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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에서 모인 10만 간호사들이 간호법 거짓주장과 선동에 나선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를 규탄하고 즉각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9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의 간호법 거짓선동을 규탄하며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 이날 규탄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의 진실이 감춰지고 거짓에 기반해 국가 중대사가 결정됐다”며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어겼고, 복지부는 간호법 가짜뉴스 확산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영경 회장은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반대단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수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의료계 갈등을 부추겼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총선기획단을 조직하여 대통령에게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한 부패정치인과 관료들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기 위해 의료현장의 불법 업무지시를 강력히 거부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간호법 투쟁에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대한간호협회는 총궐기
강북삼성병원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 간병 인력 양성에 나선다. 21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18일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 케어닥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전문 간병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강북삼성병원과 케어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크레딧 지원 확대 ▲전문 간병인력 양성 ▲퇴원 환자를 위한 맞춤형 돌봄 솔루션 제공 등 크게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병원 퇴원 후 집과 지역사회로 연결되는 커뮤니티 케어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강북삼성병원 사회사업실 신청을 통해 케어닥의 간병크레딧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간병크레딧 제도는 간병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및 휴식이 필요한 영케어러들을 위한 케어닥의 무상 간병 서비스로, 순차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강북삼성병원 전문 의료진과 케어닥은 간병인 실습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며, 간병 일자리 진입을 원하는 신규 간병인 및 체계적인 실무간병보수교육을 원하는 경력 간병인을 대상으로, 이론과 병동 현장 실습을 겸하는 하이브리드형 교육을 진행한다. 더불어 퇴원 환자의 빠른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인 채용시 면허를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법적 근거를 명문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이 의사면허 확인 시스템 구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두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1월, 27년간 의사면허증을 위조해 전국 60곳 이상의 병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한 60대 남성이 보건범죄단속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1993년 의대를 졸업하였으나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의사면허를 갖지 못했고, 이 후 타인의 의사면허증을 복사한 후 본인의 증명사진을 오려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위조해 병원에 취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지난 4월에는 가짜 의사면허를 이용해 비대면진료를 시행하고 의약품 처방전을 작성작성·발행하는 등 불법 의료 행위를 한 30대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신 의원이 법무부를 통해 제출받은 부정의료업자 신고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부정의료업자 신고는 842건 접수되며 2018년보다 185.4% 증가했다. 처분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년간 부정의료업자의 전체 처분 건수는 1,939건 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교신저자)·배정훈 교수(제1저자) 팀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Korean Society of Endo-Laparoscopic & Robotic Surgery, KSERS) 52회 학술대회 및 13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JMI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윤석 교수는 지난해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공식학술지 JMIS(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urgery)에 발표한 결장암에서의 혈관 침범의 종양학적 영향에 대한 연구 성과(논문 제목: Oncological impact of vascular invasion in colon cancer might differ depending on tumor sidedness)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석 교수(교신저자)는 “대장암에서 혈관 침범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좌측 대장암에 비해 우측 대장암에서 더 나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은 그간 밝혀진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 특성 및 예후가 다르다는 점의 근거로서 하나의 가설을 제시했다는 것에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정훈 교수(제1저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지난 19일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일산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원과 회원 가족들의 건강검진 지원과 함께 신속한 검사와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키로 했으며,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는 2004년 창립한 단체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남양주지원 변호사 5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건강생활실천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의 달 기념으로 비만 예방을 통한 가정 건강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85개 시·도청 및 보건소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합동으로 기획됐다. 또한, 비만 예방 슬로건인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일상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누구나 쉽고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대국민 참여형 걷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걷기 캠페인은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간 총 15만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진행되며, 기간 내 총 걸음 수 15만 보 달성자 중 200명을 추첨해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합동 캠페인 참여 지자체에서도 워크온 및 자체 개발 앱 등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걷기 캠페인을 포함해 지역주민의 비만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별 캠페인 운영 등 자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포함해 총 8곳의 기관이 합동으로 5월 17~18일 양일간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2023년 상반기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방사선비상진료분야 집중훈련은 월성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 시 국가방사능방재체계에 근거한 방사선비상진료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훈련으로, 방사선 사고나 테러로 인해 인명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방사선 비상진료 대응 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방사선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상반기 훈련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주최하여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포항성모병원, 동강병원이 참가했다. 참여기관들은 월성 원전의 비상발령 시 신속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비상발령별(백색-청색-적색-재난선포-상황해지) 전파에 따른 방사선비상진료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물자 등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대한 평가는 방사선비상진료기관들이 교차로 시행하는데, 이번에는 국군대구병원과 울진군의료원에서 평가를 맡아 재난 패러다임의 기본 평가서에 해당하는 절차, 특히 대응
올해로 제2기 활동을 맞은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이 출범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이 ‘2023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을 지난 19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3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 발대식’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활동선언문 낭독과 임명장 수여 등을 진행하며, 다 함께 올해 활동의 힘찬 시작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순서로는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해 ‘인포데믹(Infodemic)의 개념과 사례’를 주제로 선정수 기자의 교육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제1기 활동 최우수상 수상 팀인 ‘돋보기’ 팀이 참석해 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했고, 운영 담당자의 활동 안내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대학생 건강정보 디자인단’은 국민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확산하는 대학생 중심의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전국 13개 대학에서 17개팀, 총 61명이 제2기 활동을 시작하며, ‘우리가 만드는 올바른 건강정보’를 표어(슬로건)으로 오는 10월까지 건강한 온·오프라인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근거 없는 건강정보의 유통 현황을
질병관리청이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다. 2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기 위해 운영한다. 특히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1992~2022)보다 높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해(2022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1564명(추정사망자 9명 포함)으로, 전년(2021년) 1376명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80.3%)가 여자(19.7%)보다 많았고, 50대(22.0%)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2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온열질환자 수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수석 대표로 꾸려진 우리나라 대표단이 세계보건총회에 참여한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이 5월 21~30일 10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6차 세계보건총회(World Health Assembly)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WHO 75주년: 생명을 구하고, 모두에게 건강을 제공’ (WHO at 75: Saving lives, driving health for all)이며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Dr. 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각 회원국 수석대표는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영미 청장은 총회 기간 동안 WHO 사무총장, 호주, 중국 등 주요 참여국 정부대표와 양자면담을 추진하게 되며, ▲팬데믹 등 국제 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과 글로벌 감염 예방 및 관리전략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보건 분야 정책 협력(MOU 등 포함)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굳건한 협력관계를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정부 대표단은 ▲공중보건 비상 대비 체계 구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19일 ‘2023년 제1회 감염병기획 기부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서 해당 위원회는 2021년 9월에 첫 개회를 한 ‘감염병 위기극복 기부금관리위원회’에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를 충원해 ‘감염병기획위원회’와 ‘운용회계위원회’로 이원화된 위원회 중 하나다. 이번 감염병기획위원회는 개편 이후 처음 개최된 회의로,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건으로는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및 운영 마스터플랜 착수보고회 보완조치 경과 보고 ▲중앙감염병병원의 역할과 기능(안) 수립 경과 보고 ▲국립감염병연구소 인프라 확충 및 연구지원 방안 기획연구용역 추진 현황 등이 상정됐다.
대한피부외과학회가 아시아피부외과학회와 함께 19~21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독일, 중국,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유명 의료 전문가들과 국내 저명한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연사로 참여해 미용의료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뤘다. 피부외과에 걸맞게 피부암, 피부 수술, 재건성형 등의 침습적 주제부터 상처 및 흉터 치료, 모발이식, 필러, 보툴리눔 톡신, EBD(Energy Based Device)와 간호사들을 위한 세션까지 폭넓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멀츠, 파마리서치, 메디톡스, 제이시스메디칼, 중헌제약(로리앙), 갈더마, 솔타메디칼, JSK바이오메드 등 다양한 미용의료 관련 업체가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일부는 학술대회 세션을 통해 각 사 주력제품의 프로토콜과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2023 춘계학술대회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 전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피성의 Fun Fun story’를 주제로 많은 의료 전문가와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관련 의료기기 업체 및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등이 참가했다. A~E Room까지 5개의 강의실에서는 ▲쁘띠 ▲색소/레이저 ▲비만/항노화 ▲리프팅 ▲수술 분야 세션 강의가 진행됐으며, F~G Room에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특히 쁘띠, 색소/레이저, 비만/항노화, 리프팅 분야에서는 세션 중간 저명한 연자들의 특강이 진행돼, 참관객들의 학구열을 불태웠으며, 체험존에서는 특정 파장대와 프로토콜을 활용한 레이저 치료법과 필러 및 보툴리눔 톡신의 결합시술, 실리프팅 노하우가 공유됐다.
-- 세계 최초: XBB 변이에 대항하기 위한 재조합 다가 코로나19 단백질 백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 획득 (청두, 중국 2023년 5월 19일 PRNewswire=모던뉴스) 이달 5월 17일, 가장 최근에 유행하는 XBB 변이에 대항하기 위해 WestVac Biopharma와 쓰촨대학(Sichuan University) 화시의학센터(West China Medical Center)에서 개발한 재조합 2가 코로나19 단백질 백신(Sf9 세포) 및 재조합 3가 코로나19 삼량체 단백질 백신(Sf9 세포)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약물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이 두 가지 새로운 백신은 필요한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현재 유행하는 XBB 변이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상용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 두 백신은 XBB와 같은 변이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한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중국 국무원의 공동 예방&n
2기 고혈압 환자들(수축기 혈압 160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 이상)은 SPC 약제가 도움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이와 함께 혈압 조절이 보다 용이하고 그에 따라 임상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으며, 약물 부착을 증가시키고 불활성을 감소시키면서 여러 고혈압의 기전을 차단할 수 있다는 의견도 함께 도출됐다. 반면 고령이거나 약한 환자, 또는 1기 고혈압 환자에게는 SPC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1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학술대회에서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전세계계적으로 유병률, 인지율, 치료 조절률에 대해 연구한 결과 혈압이 140-90 미만으로 조절된 환자군은 치료받는 환자군의 33%만 조절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조절률은 48%에 불과했고 이 기준도 140에 90 미만이기에 아직 더 노력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고혈압은 여러 기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고, 한 가지 요소만 차단해서는 효과적인 혈압 강하가 힘들다. 또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약제의 더블링보다는 다른 약제를 추가하는 것이 5배 이상 혈압을 잘 강하시킬 수 있
2023년 1분기 주요 제약사들이 매출의 0.28%를 접대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9개 제약사들의 접대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으며 이번 1분기 69억원으로 매출이 0.28%가 접대비로 사용됐다. 지난 2022년 1분기에는 매출의 0.29%인 67억원을 사용한 것에 비하면 비중은 감소했지만 비중은 늘어났다. 먼저 유한양행은 2022년 1분기 1억 8400만원에서 2023년 1분기 2억 3700만원으로 접대비가 28.8% 확대됐으며 접대비 비중도 0.04%에서 0.05%로 늘어났다. 광동제약 역시 접대비를 2억원대로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분기 대비 22.5% 접대비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접대비 비중도 0.07%에서 0.8%로 확대됐다. 접대비 내역을 공개한 제약사 중 세 번째로 매출이 높았던 동아에스티는 접대비 비중이 낮은 제약사로, 지난 2022년 1분기 매출의 0.03%인 53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매출의 0.01%인 1300만원으로 75.5% 감소했다. 또 일동제약의 접대비는 500만원 규모에서 1000만원대로 접대비 지출이 확대됐으나 아직까지는 매출의 0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올해 수가 협상이 방어적인 재정 사용의 틀을 깰 적기이자, 치과 수가 현실화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치협의 수가협상단장을 맡은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은 올해로 17번째 협상에 참여한 수가협상의 ‘산 증인’이다. 마경화 부회장은 “지난 16번의 수가협상을 돌아보며 아쉬움도 있고, 배려해주셔서 좋았던 적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이 났다. 이제는 똑같은 것을 답습하기보다는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간 수가협상에서는 매번 가입자와 공급자 측의 의견 차이가 컸고, 공급자 측이 주장하는 ‘수가 현실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도 역시 단기 건보 재정 흑자와 누적 적립금이 발생했지만, 공단 측은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재정 사용을 낙관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마경화 부회장은 “재정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늘 ‘적립금이 있어도 그걸 수가 계약에 쓰면 안된다. 수가 계약에서 추가 수요 대상을 많이 해주면 보험료를 올려야 돼서 문제가 되고, 국민 부담 증가와 재정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이런 틀 안에 우리 모두가 갇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경화 부회장은 “제도발전협의체에서도 새로운 논의들을 하기 시작
혁신 의료기술의 선두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업계 최초로 심장 내 초음파 카테터 제품의 누적 생산 판매 200만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출시이래 지금까지 누적 200만대 생산 판매된 심장 내 초음파 카테터 제품 ‘아쿠손 아큐나브 10F 프렌치 카테터(ACUSON AcuNav 10F French catheter)’는 심혈관계 병원의 중재 심장학 및 전기생리학실에서 임상 진단을 위해 처음으로 위상 배열(Phased array)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심장 내부의 구조를 이미지화해 보여주는 우수한 특징을 가진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사업본부는 2007년부터 미국 본사의 제조공정을 국내 포항 공장으로 이관해 해당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최근 달성한 누적 생산 판매 200만대는 전 세계 심장 내 초음파(ICE) 의료장비 업계 최초의 기록이다. 특히, 이번 200만대 생산 판매 기록은 지난 2019년 100만대 생산 돌파 이후 약 4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향후 3~4년 후 생산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에 대비해 포항 공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우수한 인력과 축적해
민간주도 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병관 협력체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회장 은병선)가 제3회 협의회 포럼을 지난 17일 충북C&V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회원사 및 기관의 참가자를 비롯해 약 90여명이 참가했다. 시작에 앞서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의 은병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협의회는 신뢰를 중심으로 기업경영에서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친구를 만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회원사의 역량을 글로벌화 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포럼의 공동주관기관인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정재황 원장은 “오송지역은 정부기관과 기업뿐만 아니라 첨복단지 내 3개대학의 캠퍼스가 입주해 있으며, 이러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위해서 설립된 기관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다”라며,“민간주도의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산학융합원이 힘껏 돕겠다”라고 지원을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충청북도 최응기 바이오산업식품의약국장은 “가까운 미래에 민간주도의 활동이 정부의 정책방향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충청북도 또한 이러한 민간 주도의 활동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협력하겠다”고 협력의사를 밝혔다. 이번 포럼은 ‘To the World I
약사회는 작년 오미크론 환자 급증에 의한 진료행위료 변동을 단면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경계하며, 누적 적립금이 발생한 지금이 수가 정상화 적기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월 19일 건보공단 영등포지사에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1차 협상’을 진행했다. 대한약사회 수가협상단장 박영달 부회장은 “코로나 시기에는 환자 급증 등으로 인해 행위료에 변동이 계속 있었고, 2020년에는 -7.7%의 행위료 변동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시점은 비정상화를 정상화하는 시점이라고 본다. 진료량이 폭증한 단발적인 사건을 일상적인 현상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물가 인상률이 5.1%라는 보도가 있었고, 올해 국민연금 인상률도 5.1% 증액된 것으로 알고 있다. 작년 2022년도 진료행위료 급증으로 인해 전체를 평가하고 공급자의 가치가 소외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가협상의 또다른 변수는 단기 재정 흑자 3조 6천억과 누적 적립금 24조이다. 공급자 측에서는 이를 수가 인상에 반영해주길 원하지만, 공단 측은 세부 내역을 확인하면 실제 인상에 사용될 재정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작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