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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재미 한인 과학자가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가 임상2상 시험에서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여 신약개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VGX의 조셉 김(한국명 김정) 사장은 현재 개발중인 에이즈 치료제 PICTOVIR에 대한 임상2상 시험결과, 특정용량을 투약한 환자그룹에서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하루에 한 알만 먹는 내복약 개념의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미국의 9개 대학병원에서 모두 48명의 에이즈 환자와 가짜 약을 복용시킨 12명의 일반인 그룹을 대상으로 임상1상, 2상을 동시에 실시했다. 48명의 에이즈 환자를 12명씩 나누어 각각 75㎎, 150㎎, 225㎎을 복용토록 한 결과 225㎎을 복용한 그룹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높게 나타냈으며, 특히 안전성과 내약성 측면에서 아주 우수했다. 반면 용량이 적은 75㎎, 150㎎을 복용한 환자에서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조셉 김 사장은 “에이즈 치료제가 임상2상을 통과한 치료제는 모두 임상3상을 통과해 신약으로 개발된다”며 “미국 FDA의 신약 승인을 거쳐 상용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는 노인성 질환중 대표적 질환인 치매에 대한 무료 조기진단 및 치료비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과 사회복지법인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공동으로 저소득층 노인의 치매 조기진단 및 치료사업과 치매 진단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체계구축, 치매 환자의 진료비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조기진단 및 조기투약, 가정전문간호사의 방문과 계속적인 관리, 가족상담 및 교육, 치매가족나들이, 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G복지재단은 운영비로 1년간 5억원을 지원하고, 가톨릭의료원이 치료비의 일부를 부담한다. 수혜대상자는 치매진단이 필요한 전국 65세 이상 노인으로 영세민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 독거노인 등 차상위계층이다. 양측은 1년 동안은 시범사업으로 정하고, 우선 치매 노인 중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200여명의 환자를 선정하여 사업의 효과와 결과를 평가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는 ‘생명과학과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주제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4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줄기세포 치료에 있어서의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김현옥 연세의대 교수의 특별강연과 ‘Genetic Test in Laboratory Medicine’에 대해 R-P Hsieh(Taiwan Society of Laboratory Medicine)의 초청강연이 펼쳐진다. 또 28일에는 혈액수혈검사학회, 미생물검사학회, 임상화학검사학회의 발표가, 29일에는 면역혈청검사학회, 조직세포검사학회, 핵의학검사학회, 공중보건검사학회, 생리학검사학회의 발표가 진행된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203호실에서 IFBLS2006-KAMT 학생포럼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학생포럼 ‘임상검사과학 교육과정의 세계화’가 진행되며, 포스터 전시장에서는 영문 포스터 52편과 한글 포스터 48편이 전시된다. 임상병리사협회 송운흥 회장은 “내년 세계학회를 앞둔 마지막 학회라는 점을 감안해 협회 중앙회와 각 분과학회가 영어 구연발표를 진행하는 등 학
우리나라의 상당수 장애인들은 *낮은 소득 *높은 진료비 부담 *정부의 무관심 등으로 재활을 포기한 채 방치되어 저소득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장애인들은 소득수준이 낮은 데도 불구하고 높은 진료비를 부담하고 있어 건강 상태가 나빠질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전체 인구의 총 진료비는 15조3천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장애인의 총 진료비는 1조4천억원이다. 이는 전체 인구대비 3%의 장애인이 의료비는 전체의 9.2%를 쓰고 있다. 1인당 총 진료비 구성에서,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총 진료비가 3.9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은 입원비가 비장애인보다 많았으며, 이는 장애인이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한 질병이 많기 때문이나 적절한 때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입원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악화되는 현실이 더 큰 요인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외래이용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이 외래를 통한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장환일 교수가 선출됐다. 또 이사장에는 정영조 교수가 선임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1~22일 양일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와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과 이사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장환일 회장과 신임 정영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뜻깊은 60회에 새로 임원으로 선출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신경정신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정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학회가 각 지역의 회원 모두가 고루 참여해 학문적 발전과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야제 ‘우울증 예방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의 서막을 장식했다. 사전등록 인원만 1109명으로 총 1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9개의 강연과 심포지엄, 403편의 포스터 전시 및
피부 전이암의 원발암은 여성의 경우 유방암, 남성의 경우 폐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형옥·가톨릭의대) 추계학술대회에서 ‘피부 전이암의 임상 및 병리학적 소견’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1986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피부 전이암으로 확진된 86례를 대상으로 그 임상 및 병리학적 특징을 조사했다. 피부 전이암으로 확인된 환자 중 남자는 47례, 여자는 39례였으며 평균연령은 58.5세였다. 임상적으로는 대부분 단일 또는 다수의 무증상의 결절로 나타났으며, 병리 조직학적 소견은 선암이 48례(5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편평세포암, 흑색종, 소세포암이 그 뒤를 차지했다. 이미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는 30례였으며, 사망시기가 확인된 21례에서 피부전이암이 환진된 후 평균 9.9개월 후에 사망했다. 피부 전이암이 발생하는 부위는 복부가 20.4%로 가장 많았으며, 흉부(18.4%), 경부
대한면역학회와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잠실롯데호텔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의 1200여명이 참가하는 ‘2005 국제사이토카인 학술대회(ICSC2005·International Cytokine Society Conference 2005)’를 개최한다. ‘Cytokines, Immunity, Immunotherapy and Vaccine’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면역조절제와 암, 감염의 치료제로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및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 신약의 핵심분야로 주목받는 사이토카인이 집중 조명된다. 이를 위해 사이토카인, 면역조절, 알레르기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 50여명이 연자로 초청되어 우리나라의 면역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21세기 질병의 신개념 치료법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한다. ICSC2005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여 본대회 기간 매일 오전 Plenary 세션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총 5일간 6개의 Plenary 세션, 48개의 심포지엄에서 400여편의 논문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7불임부부을 위해 마련된 난자제공 프로그램이 등급별로 난자를 밀매하는 형태로 악용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중앙일보 미주판은 13일자 기사에서 현행 가주법상 명시된 난자제공 프로그램(Egg Donor Program)에 의해 난자 기증 자체는 합법이나 일부 한인불임부부들이 ‘건강한 난자’에 만족 못하고 ‘똑똑한 난자’를 선호하고 있어 본래 기증의 의미가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보도했다. 난자제공 프로그램(Egg Donor Program)은 난자를 생산하지 못하는 기혼 여성들에게 20~30세 사이 건강한 여성의 난자를 제공받아 임신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내 난자 판매 에이전시까지 생겨나 등급별 가격차이를 두고 난자를 판매하고, 급전이 필요한 일부 젊은 한인여성들이 거래에 응하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어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윤리적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특히 타운내 한 병원은 광고 등을 통해 ‘1회 5000달러 제공’ 등의 문구로 난자제공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얼마전 타운내 한 병원에 난자를 3차
조류독감 확산 공포가 전세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질병관리본부가 비상을 비상을 발령 함에 따라 전국의 각 자치단체들도 겨울철을 앞두고 각종 철새로 인한 조류 독감 발생인자 유입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차단에 나서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들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일선 시군 단위로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충남지역의 경우 겨울철새의 국내 최대 도래지인 천수만 주변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21일부터 충남 서산에서 열리는 ‘천수만 철새 기행전’에 수많은 외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이들 탐조객들에 의한 조류독감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충남도와 서산시는 탐조투어 버스가 철새 서식지를 방문시 차량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기로 했으며, 4개소의 전망대를 중심으로 탐조객들이 버스에 오를때 사용하는 발판을 반드시 소독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산시의 경우 환경보호과, 축산해양과, 생태환경사업소, 보건소 등으로 조류독감 종합대책반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으며 천수만 주변에
방광내 압력 및 복압 측정을 이용해 배뇨장애 원인을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됐다. 아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윤승현 교수팀은 방광내압측정기를 이용, 척수손상.뇌졸중 등으로 거동하기 힘든 환자의 배뇨장애 원인을 검사하는 방광내압측정기를 자체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방광내압측정기는 직경 2~3mm의 요도관을 방광, 직장도관을 직장에 각각 삽입한 후, 각 관에 연결된 압력계로부터 휴대용 컴퓨터에 전송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간에 따른 배뇨근압, 방광내압, 복압의 변화를 측정하게 된다. 특히 검사시 사용되는 기저귀의 검사 전후의 무게를 측정함으로써 요실금의 양도 측정할 수 있다. 기존의 방광내압측정기가 검사 시 생리 식염수를 방광내로 역주입함으로써 방광근육에 자극을 주어 정확한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방광내압측정기는 환자의 불편을 덜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교수팀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 흉수 손상으로 인해 하지가 마비된 환자의 경우에도 방광내압측정기를 이용해 검사
피부과를 방문하는 남성 10명 중 7명은 40~60대로 색소침착질환이나 주름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마피부과가 지난 2004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1년간 이 병원 남성피부 클리닉을 찾은 남성 5628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24%(1366명)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3%(1275명), 50대 23%(1267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젊은층인 20대는 16%(916명), 30대 12%(671명), 10대 2%(133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가장 많이 치료를 받은 피부질환은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질환 치료로 총 환자의 25%(1399명)를 차지했으며, 주름치료가 24%(1370명)로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피부건조증 17%(924명), 여드름 14%(807명), 탈모 8%(455명), 모공 확장증 7%(420명), 제모 4%(253명), 기타 1% 순이었다. 여드름 치료는 20대가 64%로 가장 많았으며, 10대는 16%, 30대는 14%였다. 30대의 경우 46%가 모공 확장증으로 병원
내년 도입될 예정인 의사 프리랜서제와 관련해 현직 의사 2명 중 1명이 의사프리랜서제에 대해 찬성하며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답해 귀추가 주목된다. 의사포탈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지난 9월 한달 간 회원 310명을 대상으로 의사 프리랜서제 도입과 관련해 ‘의사 프리랜서제 도입에 대한 견해와 만약 도입된다면 이용할(일하거나 혹은 고용) 의사가 있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310명의 응답자 중 프리랜서제에 대해 찬성하며 적극 이용할 것이라는 대답이 46%(142명), 반대하지만 도입시 이용 고려할 것이라는 대답이 12%(38명)으로 조사돼 찬반에 관계없이 약 58%의 의사들이 프리랜서제를 이용할 의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찬성하지만 이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8%(26명), 반대하며 이용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18%(56명)으로 집계돼 내년 도입시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용여부와 상관없이 제도 자체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찬성이 54%, 반대 30%, 관심없다는 의견이 16%(48명)으로
전국 39개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부당청구내역 조사 결과, 상당수 공공병원의 부당청구비율이 같은 규모의 다른 병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향숙 의원(열린우리당)은 2002년부터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3년간 국립의료원, 국립암센터, 서울적십자병원, 지방공사의료원 등 39개 공공병원의 건강보험진료비 청구건수는 총 712만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부당청구로 적발된 건수가 59만여건이고, 액수로는 총 150억원 가량의 진료비가 삭감돼 평균 1.75%의 삭감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2년에 22만여건이 부당청구로 적발되어 59억원이 삭감됐고, 2003년에는 21만여건 48억원, 2004년에는 16만여건 42억원이 삭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공공병원 중 부당청구액수의 비율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병원은 2002년에 13개, 2003년에는 15개, 2004년에는 12개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7개 기관은 부당청구비율이 3년 내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
우리나라 여대생의 절반 가량이 성관계 경험이 잇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의사에게 성지식을 얻는 경우가 극소수에 불과해 성지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이 2005년 9월 2일부터 9월 13일가지 전국 여대생 31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사한 ‘여대생 성지식 및 산부인과 상담에 관한 실태조사’에 통해 여대생들의 성지식 수준이 58.7점으로 F학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조사에 응한 48.8%의 여대생이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임신중절 경험자는 2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경험 경험자 154명 중 반드시 피임을 하는 경우는 47.4%에 그쳤으며, 피임방법으로 콘돔이 60.0%, 경구피임약 3.0% 였고, 나머지는 잘못된 피임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성지식을 인지하는 경로로는 ‘인터넷을 통해 성지식을 얻는다’는 응답자가 30.8%, ‘친구 등 주변사람’을 통해 성지식을 얻는 경우가 26.7%, 성교육센터 2.8%, 의사로부터 성지식을 얻는 경우는 0.3%에 그쳤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6
[국감]같은 암환자라 하더라도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나 소득에 따른 암 발병 후 생존기간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이 6일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서울대 김창엽 교수의 논문을 분석한 데 따르면 위암의 경우 소득 상위 25% 이내인 고소득군이 소득 하위 25%이내인 저소득군에 비해 6개월 정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생존기간의 차이는 유방암·자궁암 환자 1.8개월, 대장암 환자 2.5개월, 간암 환자4.7개월, 폐암 환자는 2.1개월로 각각 드러났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저소득층이 고소득층에 비해 사망 비례위험도가 22.6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궁암은 2.15배, 대장암 2.31배, 간암 1.58배, 폐암 1.48배, 위암 1.69배였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결론적으로 고소득군에 비해 중소득군, 저소득군으로 갈수록 평균생존기간이 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암 질환과 관련한 소득계층간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무료 암 검진사업의 전면 확대와 함께 저소득층의 의료접근성의 향상과 일반국민
국립암센터가 정상적인 기능수행에 장애가 될 정도로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5일 국립암센터 국감자료를 통해 “올해 국립암센터의 총 정원은 867명이지만 현재 근무중인 직원은 628명으로 정원대비 충족률이 72.4%에 불과하다”며 “현재의 인력구조는 2002년이후 지속적인 인력확충 노력으로 상당부분 개선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암센터의 정상적인 기능수행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기정 의원은 “연구분야 인원충원률은 48.6%로 연구분야 인력이 정원대비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의 주요 설립 목적인 연구기능의 자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암유전체연구과, 골암연구과, 희귀암연구과 등 6개과는 현재 근무직원이 한명도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과를 유지하고 있고, 뇌척수암연구과, 구강아연구과, 핵의학연구과 등 6개과는 직원 1명, 의공학연구과, 소아암연구과 등 5개과는 직원 2명 등으로 연구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인원마저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
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4일 창업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김승호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남동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보령제약 창립 42주년 기념식도 함께 치뤄졌다. 기념식은 보령그룹 연혁 발표, 보령그룹 새 홍보 영화 상영, 그룹 장기근속자 포상 및 보령제약 우수사원 포상, 기념 떡 커팅, 기념사, TPS추진 계획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창업기념식에서는 중장기 경영 방침인 ‘inno-BR’의 혁신활동을 좀 더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인 TPS의 추진 계획을 발표됐다. TPS(Total Profit System)는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낭비를 제거하자는 도요타프로덕션시스템(Toyota Production System)의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려는 보령화된 운영혁신시스템을 의미한다. TPS는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헛일과 낭비의 철저한 제거’를 핵심개념으로 삼아 R&D, 생산, 마케팅, 영업,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보령인 모두가 참여하는 경영 전반의 실천적
종합병원이 의약품을 구매할 때 유통시한이 짧은 의약품의 경우 제약사가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예외가 최근 인정되었고 이러한 불합리한 내용들을 개선하는 완화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주)테고사이언스의 세포치료제 '홀로덤'에 대한 직거래금지 예외적용여부를 묻는 질의에 대해 '홀로덤'은 종합병원에 직접 공급해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지난 9월 6일 세포치료제인 홀로덤(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에 대해 종합병원에 직접공급하는 것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바 있다. 상처치유용 자기유래 피부각질세포치료제인 홀로덤은 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직접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한 검토를 통해 홀로덤은 의약품도매상에서 미리 구입하여 보관했다가 공급하기 어려우며, 제조 후 사용시까지 소요시간이 짧고, 취급하는 요양기관이 제한적이며 사용(유효)기간이 48시간으로 유통시한이 짧아 직접 공급 허용의 필요성이 인정됨으로 직거래 금지 예외대상으로 정하여 직접 종합병원에 공급토록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
전북대병원이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퇴원예고제’가 환자의 만족도가 상승하며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퇴원예고제가 8월에는 퇴원예고제 적정예고율이 40%로 나타났으며, 9월에는 48%로 8%의 신장세를 보여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퇴원예고제는 퇴원하기 전날 환자에게 퇴원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의료제도. 의료진이 퇴원 전 날 오후 2시까지 퇴원예고에 해당하는 환자를 OCS 화면에서 체크하고, 환자에게 다음날 퇴원할 예정이라는 점을 미리 알려주는 효율적인 퇴원시스템이다. 전북대병원은 퇴원예고제도가 환자들이 퇴원준비를 쉽게 하도록 해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신속 정확한 퇴원업무 처리는 물론 병상운영 예측이 가능해 병원경영에도 효율적이라며 특히 의료기관 평가의 중요 항목으로,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는 바가 커 전사적인 차원에서 역량을 모으는 분야라고 전했따. 병원에 따르면 퇴원예고제 비율이 크게 향상된 진료과는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화기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본부장체제로 전면적인 조직개편에 이어 신설 의약품본부장에 이희성 의약품안전국장을 선임하는 등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30일 식약청은 우선 새 조직의 구심점 역할을 할 본부장 인사에서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 신현수 종전 정책홍보관리관 *식품본부장에 고계인 식품안전국장 *의약품본부장에 이희성 의약품안전국장 *생물의약품본부장에 민홍기 생물의약품평가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설된 영양기능식품본부장은 개방직으로 분류돼 공모에 들어갔으며 의료기기본부장은 당분간 이희성 본부장이 겸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장급 인사에서는 의약품평가부장에 김동섭 기존 부장을 재임명하는 등 대부분의 부장들은 유임됐다. 그러나 개방직으로 공모에 들어간 생약평가부장과 민홍기 부장의 본부장 승진으로 공석인 생물의약품평가부장에 대한 인사는 보류되었다. 한편 식약청은 이에 앞서 기존 2관-2국-6부-43과를 6본부-4부-48팀제로 개편하여 종래의 안전국과 평가부의 이원체제를 본부장체제로 전환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있어 청내 일부 혼선을 빚던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등 주요 업무처리가 신속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