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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박스터코리아(대표 임광혁)가 28일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와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임춘수와 박스터코리아 대표 임광혁이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신장학회가 발표한 ‘국민 콩팥건강증진계획 2033(Kidney Health Plan 2033, KHP2033)’과 발맞춰 진행됐다.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복막투석+신장이식) 비율 확대’를 위해 재택치료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간호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재택치료인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해 박스터 글로벌이 개발하고 국제복막투석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 ISPD)의 인증을 받은 복막투석 의료진 교육 과정이 국내 실정에 맞게 공동 개발된다. 한국은 말기콩팥병 유병자 및 신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전 세계 상위 10개국 중 하나로 2021년 기준 투석을 받는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는 1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교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을 신설해 교수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국내 최대 규모인 의과대학 교수진(8개 부속병원 약 1,500명)의 잠재력을 키울 맞춤형 교수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SLICE 교수개발센터’를 신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SLICE 교수개발센터’는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교육지원실 산하에 신설됐으며, 교수개발(Faculty Development)을 담당한다. ‘교수개발’은 교수(teaching) 역량을 비롯한 학생지도와 리더십 같은 다양한 역량을 배양하는 것을 말한다. ‘SLICE 교수개발센터’는 신임교원 교육을 비롯해 교수법, 학생평가, 학생지도, 리더십 등을 주제로 교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수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선도하고, 병원/교실별 찾아가는 워크숍이나 1:1 코칭, 온라인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방법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학교육지원실은 지난 2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4층에서 ‘SLICE 교수개발센터 축복식’을
질병관리청이 최근 국외 발생 및 해외 유입 등 고려, 해외여행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6종을 선정했다. 질병관리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에 대해 28일 안내했다. 특히 ▲여행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 확인 ▲여행 중 모기물림 주의 및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을 포함한 예방수칙 준수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진료 시 해외여행 여부를 알릴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국외 발생 및 해외유입 등을 고려해 각별히 주의해야 할 6종의 감염병으로 모기매개 감염병(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치쿤구니야열, 말라리아), 호흡기감염병(홍역),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콜레라) 등을 선정해 질병 특성 및 국내외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실제로 4월 24일 기준 해당 6종 감염병의 발생은 뎅기열 45명, 치쿤구니야열 7명, 말라리아 4명, 홍역 3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1명 등의 총 60명으로 전년 동기간(6명) 대비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모기매개 감염병(뎅
정부가 젊은 당뇨병 환자 애로사항 청취 및 관련 단체·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박민수 2차관 주재로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및 보호자와 관련 단체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21년 국회에서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 지원에 관한 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해마다 늘어나는 젊은 당뇨병 환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현행 관련 정부 정책 및 지원제도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34세 이하 당뇨병 환자 수는 2018년 6만7000여명에서 2020년 7만7000여명, 2022년 9만2000여명 순으로 연평균 8.3%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등 지원에 관한 제정법률안’은 34세 이하 당뇨병 환자를 소아·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관리체계 마련 및 의료비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민수 2차관은 젊은 당뇨 환자와 가족이 겪고 있는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로
지난 27일 제405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81명 중 179명(기권 2명)의 찬성으로 간호법이 가결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간호법 통과를 환영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는 28일 “간호법 제정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본 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진 국민의 힘 최연숙 의원과 김예지 의원의 소신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우리 노조는 간호법 제정을 크게 환영하며, 이 법을 통해 간호정책이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되어지고, 지역사회 등 간호인력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확대돼 현장 간호인력의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간호법 제정으로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에서 간호인력의 역할과 임무가 명확해졌으며, 간호인력의 양성․배치에 대한 국가의 책무를 강화함으로써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간호정책 수립의 법적 기반이 의미있게 마련됐다는 입장이다. 특히, 간호법은 의료기관 내에서 뿐만 아니라,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 사회에 사회적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
연세대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28일 중입자치료를 시작했다. 첫 치료 환자는 60대의 전립선암 2기 환자다. 환자는 전립선 피막 안에만 1.2cm 크기의 종양이 존재했고 림프절과 주변 장기로 전이는 없는 상태였다. 28일 첫 조사 이후 3주간 12회에 거쳐 치료를 실시한다. 첫 번째 치료를 마친 환자는 “치료를 시작한지 몇 분 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중입자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놀랐고 통증 등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피해야 할 음식이 없다고 해서 병원을 나가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환자는 2020년 건강검진에서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수치가 정상(4ng/ml 이하)보다 높다는 것을 발견한다.2022년 12월 서울 소재 병원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고려하던 중 친구로부터 연세의료원이 중입자치료를 도입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수술 없이 치료 가능하다는 것과 후유증이 적다는 장점에 치료를 결심했고 국내에서 중입자치료를 받은 1호 환자가 됐다. 전립선암 대상 중입자치료 장점은 효과다. 중입자치료 경험이 가장 풍부한 일본에서는 중입자치료 환자 중 약 25~30% 정도가 전립선암 환자
국내 41번째와 42번째 엠폭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4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2명의 환자가 지난 27일 추가로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과 인천 1명이며, 모두 내국인으로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으로 집계됐다. 위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환자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지도 및 안내 등 위험소통을 강화해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5월 13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소비자와 함께 하는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인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는 기업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를 실현하기위해 진행 중인 멀츠의 글로벌 캠페인과 동일한 이름이다. 멀츠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기업광고를 론칭하면서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의 철학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캠페인 영역을 더욱 확장해 소비자에게 ‘나다운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최고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컨셉으로 ▲Look Better Activity ▲Feel Better Experience ▲Live Better Lecture ▲Artist Performance 등 총 4가지 테마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2023 국가대표브랜드 보툴리눔 톡신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국제적으로 특허를 획득한 고순도 정제 기술 ‘하이-퓨어 테크놀로지’로 제조된 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모두 승인 받은 프리미엄 브랜드다. 나보타는 보툴리눔 톡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자체 제조 바이오신약(351a BLA)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를 통해 주보(Jeuveau)라는 브랜드로 허가를 획득했으며, 최신 자동화 공장에서 선진국 수준의 고도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따라 제조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남아메리카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태국에서도 작년 하반기 현지 톡신 시장 1위에 올랐으며 지난 해부터 누시바 (Nuceiva)라는 제품명으로 진출한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 바이오(Aditum Bio)의 자회사 비탈리 바이오(Vitalli Bio)와 자사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애디텀 바이오 자회사 비탈리 바이오에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한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지역은 계약에서 제외된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으로 임상 1상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인 DWP213388을 기술 이전하는 것으로, 로열티 수익을 제외한 계약 규모는 선급금 1,100만 달러(약 147억원)를 포함한 4억 7,700만 달러(약 6,391억원)이다. DWP213388 이외도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계약 옵션으로 포함돼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DWP213388은 B세포, T세포 등 면역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 단백질인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
질병의 진단에 이용하는 일반엑스선촬영 및 유방엑스선촬영에 대해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한 진단참고수준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일반엑스선촬영 및 유방엑스선촬영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한 진단참고수준은 2019년도에 배포한 기준을 재설정한 것으로, 의료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방사선을 사용하기 위한 권고 기준을 제시했다. 먼저 일반엑스선촬영 진단참고수준은 두부, 흉부, 복부, 척추, 골반, 어깨, 쇄골, 팔 , 다리 등의 소아(5세, 10세) 13개와 성인 19개 주요 검사에 대해 마련했으며, 유방엑스선촬영은 상하방향 촬영에 대해 마련했다. 또한, 이번 진단참고수준은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 정 기검사(매3년마다 실시) 시기가 도래한 상급종합병원 28개, 종합병원 77개, 병·의원 349개 등의 전국 45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기관이 환자 피폭선량 측정 및 자료 수집을 수행해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번 2023년 진단참고수준은 2019년보다 높았는데, 이는 엑스선장치의 노후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 비율이 이전보다 높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
방역당국이 하절기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을 대비해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개시한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발표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으로는 제2급감염병 중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과 제4급감염병 장관감염증(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이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2년)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 등의 영향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이 감소했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하절기(5~9월)에는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10~4월)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208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돼 전년 동기간(71건) 대비 193.0%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해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검역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방
질병관리청이 신종 감염병 출현 시 즉각적 초동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도 중앙역학조사반 1차 소집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새로운 감염병의 빈번한 출현과 피해는 앞 으로도 지속적으 로 국제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질병관리청의 높은 대응역량 유지는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로서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이번 훈련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중앙역학조사반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질병청 내 설치된 특별 대응팀으로써, 감염병 발생 초기 방역의 성패를 결정하는 전문적인 역학조사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감염병 대유행과 집단 발생에 따른 현장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5년간 주요대응을 살펴보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에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에 대응했으며, 2019년에는 전국적 A형간염 유행 원인을 규명했고,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및 엠폭스에 대응하고 있다. 또, 중앙역학조사반은 감염병이 발생하여 유행할 우려가 있거나, 감염병 여부가 불분명하나 발병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어 중앙정부에서 직접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체 없이 역학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소집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에콰도르 보건부 대상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심사평가원은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의 요청과 재정지원으로 에콰도르 보건의료 질 관리 개선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정책컨설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보건부 전문가 9명, IDB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보건의료 질 관리 체계, 관련 기관 소개, ICT를 기반으로 한 심사평가원의 심사시스템,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 사례 등을 주제로 대면강의를 진행했고, 이와 함께 남양주풍양보건소, 분당서울대병원 그리고 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하여,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과정과 주요 의료기관의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고 경험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연수에 참여한 에콰도르 보건부 질 향상 관리부장 Mayra Patricia( Head of the Department of Quality of Health Sercivecs)는 “에콰도르는 보건의료 질 관리를 위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28일 성명서를 통해 의사면허박탈법, 간호법의 일방적 통과를 규탄한다며 결사 반대의 입장을 혔다. 의사회는 성명서에서 “국회는 결국 정부와 여당 그리고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반대하는 법안을 다수당이라는 점을 이용해 독단적으로 통과시켜 의료 체계의 붕괴를 촉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먼저 의료법에 대해서는 “이제는 의료관련은 물론 의료와 관계없는 분야에서도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다면 의사 면허를 박탈할 수 있게 됐다”며 “희대의 악법을 통과시키더니 헌법에서 명시하는 과잉금지의 원칙까지 무시하는 입법 독주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직업 선택에 관한 최소 침해 원칙에 정면으로 반할 뿐만 아니라, 법적 분쟁의 소지가 있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에 대한 의료인의 적극적인 진료를 위축시키고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전공의들의 기피를 가속화 해 지금의 필수 의료 위기에 기름을 부을 것이 불을 보듯 자명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간호법을 두고는 “점입가경으로 간호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의료법 안에서 규정되고 있는 간호사의 권한을 비상식적으로 확장시키고 타 보건의료 직역의 업무를 침해하도록 용인하는 간호법을 추진함으로써 보건 의료 직역간의
부산대학교병원 이병주 이비인후과 교수가 지난달 23~2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97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은 지난 5년간 국내외 활발한 학회 활동과 탁월한 학술연구업적을 통해 이비인후과 학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병주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37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고, 영향력 지수(IF) 170점을 기록하는 등 연구 업적에 뛰어난 성과를 올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병주 교수는 갑상선 권위자로 본인이 직접 개발한 신경모니터링 기구와 수술법으로 후두신경을 보존해 갑상선암 환자의 음성 보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수술 후에는 환자의 음성 회복을 위해 후두 마사지, 목 운동, 발성 운동 등 음성 재활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갑상선암의 임파선 전이 특징 규명과 신경 보존에 대해 50여 편이 넘는 SCI 논문과 4건의 특허 등록, 1건의 기술이전이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21년 갑상선 수술 5000례 달성에 이어 최근에는 6000례를 돌파했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장, 대한신경모니터링이사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대한
강릉아산병원이 강원 영동지역 병원장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릉아산병원은 지난 27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협력병원장 및 강원도 의사회 회장단, 강원도 보건체육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의료역량 강화 및 지역 의료인력 수급 대책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강릉아산병원이 최근 도내 의료기관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료인력 이탈 문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다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참석한 병원장들과 강원도의사회장은 필수 의료인력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응급실 의사 채용 문제로 곤욕을 치른 속초의료원 용왕식 병원장은 채용과정이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진료 공백이 발생한 것에 대한 심경을 토로하며 “지역의 공공의료와 필수의료의 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 의료원에 의료인력 위급상황 시 지원 가능한 인력지원형 특별 조례가 필요하다”라며 지자체의 지원을 부탁했다. 김택우 강원도의사회 회장은 ‘강원도 의료인력 현황과 문제점’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강원도 의료인력 이탈 문제를 “사명감만으로 지역에서의 근무를
국립중앙의료원 건강증진예방센터 김혜선 간호사가 24년간의 공공병원 간호생활을 담은 책, ‘간호사가 만난 사람들’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4년간 근무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과, 그 길을 함께 하는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 등 간호사로서의 일상이 담긴 에세이다. 부록으로는 코로나19 시대에 우리가 갖추어야할 시민의식, 간호의 역사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저자가 근무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 필수의료지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대한민국 공공의료체계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공공병원인 만큼 미혼모·노숙인 환자·기초생활수급자 등 특수한 환경의 환자를 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그들이 이야기에 애정 어린 공감의 시선을 전한다. 이에 “병원과 환자 사이에도 충분히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 서로 표현의 방법만 다를 뿐 그들과 내가 다르지 않음을 깨닫는 순간, 마음의 평수는 확장된다”라고 말한다. 특히 책에서는 동료들과의 소박하고 재밌는 일화들이 많이 수록돼 있는데, 저자는 국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기반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 3차 공모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공모 결과, 상급종합병원 2개소, 종합병원 6개소, 병원 2개소 등의 총 10개 기관을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관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기관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복막투석 환자가 재택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9년 12월 시작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지속적인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복막투석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시범사업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기관으로 승인된 기관에서 신장대체요법이 필요한 만성 신장병 5기 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환자에게 시행할 수 있다. 복막투석 환자에게 제공되는 재택의료 서비스는 자가관리에 대한 교육·상담 및 비대면 환자관리 서비스다. 환자가 안전한 자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사의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교
한미 공동 연구를 통한 연구중심병원 연구 역량 및 기술사업화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2시(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연구중심병원협의회 주관으로 ‘연구중심병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3년 4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10개의 연구중심병원이 그동안 축적한 연구 역량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연구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10개의 연구중심병원과 미국의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하버드메디컬 스쿨,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여성병원 등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1부, 글로벌 임상 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 구축을 위한 MOU 행사’와 ‘2부, 특강과 한미 공동 연구 사례 발표’로 나누어 진행된다.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글로벌 연구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미국의 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연구중심병원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도 병원에 있는 우수한 연구자들이 진료에서 한 걸음 나아가 연구에도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 자리가 한 번의 행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