌 ·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암센터 태경 소장은 "두경부암은 전체 암 환자 중 발생 빈도가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두경부암의 이해 및 최신치료, 예방법 등 일반인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전문가들이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건강강좌는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정필상 회장이 '두경부암이란?' ▲서울대의대 안순현 교수가 '구강 · 인두 · 후두암 어떻게 치료하나요?'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송창면 교수가 '갑상선암 어떻게 치료하나요?'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가 '두경부암 예방 및 이겨내기'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강좌는 두경부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후 참가자 대상으로 무료 두경부암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암센터(02-2290-8830)로 연락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보건의료분야 남북 교류협력 확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남북의료협력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한의사협회는 “통일의학 기반조성을 위한 중장기적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방안 모색과 남북한 간 의료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보건의료 전문위원이 ‘보건의료 분야의 남북경협확대 전망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이 ‘Health Workforce Regulation in Korean Penninsula ’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의에는 김정용 전 개성병원 원장, 김영훈 고려대학교 통일의학교실 주임교수, 최희란 신혜성의원 원장, 인요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남은우 국제보건의료학회 학술이사,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김진숙 보건복지부 남북협력 TFT 팀장이 보건의료분야 남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사회 : 안혜선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시간 식순 및 내용 ∼14:00 참가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는 의약품 사용의 경우 항우울제는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반면, 항생제는 평균을 크게 상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부의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8' 중에서 메디포뉴스가 항우울제와 항생제 사용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6년 우리나라의 항우울제 소비량은 19.9DDD/1,000명/일(이하 DID)로 OECD 평균 62.2DID의 약 1/3 수준이었다. OECD 28개국 중 27위에 머물렀다. 이처럼 항우울제 약 소비가 낮은 이유는 노래방 저녁모임 등 놀이문화가 발달하고, 유교적 문화권이라서 정신적 문제를 아직은 공개하기를 꺼리는 문화적 배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16년에 항우울제를 가장 많이 소비했던 국가는 아이슬란드(135.9)였다. 우울증은 섬나라, 흐리고 비가 잦은 날씨, 활발한 지진활동 등 지역적 위치와 연관이 깊은데 아이슬란드는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춰 우울증 환자가 많이 발생, 우울증 약도 많이 소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자신이 우울증 임을 숨기지 않고 드러 내는 선진국형 문화도 우울증 환자가 많은 이유로 풀이 된다. 항우울제 사용량 상위 5위권에는 아이슬란드(1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된 지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가족 숫자가 너무 많아 모든 가족의 동의를 받기 어려우며, 다양한 가족 형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환자 의사가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주최로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개월,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대한병원협회 김선태 대외협력 부위원장은 "현행 제도는 가족 범위가 특정되지 않아 많은 민원 · 법적분쟁 위험이 있다. 의료진이 법적 · 윤리적 비난과 책임을 감내하고, 연명의료중단 결정 · 이행을 시행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라면서, "또한, 현행법에서는 DNR(Do Not Resuscitate, 심폐소생술 금지) 동의서 효력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는 DNR이 필요해도 자기결정권 행사의 법리에 부합하지 않는 이유로 허용이 안 된다."라고 했다. 환자 본인이나 가까운 가족에 의한 DNR 동의서 작성 ·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연명의료와 관련한 의료행위의 낮은 수가는 환자 · 가족 상담 및 지도를 소홀하게 만들 수
7월 한 달 외자사들이 선택한 사회공헌활동의 키워드는 재능기부다.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사회 아동들에 교육을 진행하고, 손수 인형을 제작해 결손가정 아이들에 정서적 안정을 응원하며, 장애인 운동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걷기 스마트앱을 통해 기부활동을 전개하는 등 외자사들의 재능기부 후원은 각양각색이다. 다이이찌산쿄, 직원 모두가 심폐소생술 강사! ‘진심캠페인’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지난 3년간 전 직원이 지역사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28주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심혈관계 전문 제약회사로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제3회 진심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진심캠페인은 지난 2014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초등학교에서 5~6학년 대상 안전교육이 의무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격을 갖춘 강사가 부족하고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낮은 우리나라 현실에 착안하여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회사 측은 “전 직원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하여 직접 강사로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본 캠페인에는 ‘너와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한국다이이찌산쿄의 기업 비전과 정체성이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전 세계 11,121명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전향적으로 관찰한 연구 결과,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자렐토의 낮은 출혈 및 뇌졸중 발생률, 그리고 낮은 치료 중단율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18일 전했다. 자렐토에 대한 3건의 리얼월드 연구를 통합 분석한 ‘글로벌 XANTUS 리얼월드 프로그램(Global XANTUS Real-World Programme)’ 결과, 자렐토를 투여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96% 이상이 주요 출혈, 뇌졸중, 비중추신경계 전신색전증,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2일,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되었다. 글로벌 XANTUS 리얼월드 프로그램은 XANTUS, XANAP 및 XANTUS-EL 등 자렐토에 대한 세 건의 대규모, 단일군,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를 사전 계획 하에 통합분석한 결과이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평가한 NOAC 단일제제 연구 중 최대의 전향적 관찰 연구로, 전 세계 47개국 554개 센터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XA
"환자가 불필요한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를 염두에 두고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개월,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환자의 의사추정, 누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로 주제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허대석 교수가 이 같이 말했다. 환자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해 인간의 존엄 · 가치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인 호스피스 · 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은 2016년 초 거의 만장일치에 가깝게 국회를 통과했다. 허 교수는 "당시 의원들이 법의 내용을 전부 이해하고 찬성을 했을지 의문이지만, 그 누구도 고통스러운 임종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이 표결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7월 2일 기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는 34,089명이며, 연명의료계획서 등록자는 6,042명이다. 허 교수는 "제도 시행일부터 147일간 이 법을 지키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추정해봤다. 2016년 기준 1년 28만여 명이 사망하는데, 이를 1일로 환산하면 5백 명 정도가 사망한다. 즉, 연명
코오롱생명과학는 중국의 대표적인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China Life Medical Centre(이하 ‘China Life’)와 중국 하이난성에 향후 5년간 2,300억 원 규모의 '인보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China Life는 중국 하이난성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 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인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판매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중국(하이난성) 식품의약품 감독·관리 총국(CFDA)의 인허가 완료일로부터 5년간이다. 매년 최소 구매 수량을 계약서에 규정하였으며, 3년차부터 최소 주문 수량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미달된 수량에 대해서는 계약판매가의 약 14.7%에 해당하는 금액을 코오롱생명과학이 패널티로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예측한 1~2년차 예상매출 금액은 575억 원이며, 3~5년차 약 1,727억 원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는 “중국의 경우 진입 장벽이 높아 첨단 의료기술 및 약품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이난성의 경우는 중국정부 주도하에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하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대한병원협회와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과 의과대학 내과 허대석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과 석희태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 김선태 부위원장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이석배 교수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최윤선 이사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백수진 부장이 참석했다. 최도자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 6월 25일 연명의료 중단에 있어 동의가 필요한 가족 범위를 조정하는 연명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연명의료 중단에 관해 합의가 필요한 환자 가족을 배우자 및 1촌 이내 직계 존 · 비속으로 하고, 해당 가족이 없는 경우 2촌 이내 직계 존 · 비속으로 하게 했다. 2촌 이내 직계 존 · 비속이 없는 경우 형제자매로 하여 가족 전원을 불러 모아 동의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보완했다."면서,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이 5개월이 넘은 시점에서 그간 많은 문제점이 지적돼 이를
6일 발생한 강릉 정신병원 전문의 폭행에 이어 9일 경북 영양군 경찰 살인 등 연일 발생하는 정신질환자 관련 사고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조현병 환자에 대한 사회 불안 감소와 제대로 된 정신질환자 인권보장을 위한 정신건강복지법 재개정을 주장했다. 2015년 개정돼 2016년 5월 30일부터 발효된 정신건강복지법은 ▲보호의무자 2인의 입원 동의 ▲서로 다른 의료기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 진단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 정신건강복지심의위원회 등 비자의적 입원에 대한 심의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의학회는 "까다로운 입원 절차가 환자 인권을 보장하는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 퇴원 후 재발을 반복하는 정신질환자의 치료 유지를 위해 촘촘한 치료 유지 및 지역사회 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 · 타해 위험성이 분명하지 않다고 정신질환자를 지역사회에 대책 없이 방치하는 게 아니라 선진국처럼 지역사회 기반의 '외래치료권고제'와 같은 다양한 유형의 개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의학회는 "진료 현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치료가 필요한데도 치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