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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조남천)이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8주간 전국적으로 401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집계 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이 기간 동안 전북지역에서는 총 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폭염이 가장 심했던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사이 전북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도 두 명의 온열환자가 내원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병원을 찾은 환자 중 A씨(66)는 전날 과음 후 피곤한 상태에서 산책을 하다 쓰러졌으며, B씨(77)의 경우 한낮에 무리하게 등산을 하던 중 쓰러져 본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는 폭염이 본격화되는 이번 주부터 내달 하순까지는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에 해당한다. 주로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에 야외에서 발생하며 열로 인해 호흡이 빨라지는 등 전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토할 것 같은 느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사장 서정선)은 지난 12일 제1회 My Pink Story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공우생명정보재단 양진수 사무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자뿐만 아니라 전국 최대 규모의 유방암 환우회인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보다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My Pink Story 공모전은 유방암 환우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대림성모병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은 가족성•유전성 유방암 환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공모전을 진행했고 큰 관심 가운데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핑크스토리 1명, 골드스토리 1명, 실버스토리 3명, 브론즈스토리 4명, 핑크스토리 14명을 선정했다. 공모전 1등 작품으로는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재발을 이겨낸 윤**님의 ‘Amor Fati(네 운명을 사랑하라)’ 작품이 선정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
노바티스는 자사의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의 기능적 완치(TFR) 가능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연구 참여 환자 약 50%에서 장기적인 약물 중단 성공 가능성이 입증되었다고 16일 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6월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구두 발표됐으며, 같은 달 14~1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회(EHA)에서는 포스터 형태로 발표됐다. 만성기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144주간 시행한 개방형 임상 2상 연구인 ENESTop 및 ENESTfreedom 연구 결과, 두 건의 연구에서 모두 약물치료 중단 후 주요 분자학적 반응(MMR) 유지 가능성을 평가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새로운 치료 목표로 제시되고 있는 '기능적 완치'란 만성기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약물치료 중단 후에도 재발 없이 분자학적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ENESTop 데이터는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을 복용하다가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로 전환해 치료 받은 후 MR4.5를 유지해 약물치료를 중단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 결과 참여 환자의 48.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6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사전에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달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 중 콜레라균이 검출되어 올 해 첫 콜레라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했다.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고 알렸다.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2017년도에 25만여 명으로, 2016년도 10만 여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 발생정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찾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은 10명 중 3명 수준인 32%로 나타나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찾GO막GO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찾GO막GO 캠페인'은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찾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최근 병원 응급실 등에서 근무 중이던 의사가 환자에게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은 사건이 연일 발생하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응급실에서 의료인 ·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하는 등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 · 손상 · 점거한 사람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 그러나 피해 의료인 대부분은 경찰서에서 합의를 권고받고 있고, 돈이 많은 가해자는 폭행 시 벌금을 내고 죄를 면피하는 맹점이 존재해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워윈회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 송파갑)이 13일 응급실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인 진료 방해 · 폭행 시 처벌을 강화하도록 하는 의료법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박인숙 의원실이 전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전국 9개 국립대학병원 내 폭행 및 난동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병원 23건 ▲강원대병원 144건 ▲경북대병원 12건 ▲경상대병원 8건 ▲부산대병원 12건 ▲전북대병원 11건 ▲제주대병원 14건 ▲충남대병원 21건 ▲충북대병원 6곳으로 총 327건의 폭행 및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2015년 전
명문제약(대표이사 박춘식)은 16일 '솔리페나신숙신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과민성방광 치료제 ‘솔리케어정 5mg 및 10mg’을 출시했다. '솔리페나신' 성분은 무스카린 수용체를 저해하여 방광 수축을 감소시키고, 잔뇨 부피를 증가 시키며 배뇨근 압력을 감소하여 증상을 완화시킨다. '솔리케어정'은 절박성요실금, 빈뇨, 요절박(절박뇨)와 같은 과민성방광 증상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장기투여 시 효과 및 내약성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 치료 지속기간이 길고, 기타 항콜린제제 성분 대비 방광에 대한 선택성이 높아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이 있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매년 과민성방광 시장규모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의 유사제제인 ‘유로나정’과 더불어 비뇨생식기계 의약품 시장 확보를 통한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청의 고속도로 사고현황 자료(2013~2015)에 따르면,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812명 중 약 11.5%인 93명이 졸음 운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12월 기준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이 졸음운전을 경험했고 그 중 19%는 사고가 날뻔한 아차사고를 경험했다. 특히, 운전시간이 긴 화물차의 졸음운전 경험 비율은 51%로 가장 높았다. 졸음이 오면 자가용 운전자 91%는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하는 반면, 버스 운전자는 운행일정으로 인해 51%가 졸음을 참고 운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졸음이 지목되고 있지만,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불면증, 주간졸림증 등 '수면장애'에 대한 국내 경각심이 낮아 대국민 차원의 교육 · 홍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한국수면학회가 14일 오전 9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 심포지움에서는 '전문직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 주제로 토론 자리가 마련됐다. 토론에는 ▲홍승철 총무이사 ▲교통안전공단 박상권 부장 ▲양광익 교육이사 ▲김성민 간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 중인 GLP-1 RA 제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가 최근 PIONEER 3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DPP-4 억제제인 ‘시타글립틴’ 대비 우월한 혈당강하 효과와 체중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안으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10개 임상을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승인 신청을 기대하고 있어, 내년에는 당뇨치료제 시장에 먹는 GLP-1 RA 제제가 등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6월 28일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3a상 시험인 PIONEER 3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정제 형태로 1일 1회 복용하는 GLP-1 RA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설포닐우레아 복용 유무에 관계없이 메트포르민으로 관리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864명에서 78주간 ‘시타글립틴’ 100mg과 비교하여 3mg, 7mg, 14mg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효능 및 장기 안전성을 조사했다. 평가는 치료 26주차에 시행됐으며, 평가 방법은 두 가지로 최근의 규제 지침에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충분한 수면 시간 확보의 중요성과 더불어 주간졸림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 14일 오전 9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수면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홍승철 교수가 수면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주간졸림증(이하 낮졸림증) 주제로 발제했다. 낮졸림증은 충분히 잤음에도 낮에 주체할 수 없는 졸음을 느끼는 증상이다. 낮졸림증의 원인으로는 ▲수면 부족 ▲기면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적 사지운동증, 사건수면(이갈이 · 램수면행동장애) 등의 수면장애 ▲일주기 리듬수면장애 등이 지목되고 있다. 홍 교수는 "1998년 스탠포드 대학 수면클리닉에서 1년간 연수했다. 주로 수면무호흡증 · 기면증과 관련하여 연구가 진행 중이었는데, 기면증의 경우 각성 호르몬인 하이포크레틴이 이제 막 연구되는 무렵이었다."고 말했다. 수면시간은 매년 짧아지고 있다. 평균 수면시간은 1960년 8시간 30분에서 2005년 7시간 22분으로 무려 한 시간이 감소했다. 밤 10시에 자는 비율은 1960년 65%에서 2015년 24%로 급격히 줄고 있으며,
지난 13일 국회 박인숙 의원이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한 것과 관련하여 의료계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다 강화된 안전장치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전북 익산의 병원 응급실에서 발생한 의료인 폭행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해자의 엄중한 처벌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 중이다. 이는 그 동안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을 일반 폭력사건보다 강력히 처벌하도록 하는 의료법·응급의료법 등 의료인 폭행방지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미미한 처벌에 그쳐 실효성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의협은 의료인의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인등에 대한 폭행·협박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벌금형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선택형 규정과 반의사불벌죄 규정으로 인하여 실제 사건 발생 시 엄중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아닌 당사자 간 합의 종용 및 경미한 솜방망이식 처벌에 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반성해도 법정 밖으로 나가면 사람이 달라진다." 13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응급의료현장 폭력 추방을 위한 긴급 정책 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 김해영 법제이사가 응급실 폭행 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온정적인 판결을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김해영 법제이사는 "한두 사람을 통제하기에는 대부분이 선량하다는 이유로 규제를 안 만든다는 것은 이상한 논리이다. 우리나라 법은 이상하게 가고 있다. 벌금형을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사안이 중할 때 징역형으로 간다. 징역형 중 구금할 필요가 있을 때 구금한다. 그런데 지금 벌금을 1억 원까지 올리겠다고 한다. 원래 2천만 원이었던 벌금형을 5천만 원으로 개정했는데, 이는 벌금 5천만 원까지는 구속하거나 집행유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무전 징역형 · 유전 벌금형이라고 했다. 김 법제이사는 "벌금이 올라갈수록 돈 많은 사람은 죄를 저질러도 빠져나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5천만 원을 하락시켜야 한다."면서, "벌금형이 선고되면 맷값을 물었다고 생각한다. 벌금형을 높인다는 것도 문제이며, 벌금형을 없앤다는 것도 어떤 경우에는 부적절할 수 있다. 가벼운
각 병원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병원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한 노력을 한창 진행 중이다. 13일 병원계에 따르면▲힘찬병원이 의료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여름 인턴십을, ▲대구파티마병원이 임직원 아이를 초청한 병원 체험행사를, ▲길병원이 치과 체험 학습 행사를, ▲경북대병원이 진로에 도움을 주는 병원 체험행사를 각각 진행 했거나 진행을 준비 중이다. ◆ 힘찬병원, 의료현장 체험 기회 제공하는 ‘청소년 여름 인턴십’ 모집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실제 의료현장 체험부터 의사로서의 올바른 직업관 함양까지 전반적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9회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로, 6월 25일(월)부터 30일(토)까지 6일간 힘찬병원 홈페이지(www.himchanhospital.com)에서 참가신청서와 교사추천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imchanhospital@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힘찬병원 청소년 여름 인턴십’은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승철) 강재헌 교수팀은 올해 2월부터 강동구 내 5개 초등학교 3~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비만예방사업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비만예방사업은 유휴 교실이 있는 강동초등학교에 ‘움직이는 교실(특별교실)’을 별도로 만들어 ‘서서 공부하는 책상’을 설치하여 반별로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돌아가며 특별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 유휴 교실이 없는 학교는 환경에 따라 각 반에 ‘서서 공부하는 책상’을 4~6개씩 설치하여 하루에 1시간 이상 아동들이 서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실시 중이다. 또한 체육 외 수업 시간에도 아동의 활동 시간을 늘리고자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신체활동 교구를 제공하고, 교구 활용을 위한 교안을 개발하여 각 학교에 배포했다. 개발한 교안에는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에 대한 소개, 교구를 통한 신체활동 늘리기 프로그램 방법, 식습관 개선을 위한 방법, 인제대 아동청소년비만예방사업단에서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개발한 해피미 어플리케이션 활용법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사업 책임자인 강재헌 교수(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앞으로 기초연구자들의 신약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기초연구자들은 연구만 해서 허가 승인에 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신임 원장이 13일 한국원자력의학원 제1연구동 1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11시30분경 출입기자간담회를 갖고 기관운영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미숙 원장은 지난 4월27일 취임, 앞으로 3년간 한국원자력의학원을 이끌어 간다. 김미숙 원장은 “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서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니즈를 파악한바 있다. 이에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자들의 니즈 중 하나가 식약처 허가 승인에 대해 자문이었다.”면서 “앞으로 과학계 의료계 접점기관으로서 기초연구자에게 IRB, 식약처 승인, 임상시험 구조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기초와 임상의 연계가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CRO 전단계까지로 CRO와 경쟁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원자력의학원의 3대 추진 사항으로 ▲과학기술특성화병원 육성 ▲생활방사선 연구 및 진단기능 강화 ▲국가 방사성의약품센터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국민을 위한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육성한다.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은 ▲기초(방사선의학연구소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처벌을 원하는 게 아니다. 폭력을 미리 방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13일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응급의료현장 폭력 추방을 위한 긴급 정책 토론회'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가 이 같이 말했다. 응급의료법에서는 응급환자의 구조 · 이송 · 응급처치 또는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 위력, 그 밖의 방법으로 방해하거나 의료기관 등의 응급의료를 위한 의료용 시설 · 기재 · 의약품 또는 그 밖의 기물을 파괴 · 손상하거나 점거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의료기관 폭행 사건에 대한 그간의 판례를 살펴보면, 징역형이 거의 없으며 100만 원 내외 벌금 선고가 대부분이다. 김 교수는 "업무방해죄는 형법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는 영역인데, 진료를 방해한 이에게 고작 벌금 150만 원이 선고됐다. 환자가 진료를 못 받은 부분은 보상받을 길이 없다."라면서, "간호사의 머리채를 잡고 강제 추행한 이에게는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소란을 피우는 환자에게 주의를 주자 욕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7월12일 오후 5시30분 협회 소회의실에서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마이그룹 회장)와 대북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병협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북한 의료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영진 병협 회장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2천여 회에 가까운 의료봉사 활동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닥터스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의료지원을 통해 인술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계 종주 단체인 대한병원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2% 부족했던 의료봉사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진 회장은 취임 이후 미래정책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으며 대북 의료지원 사업이 첫 번째 사업이 됐다. 허 이사장은 “오는 8월에는 대망의 국내외 의료봉사 2천 회 달성을 앞두고 있다”며 “오래 전부터 북한 의료지원을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에 아시아 최초로 등록된
의료기관 인증제도(이하 인증제)가 3주기를 앞둔 가운데 인증제 부담으로 휴직 · 이직을 고민하는 간호사가 무려 71.5%이며, 73%는 인증 준비로 매일 1시간 이상 연장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증 준비 중 간호사를 가장 힘들게 하는 점이 대답해야 할 규정 · 정보 암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이 2018년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에서 의료기관 평가인증에 대한 보건의료 노동자 의견을 조사한 결과, 평가 이후 평가 이전 상태로 인력이 되돌아갔다는 응답이 58.7%를 차지하여 의료기관 내 반짝 인증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증평가를 경험한 응답자의 54.2%는 휴직 ·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직종별로는 간호사가 71.5%로 가장 높으며, 의료기관 특성별로는 사립대병원이 58%로 가장 높았다. 또한 ▲73%가 인증 준비 기간에 매일 1시간 이상씩 연장 근무를 했다고 응답했다. ▲30.5%가 1시간 이상에서 2시간 미만 매일 연장 근무했고 ▲매일 3시간 이상 연장 근무를 했다는 응답자도 21.4%를 차지했다. 심지어 ▲44.1%는 인증 준비를 위해 휴일 출근을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노
9일 낮 12시경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중증의 정신질환자가 자기 집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한조현병학회(이하 학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본 사건으로 인해 조현병을 공격적 · 높은 범죄율로 포장하여 사회적 낙인을 가중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일부 조현병 환자의 살인 · 폭력 사건으로 조현병 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가혹하게 확산되는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 학회는 "환자 대부분은 행동이 온순하며, 일부의 환자에게만 급성기에 공격성이 나타난다. 범죄와 연관되는 폭력은 소수에 불과하고, 그 수도 일반 인구의 범죄율보다 높지 않다."면서, "조현병 환자의 폭력적 행동은 치료를 받지 않는 상태에서 나타난다. 즉, 치료 · 보살핌이 공격성 예방의 핵심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시행된 개정 정신보건복지법으로 인해 그나마 최저한의 치료 · 보살핌을 제공했던 정신의료기관의 기능이 상당수 제한되고 있다고 했다. 학회는 "개정법은 비자의 입원 요건을 강화하고, 퇴원을 촉진하여 중증 정신질환자의 인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법으로 인해 입원치료가 필요한
지난 1일 전북 익산에서, 6일 강원 강릉에서 응급실의사폭행 사건이 잇따르자 해법 중 한 방안으로 개원가도 학회도 청와대 청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12일 오후 11시30분 기준으로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의사폭행 청와대 청원(감옥에 갔다 와서 칼로 죽여버리겠다)의 동의는 6만8,053명으로 20만명 동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간 다양한 주제로 시도된 청와대 청원 20만명 동의는 쉽지 않았다. 하루 평균 650여건이 등록된다. 그런데 청와대 청원이 시작된 2018년5월14일 이후 가장 최근까지 20만명의 동의를 받은 청원은 37개에 불과하다. 의사폭행 근절 청원은 지난 3일 시작됐다. 이에 지난 1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긴급토론회에서 의사폭행 해법 중 하나로 청와대 청원이 거론됐다. 대한응급의학회 홍은석 이사장이 청와대 청원에 참여해 달라고 했다.홍 이사장은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청와대 국민 청원을 이용해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자. 20만명을 넘겨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와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하자"고 언급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도 11일 보도자료에서 의사폭행의 해법 중 하나로 청와대 청원에 의사가 동참해 줄 것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신 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핵심 키워드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능케 할, 클러스터∙기업∙병원∙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이 시작됐다.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Healthcare Open Innovation Committee: H+OIC)’ 출범식을 가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 협의체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개방하고 특화된 강점을 잇는 협업으로 상생을 꾀하고, 보건산업체의 비상을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 공유는 산업 성장에 더없이 훌륭한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찬 원장은 "국내 16개 바이오클러스터를 포함하여 신약개발연구와 중개임상 지원을 위한 신약개발사업지원단 및 의료기기중개임상센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약 및 의료기기 특성화대학원, 임상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향하는 연구중심병원과 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 관련 유관 협회 및 투자기관 등 총 63개 기관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흥원은 협의체 구성원 모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