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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등으로 분산된 우리나라 혈액관리 체계를 국가혈액안전관리원이라는 '컨트롤타워'로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국가혈액관리,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중앙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가 발제했다. 차영주 교수는 "혈액은 수입할 수도 만들어낼 수도 없는 물질로, 사람이 제공해야만 한다. 국가 혈액관리의 목표는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우리나라 혈액사업 연혁을 살펴보면, 1954년 국립혈액원으로 시작하여 1958년 출범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국립혈액원을 인수했고, 1970년 혈액관리법이 제정됐다. 1974년 대한적십자사 혈액오염사고가 발생하자 사단법인 대한혈액관리협회가 구성됐으며, 1984년 해산됐다. 1981년 정부가 혈액사업을 대한적십자사에 위임해 대한적십자사가 혈액수급관리, 헌혈환부적립금, 헌혈의집 개설 등의 업무를 맡게 됐다. 1999년 혈액원 설치 자율화를 골자로 하여 혈액관리법 개정이 이뤄지고 나서 2002년 대한산업협회 부설 한마음 혈액원이 최초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바이오의약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바이오의료에 대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ICT에 대한 이해, 금융이나 경영에 대한 지식을 갖춘 융합 인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사람중심 바이오경제를 위한 바이오의약산업 발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주최한 '바이오의약품 관리체계 구축방안 토론회'에 이어 '바이오의약산업 분야의 인력 수급 문제'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연구개발분석단 이명화 단장은 '초연결사회, 바이오의약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 진행 중인 맹아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명화 단장은 “초연결사회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은 과거의 방식과 다르다”고 설명하며,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약물 분석 등 신약개발 초기 연구 단계에서 활발하게 활용되며, ▲조기 항암제 개발 등 질병 발생 직전에 나타나는 다양한 정보들을 활용하여 조기 치료 실현을 위한 연구들이 추진, ▲줄기세포, 3D 프린팅을 통
작년 7월12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 주(INVOSSA®-K, 이하 인보사-케이)’가 우리나라 골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골관절염 전체 환자 수는 약 500만명이고 이중 인보사-케이의 타겟 환자는 약 150만(무릎 + 중증도 2~3기)이다. 10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마곡동에 소재한 코오롱 One & Only Tower 2층에서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와 함께 코오올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작년 7월 시판 허가 받은 인보사-케이와 관련된 상세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보사-케이는 무릎의 절개 없이 무릎 관절강 내에 1회의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임상 시험에서 보존적 치료에서 효과를 얻지 못했던 환자에서 장기간(최소 1년, 미국 임상 2년)의 통증 및 기능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골관절염 환자들은 수술 이전까지 진통제 및 히알루론산 주사제 등 단기적 보존치료에 의존해야 했으며, 증상 완화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부족할 경우 대안이 부재했다.”면서 “인보사-케이는 유전자 TGF-β1이 도입된 세계 최초1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이다. 골관절염
전남대학교병원 신임 상임감사에 이성길(59, 사진)씨가 10일 임명됐다. 이성길 상임감사는 전임 양회영 감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후임으로 임명됐다. 앞으로 이 감사는 전남대병원 재산상황, 회계와 업무, 정관 규정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감사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1년 7월9일까지 3년이다. 이 감사는 지난 4월 전남대학교병원 감사 공개모집에 응모, 5월 병원 임시이사회를 통해 1순위 추천을 받은 후 최종적으로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받았다. 이 상임감사는 "다양한 사회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직을 충실히 이행해 전남대병원의 알차고 투명한 건전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상임감사는 광주고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재) 5·18기념재단 감사, 광주광역시 시민감사관, 광주지방법원 시민사법모니터,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시민모니터, 제19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광주의 혼 지키기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재)누리문화재단 상임이사, 청류환경(주) 사장, (사)시민생활환경회의 감사, 광주고등학교총동문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나이를 불문하고 남모를 고민을 가지고 비뇨의학과 진료실 문을 넘나들었던 수많은 환자들의 애환을 남성의학 전문의들이 책으로 펴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안태영 ‧ 홍범식 교수는 남성의학에 평생을 바치며 그 동안 환자들과 나눴던 고민들을 담은 ‘남성 클리닉 에세이 : 갈치 가운데 토막’을 최근 출간했다. 책 제목인 ‘갈치 가운데 토막’은 진료실을 찾아온 한 남성 환자가 비뇨기 질환 치료를 받고 아내와의 관계를 회복한 후 어느 날 밥상에 살이 두툼한 갈치 한 가운데의 토막이 올라왔다고 이야기한 것에서 따왔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두 의사는 남성의 신체적 특성, 부부 관계, 남성 비뇨기 질환 등에 대해 진료실에서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풀어냈다. 또한 치료 방법도 같이 써내려가며 책에 소개된 사례들과 비슷한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거나 선뜻 병원으로 가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는 독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안태영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그 동안 평생 남성의학을 전공해오면서 남모를 고통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많이 봐왔다”며, “비뇨의학 전문가로서 논문 같이 딱딱한 글이 아닌 재미있고 실질적으로 와 닿는 이야기로
중앙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가 7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임상미생물학회 21차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중앙대의료원이 전했다. 이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The clinical usefulness of the neutrophil to lymphocyte, monocyte to lymphocyte, and platelet to lymphocyte ratios in the diagnosis and prognosis prediction of sepsis(패혈증의 진단 및 예후 예측에서 중성구 · 단구 · 혈소판 림프구 비율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 제1저자 권오주)' 제목의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성구 림프구 비율(NLR)과 혈소판 림프구 비율(PLR)은 패혈증의 진단과 예후 예측에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특히 NLR은 패혈증 환자에서 기존의 C-reactive protein(CRP)보다 높은 진단적 정확성을 보여 향후 임상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보사의 미국 임상3상에서는 근본적 치료제로 허가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서울 마곡동에 소재한 코오롱 One & Only Tower 2층에서 인보사 임상 3상 기자회견을 가진 코오롱티슈진 이우석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임상의사의 인터뷰 내용을 이같이 소개하면서 인보사의 임상 3상을 핵심단어로 브리핑했다. 이우석 사장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Invossa)’의 美 FDA 임상 3상 시료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품목 허가 신청을 목표로 9~10월 경에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번 임상에서 ‘인보사’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뿐 아니라 관절 구조개선을 포함한 근본적 치료제(DMOAD)로서의 가치를 입증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isease Modifying OestoArthritis Drugs)는 관절의 통증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가 있으며 구조적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를 말한다. 이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인보사’가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는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해마다 여름이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모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밤잠을 설친다. 보통 모기에 물리면 부어오르며 간지러움이 유발된다. 모기는 치명적인 질병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식지가 많이 조성돼 개체 수가 폭증했다. 6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혈액 내로 전파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법정감염병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이며, 모든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질본은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백 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 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주일 느리게 발령됐지만, 불과 3~4년 전만 해도 주로 8월 초에 경보가 발령됐던 것에 비하면 그 시기가 한 달가량 빨라졌다. 특히
폐암 분야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항 PD-1 면역항암제 MSD ‘키트루다’가 2017년 한 해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8년 1분기에는 같은 기전의 ‘옵디보’와의 글로벌 매출 차이를 4,700만 달러(약 522억 원)까지 좁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내 두 제품간의 글로벌 순위가 뒤바뀔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옵디보’가 지난 1분기 ‘키트루다’만큼의 급작스런 성장률을 기록하며 2분기 두 제품간의 순위가 바뀔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9일 메디포뉴스는 BMS와 MSD가 공시한 분기별 보고서를 바탕으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매출 추이를 살펴봤다. BMS가 공시한 '옵디보'의 2018년 1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15억 1,100만 달러(약 1조 6,80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4.1% 성장했다. 이는 BMS의 1분기 총 매출 51억 9,300만 달러의 약 29%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옵디보’가 명실공히 BMS의 1위 품목으로 자리잡음으로써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한 해 ‘키트루다’가 수직상승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보였다면, ‘옵디보’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남성 전공의는 출신학교 · 나이 ▲여성 전공의는 성별 · 출신학교가 주된 차별 경험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일 발간한 '보건사회연구' 제38권 제2호에 실린 '한국 전공의들의 직장 내 차별 경험과 심리적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 논문에 따르면 ▲수련 연차가 낮고 ▲주당 근무시간이 120시간 이상이며 ▲여성 전공의인 경우 직장 내 차별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김승섭 교수 외 2명은 전국 25개 전문과목 전공의 1,155명을 대상으로 2014년 수행된 단면연구 자료를 분석하여 1년 동안 직장 내 차별 경험과 차별 경험 요인, 직장 내 차별 경험, 전공의 정신건강 간 연관성 등을 살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기준 1년간 우리나라 전공의의 32%가 직장 내 차별을 경험했으며, 남성 전공의 27.1 %, 여성 전공의 42.9%가 직장 내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을 경험한 전공의 중 ▲남성 전공의는 출신학교 32.4%, 나이 27.3% ▲여성 전공의는 성별 69.3%, 출신학교 30.7%를 차별 경험의 주된 요인으로 보고했다. 직장 내 차별 경험은 연간급여 수준이 낮은
지난 7월 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 위치한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원내 대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을 비롯하여 문화숙 병원장, 김상갑 의무원장, 서손상 부원장 등 의료진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념식에 참석한 직원들에게는 병원 측에서 준비한 다과가 제공되었다. 좋은문화병원은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의 모태가 되는 병원으로서 1978년 구정회정형외과의원ㆍ문화숙산부인과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2000년에 종합병원으로 승격되었다. 지난 40년 동안 10만 8천여 명 이상의 아기가 본원에서 출생하였고, 부인과 내시경 수술 건수는 3만 3000여 건, 시험관아기 5천 5백 명이 탄생하는 등 분야 최고의 임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 직원이 함께 만든 병원연혁 소개영상을 다 같이 시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기근속자 공로패 시상식, 모범직원 표창장 시상식, 40주년 기념 케이크 컷팅식 등의 기념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기념식 말미에는 좋은문화병원에서 태어난 직원 두 명이 문화숙 병원장과 구정회 이사장에게 40주년 사사 도서를 직접 전달하는 증정식이 진행되어 기념식에 참석한 많은 직원들
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전문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가 지난 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혈액응고 Vlll인자 제제 '애디노베이트주(성분명 루리옥토코그알파페골, 혈액응고인자VIII, 유전자재조합)' 런칭을 기념하여 ‘ACE (Advancing Coagulation factor therapy with EHL technologies) with ADYNOVAT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약 20명의 혈액전문의가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경희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윤휘중 교수와 울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상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켁 메디컬센터 가이 영(Guy Young, MD) 박사와 가 강동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인 가이 영 박사는 ‘실제 진료환경에서의 처방 경험을 통한 애디노베이트주의 임상적 의의’에 대한 발표에서 “애디노베이트주는 기존 애드베이트주의 효과와 안전성은 유지하면서, 약물의 약동학(이하 PK) 프로파일에 있어 반감기와 혈중 체류시간을 1.4~1.5배 연장시켰다”며, “애디노베이트주를 투여할 환자를 선택함에 있어 PK 검사가 중요하며, 환자 별 PK값과 라이
2006년 설립 이후 지난 몇 년간 실질적인 기능을 하지 못했던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이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지난 5월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총회를 열고, ▲노조위원장에 안치현 회장 ▲수석부위원장에 이승우 부회장을 각각 선출하는 등 한동안 유명무실했던 전공의노조를 재편했다고 9일 전했다. 전공의노조는 이 같은 변경사항 등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고, 노동조합설립신고사항 변경신고증을 교부받았다. 이로써 전공의노조는 노조 본연의 기능을 온전히 갖추게 됐다. 앞으로 임금문제 등 전공의 처우 관련해 법적 보호 장치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이번 전공의노조 위원장 교체와 추가 가입은 노조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하기 위한 취지이다. 외부 변화에도 회원들이 환자 및 자기 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 회장은 "집행부 외에 약 30여 명의 추가가입이 있었다."면서, "병원별로 교섭이 필요한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전공의노조에 가입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은 '전공의노조.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지난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8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종합건강검진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전했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 · 주관하고 조선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 신뢰 · 사랑을 받는 기관 및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지도, 선호도, 품질만족도 등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와 전문심사위원단의 재무 · 시장성과 고객중시 성과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본 수상과 관련하여 KMI는 "고도로 훈련된 전문 인력 및 우수한 장비로 국내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고, 30여 년간 누적된 검진 정보를 바탕으로 더 높은 차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대에 맞게 전 세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그 바탕에는 깨끗하고, 정확하며, 고객 만족을 위한 친절한 서비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한 검진이 깔려 있다. KMI가 고객들로부터 신뢰 · 사랑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진정성 · 지속성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인원 499명 중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10.2%인 장애인 51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임용한다고 6일 전했다. 1차 임용대상은 건강 · 요양 · 전산 직렬 11명이며, 충북 제천시 소재 공단 인재개발원에서 3주간의 신입직원 입문 과정 교육을 수료 후 오는 16일 업무에 배치된다. 아울러, 2차 임용대상 행정직 40명도 3주간의 연수 과정을 거쳐 8월 6일 업무에 배치된다. 최종 합격한 장애인들은 총 51명이며, 이중 ▲시각 · 청각 · 신장 등의 장애를 가진 경증 장애인이 33명 ▲뇌병변장애 · 지체장애 · 정신장애 · 심장장애 등의 중증장애인이 18명에 이르는 등 이번 채용인원을 장애인 법정의무고용률로 환산하면 13.8%에 이르는 수치이다. 즉, 상반기 채용인원 499명 중 69명을 채용했으며, 중증장애인은 2배수를 적용했다. 한편, 2017년 공단 장애인 고용비율은 3.21%로, 공기관 평균 2.96%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2017년 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55만 명으로 3급 이상 중증장애인은 98만 명이다. 2017년 전체 인구 중 고용률은 63.1%이며, 경증장애인 고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글로벌 수출시장 확대 전략 차원에서 자사의 주력 품목인 ‘휴톡스주’와 ‘리도카인주사제’, ‘클레이셔’ 등을 필두로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제약·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고 9일 전했다. 휴온스는 풍부한 인구와 자원을 바탕으로 중상위층의 소비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와 CIS 지역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지난 2015년 ‘메디코뷰티스’社와 ‘엘라비에’ 필러의 러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신규 업체들과 수출 계약에 대한 협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러시아 및 CIS 지역의 제약·에스테틱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러시아에 146억원 규모의 ‘휴톡스주’ 공급 계약 체결 먼저 러시아에서는 현지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Institute of Beauty FIJIE)’와 6년간 약 146억 원 규모의 ‘휴톡스주(HU-014)’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내년 상반기 ‘휴톡스주’의 국내 출시 이후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를 통해 현지 임상과 품목 허가를 추진해, 오는 2022년부터 러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인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5~6일 양일간 ‘2018년 내실 있는 성장기반 구축’을 주제로 하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업부서와 일반부서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국의 지점, 공장 등에서 모인 임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광동제약 임직원은 상반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각 사업부별 하반기 계획을 점검해 올해 목표달성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 52시간 근무 도입에 따른 자세한 방안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사회는 공공과 민간을 막론한 전 부문에서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영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사회의 요청을 바로 읽고 임직원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부와 부서, 개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었다. 영업대상은 OTC사업부, 특별포상은 DTC사업부와 회계팀 설상현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영업우수 단체상은 OTC사
전남대학교병원은 “이삼용 병원장이 최근 광주·전남병원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9일 전했다. 지난달 광주·전남병원회 이사회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이삼용 병원장은 6일 전남대병원 5동 강당에서 열린 광주·전남병원회 정기총회를 통해 공식 취임했다. 이삼용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광주·전남병원회를 이끌어 간다. 광주·전남병원회는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대한병원협회 산하단체로서, 현재 회원병원 수는 총 361곳으로 명실상부한 호남지역 최대 규모의 병원단체이다. 또한 광주·전남병원회는 지역 의료계의 의견을 대한병원협회 및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이삼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지역의료계는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주 52시간 근로제, 간호사 인력난 등으로 힘겨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면서 “앞으로 지역의료계가 소통과 화합으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며, 진료협력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7일(토),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70 여 명의 인천지역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제5회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증례를 통한 심장질환의 치료’라는 주제로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 ▲개원가에서 항혈소판 요법 ▲개원가에서 심방세동의 약물치료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강좌는 다양한 사례와 최신 지견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장 우성일 교수(심장내과)는 “이번 연수강좌에서 최신 지견 공유를 통해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진료를 할 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내 병•의원간의 긴밀한 협력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료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모기감시결과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 발령 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지난 6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려 혈액 내로 전파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제2군 법정감염병이다. 99% 이상은 증상 없이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이 발병하면 약 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회복되더라도 3명 중 1명은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는다. 올해 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주일 느리게 발령됐지만, 불과 3~4년 전만 해도 주로 8월 초에 경보가 발령됐던 것에 비하면 그 시기가 한 달가량 빨라졌다. 특히, 작년에는 1997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6월에 경보가 발령되며, 일본뇌염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최근 5년간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6~9월에 첫 환자 발생을 시작으로 8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한 환자가 98%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5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일본뇌염 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